시편기자는 억울한 마음을 하나님께 토해 내며 기도합니다.
그리고 원수들을 멸망해 달라고 간절히 간구합니다.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여달라고 기도합니다.
가난한 자가 복이 있는 애통하는 자가 구원의 길로 들어갑니다.
기도와 간구는 절망과 좌절을 딛고 희망과 소망으로 변화시킵니다.
기도의 힘은 희망과 확신 속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게 만듭니다.
상황이 변한 것은 없지만 기도를 통해 기도하는 자의 마음이 변화됩니다.
시편기자는 값비싼 희생 제물보다는 감사와 찬양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회복시키는 것을 보고 곤고한 자들이 기뻐하며 회복될 것이라고 단언합니다.
성도들은 절망 속에서도 포기하지 말고 궁핍한 자의 기도를 외면하지 않으시는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의로운 백성들은 결국 승리할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천지와 바다와 모든 생물을 향해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선포합니다.
그리고 예루살렘과 온 유다의 회복을 선언하면서 이스라엘은 땅을 소유하고 후손들이 이를 상속하게 되리라고 축복합니다.
개인의 억울함과 고통에서 시작된 기도는 공동체의 축복을 기원하는 기도로 마무리 됩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의로운 백성을 구원하는 궁극적인 목적입니다.
시편 기자는 자기 억울함을 풀고 회복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온 세상이 하나님을 찬송하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는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며 찬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날마다 구원과 회복을 확신하는 기도와 찬양을 드려야합니다.
기도와 찬양은 하나님께 마음을 쏟아 놓는 것입니다.
기도와 찬송의 힘은 나를 견디게 하고 승리하게 만듭니다.
다니엘은 사자 굴에서도 흉악한 무리 틈에 살면서도 기도와 찬양하는 습관이 있었기 때문에 죽음을 극복하고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과 고난과 낙심가운데 있더라도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찬양하면 감사와 소망과 부활의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께 온 맘과 정성을 다해 감사와 찬양의 기도를 드리며 살아가는 복된 하루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가난하고 슬픈 마음으로 주 앞에 나아갈지라도
우리 기도를 들으셔서 우리의 눈물이
우리의 탄식이 찬송이 되게 하실 줄 믿습니다.
아버지 하나님!
주를 사랑하는 자를 고난과 비교할 수 없는 영광으로 인도하시고
그리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은혜의 자리에서
주와 함께 주를 찬송하고 주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실 줄 믿습니다.
이 믿음으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