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값비싼 명차의 조건은 무엇일까요.
성능과 디자인이 뛰어난 것은
물론 희소성이 있어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명차 회사들은 '한정생산'이라는 미끼를 사용하는데요.
TV 중앙일보가 최근에 출시된
세계에게 가장 비싼 자동차들을 소개합니다.
프랑스의 부가티 베이론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차로 손꼽힙니다.
또 도로에서 합법적으로 달릴 수 있는 자동차 중
가장 빠른 자동차로도 유명합니다.
"나는 차를 달리게 하기 위해 만들었다.
세우기 위해 만든 것이 아니다."라는
부가티 창시자 에토레 부가티의 말처럼
부가티의 최신 버전인 베이론 퓌르 상은
8000CC의 배기량에 최고 출력이 1001마력에 달합니다.
시속 407km의 최고 속도를 자랑합니다.
성능만큼이나 가격도 비쌉니다.
유럽의 온라인 명품 판매사이트에 등재된 이 차의 가격은
무려 47억5000만원으로 단 5대만 한정생산됐습니다.
부가티 베이론 컨버터블도 최근 출시됐습니다.
베이론 그란 스포트라는 이름의 이 자동차는
150대가 한정 생산됐으며 차량가격은 약 27억원입니다.
안전성을 위해 차량 일부를 카본 파이버 재질로 만들었으며
지붕을 열면 최고 속도는 시속 360km로 제한됩니다.
영화 록키4에 나오는 주인공 록키 발보아의 애마인 람보르기니는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수퍼카입니다.
람보르기니는 부와 명예의 대명사이기도 합니다.
최근에 출시된 람보르기니 레벤톤은 출시이후
가격이 두배로 뛰어올랐습니다.
연간 20대만 한정생산하기 때문에 기본 가격은 20억원이지만
실 거래가격은 40억원에 육박합니다.
6500cc, 12기통 엔진으로 650마력의 출력을 냅니다.
직선의 아름다움이 잘 살아 있는 이 자동차는
우리나라에서도 한 대가 판매된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화 007의 본드카로 잘 알려진 애스턴 마틴은
이탈리가가 판치는 슈퍼카의 세계에서 영국의 자존심으로 통합니다.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원-세븐티세븐(77)' 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클래식 카 전시회 '빌라 데스테이트'에서
컨셉트카 부분에 수상한 명차입니다.
7300cc, 12기통 엔진으로 최고시속은 320km입니다.
알루미늄과 카본 파이버 섀시를 소재로 수작업으로 제작됩니다.
2010년 부터 판매되는데 이름 그대로 77대만 생산됩니다.
22억원에 가까운 고가이지만 벌써 예약이 끝났습니다.
벤츠의 마이바흐도 명차의 대열에서 빠질 수 없습니다.
이 자동차는 한류스타 배용준이 구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최근 벤츠 마이바흐가 네번째 모델인
'62S 랜덜렛(Landaulet)'을 선보였습니다.
이 자동차는 사상 최초의 '컨버터블 리무진'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인 오픈카와는 달리
운전석의 지붕은 열리지 않고 뒷자석 지붕만 열립니다.
품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뒷자석에 앉은 사람에게
탁 트인 시야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6000cc 12기통 트윈터보 엔진을 달았으며
604마력의 최고 출력을 자랑합니다.
가격은 기존 62S의 두 배에 달하는 17억원입니다.
이 자동차 역시 한정생산으로 단 20명이 차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역시 슈퍼카들은 희소가치도 높죠.
특히나 요즘은 한정생산 모델이 대세이다보니 더한 것 같습니다.
또 세계 유수의 튜닝전문업체들이 내놓는
퀄리티 높은 튜닝모델들도 빼놓수 없는 수집품들중 하나니
한정모델들을 수집하려면 돈이 어마어마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