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음악기획 | 작곡가 시리즈
스크린 플레이어| Screen Players
영화에 음악을 그리는 사람들, 영화음악 작곡가들 한 데 모이다
2008년 7월 9일(수) -11일(금), 8pm

작곡: 영화음악 창작집단 “복숭아”(달파란, 장영규, 방준석, 이병훈)
연주: 통영국제음악제 “TIMF 앙상블”
무대디자인: 어어부 프로젝트 “백현진”
티켓_전석 30,000원
예매_인터파크 1544-1555 http://www.interpark.com
문의_LIG 아트홀 공연팀 02-6900-3906 http://www.ligarthall.com
대한민국 영화음악의 역사를 쓰는 작곡가, ‘복숭아’ 4인 멤버의 초연무대
오는 7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동안 LIG 아트홀에서는 영화음악 작곡가들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본 공연은 2008년 LIG 아트홀에서 기획한 ‘작곡가 시리즈’의 첫 무대로, 주인공에는 영화음악 창작집단 ‘복숭아’의 초연이 펼쳐진다. 복숭아 4인 멤버는 그동안 영화음악 외 대중음악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온 달파란, 장영규, 방준석, 이병훈이다.
한국 영화음악의 거점, 4인4색 뮤지션 ‘따로 또 같이’
록음악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전자음악 및 영화음악 작업 등으로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달파란, 이승열과 함께 전설적인 2인조 모던록 밴드 ‘유앤미 블루’를 이끌었고, 영화 <라디오스타>로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을 수상한 방준석, 독일 현대무용 안무가 피나 바우쉬공연의 음악감독을 맡으며 세계 무용씬에서 진가를 인정받은 바 있는 괴력의 전위음악팀 ‘어어부프로젝트’의 장영규, 마지막으로 뉴웨이브 음악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VOY’및 ‘도마뱀’의 이병훈, 이렇게 네 명으로 꾸려진 프로젝트팀 ‘복숭아’는 거침없는 개성과 놀라운 응집력으로 짧은 기간에 한국 영화, 공연 및 대중음악씬에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시간’을 주제로 위촉된 신곡을 초연하는 뜻깊은 무대
이번 LIG 아트홀 무대위에서 처음 시작되는 ‘작곡가 시리즈’컨셉의 일환으로 아트홀이 위촉한‘시간’이라는 테마로 작곡된 신곡 한 편을 공연중에 선보이게 될 것이다. 그동안 타장르와 각각 작업해 왔던 이들 네 명의 음악 이야기와 더불어 대표 음악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고, 네 명 뮤지션 대표곡을 현대음악 대표 앙상블인 통영국제 음악제의 ‘TIMF 앙상블’이 연주하게 된다. 특별히 어어부프로젝트의 ‘백현진’이 20세기 초 미술사조의 ‘미래파’들이 그려냈던 ‘기하학적인 풍경’을 컨셉으로 이들 4인 멤버를 위한 특별 무대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다. 공연은 80분간 이루어질 것이고,복숭아 대표곡을 60분간 TIMF 앙상블이, 뒤를 이어 복숭아 네 멤버가 20분간 ‘시간’위촉곡과 그들의 곡을 연주한다. 게스트 보컬로 정가 연주자 ‘박민희’가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