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E조에서 멕시코, 네덜란드, 벨기에와 같은 조에 편성되었다. 당시 차범근 감독이 이끌던 우리 대표팀은 아시아지역예선에서 카자흐스탄, 일본, 우즈베키스탄, UAE, 와 한조가 되어서 6승 1무 1패를 기록하면서 조 1위로 프랑스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 당시 멕시코는 블랑코와 에르난데스를 주축으로 한 공격진이 강했다. 당시 FIFA랭킹 10위였으며 대회 단골 진출팀으로서 차감독은 대회전 어렵지만 승산이 있는 경기가 될것이라고 전망했었다.
네덜란드는 우리에게도 친숙한 거스 히딩크감독이 사령탑에 앉아 있었다. 당시 최고의 축구선수중 하나로 평가되던 베르캄프를 주축으로 아약스를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끈 클루이베르트와 유럽명문팀에서 뛰고있는 시드로프, 다비즈, 프랑크 드보어 당대 최고의 오른쪽 윙 오베르마스, 최고의 미드필더 코쿠 수비수 스탐등 선수 전원이 유럽명문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었으며 특히 반 후이동크, 하셀바잉크, 베르캄프, 클루이베르트등 주전과 후보간의 실력차가 거의 없는 공격진은 세계최고라고 평가받았다.
벨기에는 피파랭킹 41위로서 한국보다 1계단 낮았다. 그러나 닐리스, 빌모츠, 올리베이라등을 주축으로 한 공격진은 위협적이었고 프랑스가 가깝기 때문에 응원전에서 불리하다는것도 우리에겐 위험요소로 작용하였다.
대회는 전대회 우승팀인 브라질과 스코틀랜드의 개막전으로 막이 올랐다.
A조에서 브라질은 초반에 한골을 허용하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삼파이오가 동점골을 기록하고 호나우두가 역전골을 기록하면서 2:1로 승리하면서 우승후보다운 실력을 뽐냈다. A조에서는 브라질과 노르웨이가 16강전에 진출하였는데 브라질은 경기 막판 2골을 내리 허용하면서 노르웨이에게 역전패당하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노르웨이는 플로라는 걸출한 스트라이커를 중심으로 장신위주의 고공플레이가 일품이었다.
B조에서는 지난대회에서 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로비를 다시 불러드린 이탈리아가 손쉽게 상대국가 들을 제압하면서 16강전에 진출하였다. 이대회에서 비에리는 4골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타겟형 스트라이커라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로베르토 바조는 노쇠화로 인하여 최고의 기량을 뽐내지는 못하였지만 백업멤버로 교체출전하면서 노련미를 뽐냈다. 칠레는 사모라노 살라스의 za-sa투톱의 활약으로 인하여 2위로 16강전에 진출하였다.
C조에서는 개최국 프랑스가 홈팬들의 열렬한 응원속에 한수 아래로 평가되는 남아공․사우디를 대파하고 손쉽게 16강전에 올랐다. 지단이라는 걸출한 미드필더와 앙리 아넬카 데샹등이 이끄는 공격진의 유기적인 조화와 더불어 드사이, 리자라쥐,튀랑등 세계적인 선수들로 구서된 수비진들의 압박과 튀랑, 리자라쥐 좌우측 윙백들의 빠른 오버래핑은 측면 공격을 활성화시키면서 상대 수비진들을 무력화시켰다. 덴마크는 라우드럽 형제의 활약과 키퍼 슈마이켈의 눈부신 선방에 힘입어 16강에 진출하였다.
D조는 98월드컵 최악의 조로 불렸다. 세계최고의 리그 프리메라리가가 있는 스페인, 96 애틀란타 올림픽 금메달로 축구강국으로 도약한 나이지리아, 콜롬비아를 넘어 남미의 빅3로 자리잡고 있는 파라과이, 게다가 지난대회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4강에 진출한 불가리아까지......... D조 스페인은 레알마드리드의 터줏 대감 라울 곤잘레스가 이끄는 공격진과 나달, 페르레르, 루이스 엔리케, 당대 최고의 보란치로 평가받던 과르디올라, 최고의 중앙수비수중 한명이었던 이에로를 중심으로 우승후보에 꼽히기도 하였다. 그러나 카누, 오코차, 올리세, 바방기다등을 중심으로 한 나이지리아에게 역전패를 당하고 탈락하고 말았다. 스토이치코프가 이끄는 불가리아도 체력적인 한계를 들어내며 카르도소와 골넣는 골키퍼 칠라베르트가 이끄는 파라과이에게 패하면서 16강 진출이 좌절되었다. 나이지리아가 조 ·1위 파라과이가 조2위로 진출하였다.
E조 드디어 한국이 있는 E조까지 왔다. 한국은 하석주의 한국의 월드컵 역사상 첫 선취골로 1대0으로 앞서갔지만 하석주가 백태클로 퇴장당하는 숫적인 열세를 극복하지못하고 페레즈에게 1골 에르난데스에게 내리 2골을 허용하면서 1:3으로 무릎을 꿇고 말았다. 벨기에는 네덜란드와 득점 없이 비겼다. 다음경기는 히딩크감독이 이끄는 네덜란드와의 경기 경기 초반에는 김도훈을 주축으로 한 역습이 잘 전개되었지만 집중력 저하로 내리 5골을 허용하면서 치욕적인 0:5대패를 당하였다 이경기로 차범근 감독은 대회중 경질되는 수모를 겪기도 하였다. 마지막 벨기에와의 경기에서는 져서는 안된다는 선수들의 투지때문인지 초반부터 대등한 경기를 이끌어나갔다. 그러나 닐리스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면서 한국대표팀은 무너졌다. 그러나 하석주 선수의 프리킥을 유상철선수가 밀어넣으면서 1:1 동점이 되었다.
F조에서는 당시에 피파랭킹 2위였던 독일이 손쉽게 타 팀들을 제압하고 ·16강전에 올랐다. 현재 독일 대표팀감독으로 있는 클린스만을 주축으로 비어호프가 이끄는 공격진과 숄, 자머, 뮐러, 해슬러등 최고의 미드필더라인과 지게등 전 멤버가 유럽 각리그에서 활약하면서 우승후보 2순위로 꼽혔다. 조2위는 미야토비치, 미하일로비치, 유고비치, 코바세비치, 밀로세비치가 이끄는 유고슬라비아가 차지하였다.
G조에서는 예상외로 루마니아가 조 1위를 차지하였다. 하지와 라카투스, 페으레스쿠가 공격진을 이끌던 루마니아는 개스코인, 잉스, 베컴, 맥마나만, 시어러등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던 선수들이 이끌던 잉글랜드를 제압하고 16강전에 올랐다.
H조에서는 아르헨티나가 처녀출전한 나머지 3개국을 손 쉽게 누르고 16강 전에 진출하였다. 아르헨티나는 당시 제2의 마라도나로 꼽히던 오르테가, 베론을 필두로한 미드필더진과 크레스포, 바티스투타등 최고의 공격 라인을 형성하여 남미 2강을 구축한 세계최고의 팀중 하나였다. 조2위는 야르니, 수케르등 유고연방에서 빠져나온 크로아티아가 차지하였다.
16강전에서는 브라질이 칠레를 제압하며 위용을 뽐냈고 이탈리아도 노르웨이를 손쉽게 제압하며 8강에 선착하엿다. 프랑스는 파라과이와의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1대0승리를 낚아챘고, 덴마크는 나이지리아를 4:1로 완파하며 8강에 올랐다. E조 1위 네덜란드는 유고슬라비아를 2:1로 꺾었고 독일은 멕시코를 제압하며 역시 8강 대열에 합류하였다. 루마니아는 크로아티아에게 석패하며 크로아티아의 돌풍의 제물이 되었으며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라이벌 잉글랜드를 꺾으면서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전에서는 브라질이 라우드럽이 활약한 덴마크를 꺾으면서 4강에 진출하였고 프랑스는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이기면서 4강에 턱걸이 하였다 이탈리아는 2개대회 연속 승부차기에서 패배하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20세기 마지막 대회에서의 아쉬운 작별인사를 하였다. 네덜란드는 예상외로 하늘을 나는 네덜란드인 베르캄프의 결승골로 아르헨티나를 침몰시켰으며 크로아티아는 당시 우승후보2순위였던 독일을 한순간에 ‘녹슨 전차군단’으로 전락시키면서 4강에 합류하였다.
4강전에서는 브라질이 호나우두의 활약으로 네덜란드를 꺾으면서 2개대회 연속으로 결승에 진출하였고 프랑스는 내리 2골을 터트린 윙백 튀랑의 활약으로 크로아티아를 2:1로 제압하고 역시 결승에 진출하였다. 팽팽한 긴장감속에 치러진 결승전은 예상외로 지단의 연속 헤딩골과 경기종료직전 쁘띠의 칩샷으로 3:0 프랑스의 압승으로 끝났다. 20세기 마지막 지구인의 축제에서 프랑스가 우승하면서 대단원의 막은 내렸다.
그후로 4년후..........
E조에서 대패의 수모를 맛본 동양의 작은나라 Korea와 Japan에서 21세기 첫 번째 월드컵 2002월드컵이 열렸다.
한국은 당시 5대0참패를 안긴 히딩크감독을 영입하며 대회를 준비하였다.
우리의 상대는 유로2000에서 화려한 부활을 알린 피구, 루이코스타, 파울레타, 누노고메즈, 콘세이상등이 건재한 포르투갈과 올리사데베를 주축으로 한 폴란드, 최근 전력이 급상승한 미국이었다.
A조에서는 지난대회 우승팀 프랑스가 손쉽게 16강 진출을 이룰것으로 전망하였지만 개막전 세네갈과의 경기에서 부바디오프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패배하더니 급기야 대회 무득점이라는 수모를 겪으면서 탈락하였다.대회전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지단이 부상을 입었고 우르과이와의 경기에서도 앙리가 비신사적인 반칙으로 퇴장을 당한 여파가 컸다. 덴마크는 욘 달 토마슨의 활약으로 조 1위로 진출하였고 세네갈은 부바디오프를 중심으로 한 미드필더라인과 엘 하지 디우프, 앙리 카마라가 주축이 된 공격라인이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B조에서는 지난번 조별예선 탈락의 아픔을 가진 스페인이 지난대회 이상의 초호화멤버로 다시 도전하였다. upgrade된 라울과 모리엔테스 투톱라인에 트리스탄이라는 걸출한 백업 공격수, 게다가 멘디에타, 데 페드로 바라하등이 있는 미드필더라인에 푸욜이라는 훌륭한 윙백까지 가담하였고 비록 지난대회 키퍼를 보던 주비사레타는 은퇴하였지만 그 자리에 카시야스라는 새로운 키퍼가 등장하였기 때문에 무적함대는 다시한번 닻에 기름칠을 하고 호시탐탐 피파컵을 안을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손쉽게 3전전승으로 스페인은 16강전에 올라갔다. 한편 파라과이와 남아공은 승점은 같았으나 골 득실차 에 의해 명암이 엇갈리는 결과를 보였다.
C조에서는 지난대회 준우승팀 브라질이 부상에서 복귀한 호나우두를 앞세워 피파컵 재탈환에 나섰다. 호나우두, 히바우두가 건재하고 거기에 호나우딩요라는 세계적인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가세한 브라질대표팀은 시간을 더해갈수록 강해졌다. 3전전승으로 역시 16강에 합류하였고 48년만에 월드컵에 진출한 터키대표팀은 하칸 수크르, 사슈, 엠레 벨로쥬르등 유럽 명문팀에서 뛰는 선수들을 소집하여 브라질에게 아쉬운 석패를 당하면서 조 2위에 머물렀다.
D조 한국이 속해있는 조였다. 6月4日한국과 폴란드 전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황선홍과 유상철의 득점으로 한국은 월드컵 역사상 첫 승리를 하였다... 한편 포르투갈은 미국에게 2:3으로 지면서 한국의 16강 행보는 가시밭길이 되었다. 한국과 미국과의 2차전 한국은 초반 매티스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다 안정환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한편 포르투갈은 폴란드를 4대0으로 완파하며 16강 진출을 가늠할수 없게 만들었다. 포르투갈과의 최종전 전반 중반 포르투갈 공격의 핵 핀투가 퇴장당하며 승세를 잡은 대한민국은 수적인 우세를 살려서 결국 박지성의 멋진 슈팅으로 1:0 승리를 따내면서 조 1위로 당당히 16강에 진출하였다. 미국은 포르투갈의 부진으로 어부지리로 16강에 올랐다.
E조에서는 녹슨 전차군단 독일이 다시 전차에 기름칠할 명장 루디 펠러감독을 영입하면서 명가재건을 노렸다. 얀커, 클로제, 발락등 전멤버가 장신인 독일은 결국 사우디아라비아를 8대0으로 완파하면서 이번대회 최다골차 경기를 만들어내었다. 한편 로이킨이 빠져 차가 빠졌다고 전문가들이 평가한 아일랜드는 로이킨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로비킨, 이안하트, 더프등이 활약하면서 독일과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아쉬운 조2위를 기록하였다.
F조는 이번대회 죽음의 조로 꼽혔는데 라이벌 아르헨티나, 잉글랜드를 비롯 북유럽의 강호스웨덴, 아프리카의 강호 ‘슈퍼이글스’ 나이지리아 까지 어느 한팀 만만히 볼 팀이 없었다.
조 예선 첫경기 아르헨티나가 바티스투타의 헤딩 결승골로 나이지리아를 꺾었다. 잉글랜드는 스웨덴 징크스를 깨지 못하고 알렉산데르손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대회 최고의 명승부중 하나였던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의 경기는 잉글랜드의 캡인 David Beckham 의 페널티킥 골로 잉글랜드가 1:0 으로 이기면서 지난대회의 패배를 설욕하였다. 스웨덴은 조 1위로 진출하였고 잉글랜드는 1승2무로 조 2위로 진출하였다.
G조에서는 이탈리아의 강세가 예상되었다. 에콰도르와의 첫경기에서 비에리의 두골로 가뿐히 승리한 이탈리아는 두 번째경기에서 크로아티아에게 2:1 역전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으면서 16강 진출 위기에 놓인다. 멕시코와의 3번째 경기에서 보르헤티에게 전반 완벽한 백헤딩 선취골을 허용하지만 로비(로베르토바조의 별명)의 뒤를 있는 판타지스타 델피에로가 헤딩 동점골을 기록하고 예상외로 크로아티아가 에콰도르에게 패배하면서 겨우겨우 16강 진출에 성공한다.
H조에서는 다른 개최국 일본이 러시아, 튀니지를 차례차례 제압해나가면서 조1위로 16강에 진출한다. 빌모츠가 에밀 로콘다 음펜자의 공백을 잘 메꾼 벨기에는 조2위로 16강전에 진출하면서 지난대회 3무로 조 3위로 탈락했던 아픔을 씻었다.
16강전에서는 A조 1위 덴마크가 잉글랜드에게 전반에만 3골을 허용하면서 완패를 당하였다. 세네갈은 스웨덴을 연장접전 끝에 2:1로 누르고 8강에 오르는 돌풍을 일으켰으며 스페인은 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승부차기 끝에 8강에 진출하였다. 독일은 파라과이와의 경기에서 노이빌레의 결승골로 8강대열에 합류하였고 브라질은 히바우두와 호나우두의 연속골로 벨기에를 제치며 8강에 합류하였다. 일본은 터키에게 수중전에서 1:0 석패를 당하면서 아쉽지만 더 이상의 진전을 멈춰야만 하였다. 한국은 이탈리아를 연장 끝에 2:1로 이기는 이변을 연출해내며 8강에 진출하였고 미국도 멕시코를 이기면서 8강에 합류하였다.
잉글랜드와 브라질의 빅매치는 호나우딩요의 활약으로 브라질이 2:1로 승리하였다. 이 경기로 호나우딩요는 주가를 높였고 결국 스페인의 명문F.C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다. 사실상의 결승전이었던 이경기를 승리한 브라질은 우승컵에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터키는 세네갈을 연장접전 끝에 실전경기에서 사포를 사용하는 일한 만시즈의 결승골로 제압하고 4강에 진출하였다. 한국도 홈관중들의 열렬한 지지를 얻으면서 스페인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월드컵 4강에 오르는 대이변을 연출하였다. 독일은 발락의 결승골로 미국을 제압하고 4강에 오르면서 다시 옛 강팀의 위용을 회복하였다. 4강전 월드컵 역사상 딱 2번있는 리턴매치(조별예선에서 경기한 팀이 토너먼트에서 다시 만나는 경기)를 갖은 브라질과 터키의 경기는 브라질 호나우두의 토킥으로 승부가 갈렸다. 한국팀은 선수들이 링겔을 맞으면서까지 뛰는 투혼을 보였지만 수비진의 집중력 부족으로 발락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4강에서 무너졌다.
결승전에서는 브라질의 호나우두가 내리 2골을 기록하면서 야신상의 주인공 칸을 무력화시켰다. 독일은 슈나이더, 프링스등 미드필더진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지만 브라질의 2선에서부터 시작되는 공격을 적시에 차단하지 못하면서 준우승에 만족하였다.
2.현재 한국대표임의 전력분석
현재 한국대표팀은 히딩크감독후 쿠엘류감독을 영입했다가 경질시킨후 현 본프레레 감독체제로 나가고 있다. 본감독은 나이지리아를 올림픽 금메달로 이끈 감독이지만 그 후 별다른 대회 수상경력이 없다는 점이 흠이다. 아시안컵을 통하여 이동국선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졌다.
이동국 선수를 투톱에서 타겟형 스트라이커로 내놓고 안정환을 섀도 스트라이커로 해놓고 활동량이 많은 박지성선수와 김두현선수에게 중원을 맞기면서 3-5-2시스템에서 양측 윙백의 (이영표 와 송종국)의 오버래핑으로 공격을 전환하는 전술이다....... 우리나라는 예전부터 전통적으로 3백 시스템을 사용하여 왔지만 현재 걸출한 중앙수비수의 부재와 유상철 최진철의 노쇠화현상으로 김진규, 조병국, 임유환, 조성환, 이강진등 젊은 수비수의 경험을 쌓는것이 최우선 과제라 생각된다.
이때도 마찬가지로 이동국선수가 타겟형으로 나서며 수비진과 양측 윙백은 같다. 그러나 수비형 미드필더가 투보란치로 바뀌었으며 박지성선수가 앵커맨 김남일이 홀딩맨을 서는것을 볼수 있다 그리고 안정환이라는 창의적인 섀도 스트라이커가 빠졌을때는 설기현선수와 차두리선수가 각 좌 우측 윙포워드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LA전지훈련에서는 본프레레감독이 쓰리톱을 이런식으로 형성했었다.
------------김동현---------남궁도-----------
-----------------이동국---------------
혹은
------------------이동국--------------
-----------김동현-------남궁도---------
이동국은 소속팀 광주 상무에서 섀도우스트라이커로 뛰기도 하므로 한번 시험해 본것이라고 할수 있지만 김동현선수와 남궁도선수 이동국선수 세명의 타겟형 스트라이커를 한번해 내세운것이다...
(1).공격편 : 우리나라의 공격수 자원은 매우 많다. 2000년 아시안컵 득점1위 이동국을 필두로 월드컵의 영웅 안정환, 현재 잉글랜드에서 활약하고있는 설기현, 최근에는 주춤하지만 베트남전 프리킥골의 영웅 이천수, 멀티플레이어 박지성, 아우토반 차두리 게다가 최근 떠오른 신예 박주영까지 그 외에도 신병호나 최철우 그리고 과 같은 선수들이 있다.
개인적인 견해로는 아시아 최강의 공격라인을 가진 국가는 다에이-카리미-하세미안등 최고의 공격수를 자랑하는 이란이라 생각하는데 이동국이나 안정환 박지성은 그들에 비해 딸릴것은 없다고 본다.
그러나 최근들어 안정환이 부진하고 있으며 이천수는 소속팀 누만시아에서 한골도 기록하지 못한채 부진하고 있다. 그 외에 남궁도나 김동현같은 선수들의 활약이 예상외로 저조하기 때문에 주전과 후보간의 격차를 줄여야 할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동국선수가 찬스는 거의다 골로 연결시키고 있지만 미드필더진에서 그에게 오는 패스가 차단되면 그가 직접 미드필더로 나가고 그럼 결국 골대근처에서 있는 선수가 없어진다. 양쪽 측면돌파에 이은 센터링이란 단조루운 공격루트가지고는 월드컵 예선도 통과하기 힘들것이다. 새로운 공격전술을 개발하고 실전에서 써봐야 공격진이 막혔을때도 별 다른 동요 없이 선수들이 경기에 임할수 있을것이다.
앞에서도 말했듯이 본감독은 아시안컵 이후 계속
---------이동국-------
설기현---------차두리--
와 같은 쓰리톱 체제로 나서고 있다.
물론 이와같은 전술을 우리나라가 이미 예전부터 사용해왔고 월드컵때도
--------황선홍-----
설기현-----------박지성
이 쓰리톱라인이 성공했었기 때문에 전혀 전술상으로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문제는 앞으로 있을 예선전이다. 1차예선에서도 들어낫듯이 우리나라 공격라인은 몰디브와 같은 약체의 밀집수비를 뚫지 못하고 맥없이 무너졌다. 미드필더내지 수비에서 오버래핑해 들어오는공은 모두다 자기진영에 머물러 있는 상대편에게 차단당했고 공격형 미드필더의 부재가 문제였다. 고종수나 윤정환과 같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이 어릴때부터 청대 올대 국대를 왔다갔다 한것이 아쉬울 뿐이다. 이관우선수도 97년 세계청소년대회에서 브라질에게 당한 10:3 패배를 딛고 부활하는가 했으나 현재 그렇게 독보적인 위치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 본프레레감독도 그런점을 문제점으로 삼고 있으며 남궁도, 김동현선수를 기용해보았지만 별 수확이 없었다. 오히려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동국----
-----안정환
이 라인처럼 안정환을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넣거나
------이동국-------안정환----
-----------이관우----------
이처럼 투톱에다가 이관우라는 걸출한 공격형 미드필더를 기용했으면 좋을것 같다.
(2)미드필더편 : 우리나라의 미드필더라인또한 인재가 넘쳐난다. 박지성, 김두현, 김정우,김남일, 유상철, 이영표, 송종국, 박규선 , 김동진, 이을용 게다가 청소년 대표에 있는 오범석 선수나 권집선수같은 유망주들까지 발전해나가고 있다.
그러나 문제점은 과거 고종수나 윤정환같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들이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과거부터 창의적인 공격형 미드필더( 해외의 예를 들자면 지단이나 루이코스타, 호나우딩요) 로부터 시작되는 유기적이며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기 보다는 양쪽 윙공격에서 시작되는 전형적인 측면공격을 하였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 세계 축구의 흐름은 앞에서도 말한 지단과 루이 코스타 처럼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테크니션 위주의 공격 루트를 펼치고 있다. 측면공격을 펼치더라도 2선에서 바로 넘어가는 ‘뻥축구’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를 한번 거쳐서 가는 유기적인 팀플레이를 구사하는것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의 부재는 해결되야 할 문제라고 본다.
우리나라의 측면 미드필더라인은 인재가 넘쳐난다. 우선 왼쪽의 이영표, 김동진을 비롯하여 우측의 송종국, 박규선, 최성용 현재 청소년 대표에 있는 오범석까지 모두 정상급 선수들이다. 우리나라 축구는 측면 플레이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고 또한 측면미드필더(윙)를 키워내는 경향이 많기 때문에 공격형미드필더에 비해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된다. 그러나 너무 좌우측 측면에 집중되는 공격을 중앙공격으로 분산시켜야하며 그것이 세계축구의 흐름이다. 측면미드필더라인은 한국이 쓰리백이기에 강점으로 부각되는것인데 이영표 송종국 양 윙백이 쓰리백시 --공격수---공격수
-----------------미드필더---------
좌측윙백---------------------우측윙백
이런식으로 위치하기 때문이다.
중앙미드필더라인도 측면 못지 않게 강력한 라인업을 짜고 있다. 우선 최근 홀딩맨에서 앵커맨으로 탈바꿈을 하고 있는 김남일과 유상철, 멀티플레이어 박지성 강력한 앵커맨인 김두현과 올림픽대표출신인 김정우까지 (현대 축구의 추세는 투 보란치(수비형미드필더)인데 여기서 앵커맨은 공격적인 성향이 짙은 수비형미드필더, 홀딩맨은 수비적인 성향이 짙은 수비형미드필더를 뜻한다.) 앵커맨과 홀딩맨 모두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대축구에서 강력한 투 보란치의 존재 여부는 팀의 승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미드필더에서부터 강한 압박을 함으로써 미드필더 진영부터 상대의 공격을 차단하고 보란치가 있으므로 수비와의 간격이 자연스럽게 좁아지면서 보다 유기적인 팀플레이가 가능하게 한다. 현재 유상철선수는 중앙수비로 옮겨가는 추세고 김남일, 김두현, 김정우모두 앵커맨이기 때문에 강력한 홀딩맨이 필요하다. 박지성선수가 홀딩으로도 뛸수 있지만 그의 공격력을 생각한다면 앵커맨 내지 오른쪽 윙포워드가 적합하다. 그러므로 새로운 홀딩맨개발이 시급하다. 김남일선수가 홀딩맨이지만 최근들어 공격진에게 주는 패스능력을 볼때 앵커맨쪽이 가깝고 김정우 선수가 홀딩맨으로 뛸수 있다고 생각한다.
3. 수비편 : 90년대 우리나라 수비를 대표하던 홍명보라는 걸출한 수비수가 은퇴함으로 현재도 중앙수비의 부재가 문제점이다. 과거 2002년 월드컵때 주전으로 활약하던 선수들이 현재 다 대표팀에서 은퇴하였으므로 쿠엘류시절에도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하지 않았기에 거의 대부분의 선수들이 경험부족에 있다. 최근들어 실점한것을 본다면 독일전 수비수가 위험지역내에서 반칙을 범하므로써 페널티킥을 허용해서 실점하였고 콜롬비아전도 마찬가지로 페널티킥과 김진규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역전패 당하였다. 파라과이전과 스웨덴전도 모두 수비진의 실책에 인한 골로서 중앙수비라인의 개선이 시급하다
현재 본프레레 감독이 쓰고 있는 전술은
-----유경렬---김진규----박재홍
이러한 전술인데
유경렬과 김진규도 경험 없는 수비수들이고 박재홍은 투지는 넘치지만 무리한 파울을 자주 범하므로 위험성이 크다......
특히 김진규선수는 청소년대표로서는 좋은 기량을 지니고 있지만 아시안컵 이란전 실책들을 비롯하여 수차례 실책을 범하고 있고 그 것들은 모두 실점으로 연결되고 있다. 아직 경험부족인데다 감정도 잘 다스리지 못하여 이란전 Fuck You를 이란벤치에게 하면서 비난을 받기도 하였다.
조병국이란 걸출한 중앙수비수는 현재 부상중이고 아시아예선전을 준비하는 우리 국대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라고 할수 없다 물론 송종국선수도 과거 히딩크시절 쓰리백을 보기도 하였지만 최근에는 윙백만 해보았기 때문에 성공 가능성은 미지수이다. 게다가 유상철선수도 중앙수비수로서 홍명보의 그것과는 차원이 달랐으므로 중앙수비라인의 보강이 시급하다
그리고 현재 우리나라는 쓰리백을 쓰고 있다. 쓰리백에서는
LB-----CB--------RB 이러한 수비라인에다가 미드필더에 윙백선수들을 양윙으로 기용한다. 그러나 현대축구의 흐름으로보아서는 세계 각국의 명문팀들은 거의 대부분 포백을 사용하고 있다. 포백에서는
이런식의 라인업이 짜여진다. 이러한 포백은 수비진의 오버래핑으로 빠른 역습이 가능하며 수비시에도 보다 안정적인 방어를 할수 있으며 한명이 개인돌파에 의해 뚫리더라도 금방 협력플레이가 가능하므로 개인기에 약한 국내 수비진에게 적합한 포지션이다. 그러나 히딩크때부터 시도해보았지만 결국 실패로 돌아가고 송종국 이영표 양쪽 윙백을 좀더 아래로 내려놓는 쓰리백 시스템을 사용하였다.
수비의 가장 중요한 측면중 하나인 골키퍼는 이운재가 부동의 주전 자리를 지켜가고 있는가운데 김영광의 성장세가 무섭고 차기석등 유망주들도 올라오고 있다. 김용대라는 걸출한 골키퍼의 부진이 아쉬울 나름이다..
카타르 8개국 친선대회의 주역
박주영 특집
박주영은 경상북도에서도 가장 중심에 위치한 대구시에 산다..하하............. 대구에서 반야월초등학교를 나와서 청구중 청구고를 나왔으며 청구고 시절 모든 대회에서 득점왕을 차지할만큼 공격력이 뛰어난데다가 섀도우 스트라이커를 볼수 있을정도의 탁월한 1대1 돌파능력과 개인 기량이 출중한 선수이다. 기본기를 쌓기 위하여 축구명문인 고려대학교에 진학하였으며 대구F.C에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영입하려고 마음먹고 있는 선수이다.(그러나 주가가 너무 뛰어 불가능할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그를 국대에 차출하길 원하고 있다. 현재도 축구관련 카페에는 수많은 박주영관련글들이 토론되고 있다.
그러나 필자는 박주영선수의 국대 차출에 반대한다.
나도 그의 실력이 출중하다는것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과거에도 윤정환, 고종수, 이동국등이 청대, 올대, 국대를 동시에 한꺼번에 뛰다가 슬럼프에 빠졌듯이 박주영도 다시 그들의 전철을 되밟지 않는다는 법은 없다. 그리고 그는 앞으로 다가올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를 준비해야 하고 가장 중요한 이유는 본프레레감독도 박주영의 선발은 이르다고 판단했다는것이다. 물론 그가 청소년 레벨에서는 최고의 선수임에 분명하고 대학 1학년인데도 불구하고 대학무대를 평정했으므로 국가대표에서도 별 무리 없이 뛸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국가대표에 간다면 안정환, 이동국등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을 해야하고 앞으로 다가올 세계청소년 선수권 대회에서도 조직력 부족을 들어낼것이다. 우리나라 성인대표에는 공격자원들이 널렸으므로 부상의 우려까지 있는데다 앞으로 몇일 남지 않은 쿠웨이트와의 예선경기에 무리하게 차출하는것은 그리 좋은 방안이 되지 않을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최근들어 각광받고 있는 스타들을 알아보자
필자가 직접 선택한 여러개의 베스트11을 통하여 설명하겠다. 그리고 여태까지 필자가 쓴글을 보충해보는 파트로 쓰겠다.
---------------반니스텔루이----------------------
---------------------------라울----------------
로벤---------------지단-------------------베컴--
---------------비에이라-------------------
-----칸나바로-----네스타------튀랑------------
----------------부폰----------------
이 포지션에서는 반니스텔루이가 타겟형으로 나왔다. 타겟형이란 자기가 직접 돌파해서 골을 넣는 선수가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패스를 살려서 득점에 연결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라울이 섀도우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로벤과 베컴 양쪽 윙이 돌파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앞서 내가 현대축구의 대세는 더블 보란치라고 얘기 했지만 비에이라는 몇 안되는 원보란치가 가능한 선수로서 세계최고의 수비형미드필더중 한명이며 오른쪽 윙백인 튀랑은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센터백도 보므로 쓰리백의 일원으로 집어넣었다.
그렇다면 442의 정석을 한번 같이 봐보자
------------호나우두------셰브첸코--------
------------------루이코스타--------------
긱스-----------------------------------피구
-----------------로이킨----------------
카를로스-----------------------------잠브로타
------------퍼디난드---네스타------------
----------------톨도-----------------
이것이 과거 90년대 가장 많이 사용하던 442 다이아몬드형 시스템이다. 양쪽의 윙백의 오버래핑이 공격진에까지 이어지고 득점력 있는 공격수에다가 재능있는 공격형 미드필더......
그렇다면 최근 들어 유럽 명문팀에서 사용되고 있는 451진형을 살펴보자
----------------비에리-------------------
-----------호나우딩요--------------------
더프---------------발락-----------c.호나우도
----------가투소--------------------
잠브로타------------------------브린델리
------------캠벨----루시우------------
----------------디다----------------
여기서는 발락이 앞서말한 앵커맨의 역할을, 가투소가 홀딩맨의 역할을 보여준다.
호나우딩요가 공격형 미드필더 내지 섀도우 스트라이커 역할을 해주면서 양측 윙백이 양쪽 윙들의 움직임을 도와주며 공격시 오버래핑해 들어가는 전술로써 최근 많은 강팀들이 사용하고 있다.
첫댓글 좀 보고 배워라 무뇌야 불리할때 도망가는 희준이 같은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