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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삶의 이야기 방 우리 김여이 시래깃국 잘먹네
마초 추천 0 조회 227 24.11.08 07:31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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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11.08 07:45 새글

    첫댓글
    우리 김여이 시래깃국 잘 먹네 인자하신
    어머님의 목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우리나라 사람으로서 언제 들어봐도
    정답고 가슴저리는 말 어머니자고로
    어머니 만큼 자식을 귀여워하는 사람
    없고 자식도 어머니를 제일 따른다 고 했습니다
    그 어머니께서-

    자식을 위해 된장국 시래깃국을 끓이고
    무우만 넣고 끓여도 맛있었던 음식들을 죽기
    전까지 어찌 잊겠습니까
    그것도 순전히 어머니의 손맛을
    자식이 맛있게 먹는 것만 봐도 흐뭇하고 배가
    부르다 는 어머님의 말씀 아직도 귀에 맴돕니다
    이제는 그 맛을 볼 수 없으니 눈물만 나는군요.
    어머니이이이
    단 결~!!

  • 24.11.08 08:08 새글

    된장이 맛있으면
    뭘 끓여도 맛나지요.

    요즘은 집에서 담근된장이 아닌
    시판 된장을 먹으니
    소고기를 넣어도 맛이 안납니다.ㅠㅠ

  • 작성자 24.11.08 13:49 새글

    댓글
    고맙습니다

  • 24.11.08 08:58 새글

    우리 세대들 대부분의 몸 구성원 이 된장과 김치 일 걸요

    어머니 이이이 ~~
    꺼이 넘어오는 그 심정 알고 말구요

  • 작성자 24.11.08 13:50 새글

    그것도 토종음식
    하루의 바이타민 같은 멘트
    감사합니다

  • 24.11.08 09:22 새글

    의자를 좀 더 모니터 앞으로 당기고 돋보기를 걸칩니다
    글이 품은 맞손맛을 놓치기 싫어서이지요.
    작고하신 피천득 교수의 수필을 몇 편 읽고 그 오묘한
    표현력에 감탄하곤 했는데 바로 지근에
    그만 못지않은 글을 가끔 대할 수 있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말씀대로 그 시절엔 시래기 된장국이 누구에게나
    낮 익은 음식이었죠. 제경우도 이맘때쯤이면
    아랫목 베보자기 밑에서 실하게 자란 콩나물을 듬뿍 넣고 끓인 시래기 콩나물국에 막 짠지를 얹어
    게걸스럽게 먹던 시절이 어제일 같이 기억됩니다.
    님의 글을 읽고 나니 저역시도 20여 년 전에
    돌아가신 어머님의 모습이 불현듯 그리워집니다.
    마초님 유려한글 고맙습니다~^^*
    행복한날 되시고요

  • 작성자 24.11.08 13:52 새글

    이런글은 게시글에 올렸으면
    하는 저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귀티나는 글마중 고마움을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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