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째 이리도 날짜가 후딱 지나가는겨? 하긴 70키로 육박하니 당연히 과속을 하겠지만 서도 내나이 언제 70을 바라보았던가? " 아직도 청춘은 아니지만 맘만은 청춘이더만 "
오전에는 겨우살이를 위한 모든창문에 비닐작업을 하였다. 그리고 혹시 부족한 곳이 있으면 보강하고 해서 얼추 내부 공사를 끝내고 이제는 더이상 손볼곳이 없다. 뽁뽁이를 구해와 창문마다 붙여놓으니 한결 아늑함이 이제 하우스 카페에 드루와 난로불에 봉다리커피 한잔하건만 일영에서 왜 안넘어 오냐구 성화다 " 점심시간이 지났네" " 식사는 했겠지" " 네 방금 했어요" " 알았다 실실 넘어가마" 이런 오늘점심도 또 혼밥을 해야할거 같아서 아예 집에서 대충 때우고 나간 것이다. 그때 요며칠 카페에 안들어 왔다고 달님님의 전화가 오고 한동안 이야기를 나누고 나서 외출을 하는데 사무실앞이 난리다 한전공사로 도로를 다막고서 땅을 파내다 보니 그소음으로 사무실에서 대화가 힘들정도니 당연히 열받아서 등치들이 산만한 건달넘들이 난리를 쳐댄다 " 야! 스톱 " " 닝기리! 시끄러서 못해먹겠네" " 모 일하는 업자들이 몰알겠는가 민원은 본부에서 취급하니" 결국 소장에게 전화를 걸어서 개쌍욕을 해대니 그제서야 공사를 잠시 멈춘다 그리고 불이나게 쫒아와서 죄송하다고 " 어이~ 방음장치 왜않해?" " " 이번 주만 지나면 소음은 안날테니 그때까지만 참아 주세요" 결국 그렇게 해서 조금은 소음을 줄여가며 공사를 강행하는 가운데 길옆에 영업하는 장소에는 나름의 보상이 나갈거라는 ... " 고마해라 낼모래면 시끄런거 끝난다니" " 아니 길을 막아서 손님들이 못들어 오니까요" " 어쩌겠냐 ? 나라에서 하는일이니" 그렇게 마무리를 짖고서 참기로 했던 것이다.
첫댓글 세월의 흐름은
우리가 막을 수 없으니
하루 하루 알차게 보내는
방법 밖에 없는 거 같아요
맛저 하시고 그녀와 통화라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 되요^^
저랑 비슷한 연배의 지존님
현재의 상황속에서도 씩씩하게 사시니
곧 좋은 결실이 있을겁니다. 뽜이팅!!!!!!
거참 제목이 거시기 허네유
속절없디니요
젤로 잘 나감시롱 깨 볶는 냄새 요까지 진동 ~~
지존님
이번 겨울은 그녀네서 머물고
팬트하우스는 세컨하우스로 잠시잠시 다녀가시며
타숩고
편히 사시옵소서~^^♡
화로의 불꽃이 봉다리 커피 놓인 탁자가 정겹기만 하네요
올 겨울 따뜻하게 보낼수 있는 공사 하시느라 애 많이 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