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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링요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서, “첼시 스쿼드를 보면 중앙 수비수가 필요하다는 것이 명백하다”며, 이번 시즌 큰 곤란을 겪었던 중앙 수비 전력을 우선적으로 보강할 것임을 주장했다.
이어, “디디에 드로그바와 살로몬 칼루, 마이클 에시엔과 존 오비 미켈 등 아프리카 네이션스 컵에 출전할 선수들의 공백으로 다른 선수 영입이 불가피하다”며, 공격수와 미들필더진의 영입작업도 함께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올 시즌 ‘수비의 핵’ 존 테리가 부상으로 여러 차례 결장, 수비진 구성에 애를 먹었다. 테리 외에 중앙 수비수로 쓸 수 있는 칼리트 불라루즈마저 부상으로 이탈하자 무링요 감독은 미드필더인 에시엔을 수비수로 기용하는 강수를 두기도 했다.
여기에 중앙 미드필더인 클로드 마켈렐레가 팀을 떠날 것으로 보여, 에시엔과 미켈이 자국 대표팀에 소집될 경우 중앙 수비형 미드필더 자원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드로그바와 칼루가 빠지게 될 공격진 역시 보강작업이 절실하다. 안드리 솁첸코라는 걸출한 공격수가 있긴 하지만, 올 시즌 실망스런 모습을 보인 그가 예전의 기량을 보여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지수다.
반면, 대대적인 선수 보강 작업에는 막대한 돈이 필요한 법. 거액의 자금을 과감히 투자하는 구단주 덕분에 세계 최고 선수들을 마구 사들였던 첼시지만, 최근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유스팀 육성을 시사, 자금에 있어 예전처럼 터무니없이 쓰지 않을 것이라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무링요 감독은 이에 대해 “많은 돈을 소비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조용하고 현명하게 성공적인 영입을 할 수 있을 것이며, 돈 또한 은행에 계속 보관할 수 있을 것이다”며 이전과는 다른 영입 패턴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 타이틀 탈환을 노리는 첼시의 무링요 감독이 과연 어떤 방식으로 선수들을 영입하여 팀 보강작업을 완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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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스포츠/ 허승욱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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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자유계약으로 낚고 돈은 하나도 안쓰려냐
시드웰하고 벤 하임 자유이적으로 낚았으니.. 또 누구데리고 올라나
저런 스쿼드면 또 쿼트러블 노리겠군 ㅠ
그래도 또모름,, 작년에도 셰바 발락올때도 그런소리가 나왔으니
각 나라 국대를 로테이션 할려고... 셰바 서브가 로벤이 말이 되냐고!!!!!!!!!!!!!!!!!
로벤은 서브가 아닙니다..-_-;; 올시즌 연이은 부상으로 출장기회가 없어서 그렇지..완전회복된다면 한자리는 무조건 로벤이 넘버원 옵션이죠.
시드웰, 피사로, 알렉스 등등.. 벤하임도 연관되어 있나요?
시드웰은 거의 확정인것 같고..알렉스와 벤하임중에선 벤하임이 더 유력할듯 싶어요. 지난 겨울에도 무감독이 벤하임 데려올려고 했다던데..알렉스는 어찌될지 모르겠지만 만약 온다면 불라루즈 방출은 정해진 수순일 듯..
알렉스는 원래 서류상으론 첼시 소속인데 psv로 임대된거라더군요.. 여기에 이적료 없이 데려올수 있고 나이도 젊다는점이.. 벤 하임정도면 테리, 카르발료 있는데 과연 서브로 앉아있을지 의문.. 알렉스는 수미까지 보는 타입이니 알렉스가 더 맞을듯 싶네요
음... 무링요 또 일회용 선수를 사려는 속셈인가여?? 그런데 돈낭비하지 말구 맛나는 거나 사드심이 좋을듯
되게 부정적이시네ㅡㅡ
이번에는 무링요 마음대로 영입하게 냅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