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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힙합매니아입니다^^ ㅋㅋㅋ 푸히히히~ ㅋㄷㅋㄷ 왜 자꾸 실없이 웃냐구요??? 보시면 압니다 ㅋㅋㅋㅋ
일시 : 2011년 5월27일(금) 유선사 : 안흥항 프로호 물때 및 기상 : 1물 / 구름조금 / 장판 고저차 : 2.5m (1물) 풍향 : 북동풍 특이사항 : 국토해양부 장관배 전국 바다낚시대회
ㅋ ㅋ ㅋ
또 웃는다;;
아시는 분은 다 아시는 대회날 조행기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이날 주관 및 도우미 역할을 제대로 해 준 우럭킬러 동생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수고했오^^
새벽1시 매송IC에서 푸른나무님과 조인합니다... 차안에서 힙합매니아가 이런 말을 합니다... "오늘이 대회인데~ 우럭상보단 놀래미로 상받는게 제일 쵝오라 생각혀~ 우럭은 6짜를 주최측에 주고 올려면 아까운 생각이 들지만 놀래미의 경우는 미련없이 던져주고 오니까~ 놀래미 1등이 쵝오인겨~ 상도 똑같고 ㅎㅎ"
새벽2시 선사앞이 싱글라인 모자 쓴 사람들로 북적입니다... 완전 정출분위기~ㅋㅋ 그도 그럴것이 이날 프로호 조사 20명중에 15명이 우럭킬러 동생이 모집한 싱글라인 선수들입니다... 정출이 아닌 관계로 한분한분 거론드리면 너무 거창해 지므로 걍~ 저의 주변을 위주로 글을 이어가겠습니다 ㅎㅎ
배에 오르는 순간, 선장님의 비장한 모습이 들어옵니다... 실력으론 최고이시면서 최근 몇년간 대회때는 기상등의 이유로 특별한 성과가 없었는데~ 오늘은 대단한 작심을 하신듯~ 후덜덜~
아침 식사때 먹은 이스리와~ 그전에 먹은 맥주탓에 배가 출발하자마자 단잠에 빠져듭니다... 2시간여 지난 순간, 시끌거리는 소리에 다 왔나?? 하고 올라가보니 그게 아니고~ 쓰리걸이님이 준비한 족발에다 또 이스리 파뤼입니다... 꺼억;; 취한다;;
거의 4시간 가까이 달려~
첫 포인트 도착~ 오늘의 포인트는 대부분 똥침(1m내외)이라고 하십니다....
삐~ . . . 헉!!! . . . 첫 포인트 부터 주변이 요란합니다... . . . 전원 초릿대가 꺼떡~꺼떡~ . . . 저만 소식이 제일 늦습니다...(첨부터 3m띄웠더만 좀 심했나??) . . . 옆에(맨앞에) 있던 푸른나무님이 먼저 채비를 올립니다... . 켁!!! 케엑~ 첫수부터 4짜 쓰리걸이 ~;;~
그동안 저하고 줄곧 낚시를 다니면서~ 항상 오후에 점심을 먹어야 감을 쪼끔 잡았던 푸른나무님~ 요즘 분위기 이상합니다... 나름 저를 낚시 싸부로 모시는 사람인데~ 이상하게 저의 기가 마꾸 빨려나가는 이 느낌은??? . . 그러다가 저도 입질이 옵니다 . . . 쳇~ 놀래미가 물었습니다... 그런데 이넘이 힘 좀 쓰네요??? 놀래미라고 사진도 안찍어 줘서 그렇지 사이즈 장난 아닙니다... 기분 별로입니다... 남들 전부 쌍걸이 쓰리걸이인데;; 이른아침부터 혼자 너무 띄웠나 싶네요~ 그냥 큼직한 놀래미 한마리라 ㅠㅠ . . . 하지만 저넘이 그런 큰 일을 낼 넘이란걸 모르고 살짝 풀죽은 힙합매니아... . . 이날 초반에는 2m권에서 입질이 가장 좋았고~ 나중에는 3~5m권에서 왕성한 입질을 보였습니다... 똥침 5개를 이동시간 4-5분으로 이동했고 총 2시간동안 정신없이 낚시했습니다~ 근데 이사람은 쓰리걸이 전문??? 머냐고??~ 너나할것 없이 전부 저런 표정이었습니다 ㅋㅋ 그러다가, 놀라운 사건이 발생합니다... 쓰리걸이가 된건 일찍이 느끼고 있었지만, 올리는데 팔이 후덜덜 합니다... 컥??? 저건 머여??? 바늘한개당 우럭이 2마리씩 물은겨?? 왠 3단채비에 고기는 6마리??? 사진에도 놀란 기색이 역력하죠? ㅋㅋㅋ 나중에 알고보니 옆에 푸른나무님~ 합사가 삭아서리 ㅋㅋㅋ 바다밑에서 알아서 잘려나갔답니다... 그래서 빈줄 올리고 체념하고 있었는데~ 그 채비를 옆에있던 제가 덥석 채서~고기3마리까지 마져 끼워서 한꺼번에 올린거 ㅋㅋㅋ
푸른나무님 왈~ "내고기 조요~" 힙합매니아 왈~ "앙조요"
ㅋㅋㅋ 잘 모르는 사이 같으면 당연 주겠지만 ㅋㅋㅋ 쓰리걸이 전문 조사의 기를 살짝 눌러놓을겸 4짜 한마리만 줍니다 ㅋㅋㅋ (메렁^^ㅋㅋㅋ)
다시 그 포인트에 입수~ 한마리 흠~ 두마리 흠~ 헉 세마리!!!
올리는데 이번엔 무게 장난아닙니다... 10m정도 올라왔는데~ 이런 된장??? 푸른나무님이 채비올리다가 저의 합사를 꼬아부렀네여??? "아따~ 나 쓰리걸이 대물올리는 중이니까~ 채비 빨리 끊어부리쇼잉??" 그랬더만, 푸른나무님;; ㅠㅠ 서두르다가 헉!!! 이러는 겁니다 ㅠㅠ 왜그나 했드만, 저의 합사를 댕강!!! . . . 아~ 젓댔다~;;~ . . . 이때 옆에 계시던 물새고문님 왈~ "아까 4짜 다시 뺏어부러" 아항??? ㅋㅋㅋ 진짜로 뺏어옵니다 ㅋㅋㅋ 이제 좀 맘이 살짝 누그러집니다... 채비정리하느라 한템포 쉬고있는데 다들~ 또 2-3걸이 올려댑니다 ㅠㅠ 되엔장~ . . . - 위의 세 사건 1.터진채비 물었다고 고기안주기 ㅋㅋ 2.쓰리걸이한 남의 합사줄 50m남은 상황에서 싹둑 잘라먹기 3.잘라 먹었다고 고기 한마리 뺏기 는 서로 모르는 사이면 큰일 날 일이죠 ㅋㅋ 하지만 고기가 서로 잘 올라오는 상태라서 화기애애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일 ㅋㅋㅋ 그래도 심심찮게 요런넘들 계~속 올리고 있습니다 ㅋㅋㅋ 이넘은 5짜가까운넘 이었는데~ 대회에 낼 생각은 까마득히 못하고 있었네요??? 우럭 2등이나 3등이었을텐데 ㅠㅠ 뭐~ 이걸로 상탈 수 있다는걸 누가 생각이나 했겠어여??? 울 횐님중 한분에게 대여할걸 ㅠㅠ 우럭부문 2위가 길성호 47.5cm던데 ㅋ~ 저거 하나면 당연 우럭부문 2위 로봇청소기 ㅠㅠ 개아까비~ 딱 봐도 2마리 다 4짜죠?^^ 어허~ 입째진당 도데체 몇마리째냐??? 어느덧 낚시종료 (시간은 오전 11시) 이미 전체 상을 완전 휩쓰는게 명백해진 선장님이 낚시 종료를 알립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느낀 손맛이라 기쁘면서도 약간은 아쉽습니다... 하지만 기분좋게 우럭킬러님이 썰어준 회에다 또 이스리양 잡으며 항구로 들어옵니다... 또 취해서 2시간 잤나보네요'''
항구도착 3분전... 가만 생각해보니 저의 놀래미가 등수안에 들 것 같다는 생각이??? 이날 전 놀래미가 총 4마리가 올라왔는데~ 사진은 없습니다... 근데 이넘들이 하나같이 방망이라는거 ㅋ~ 나중에 올린 2넘이 더 커보였는데~ 항구에 도착할때 쯤 보니.. 다들 냉기에 쭈글어들어서 맨~ 첨에 첫수에 잡은넘이 가장 크네요~
이넘을 가지고 계측하기 전 1등기원 약간의 스트레칭 훈련을 시킨 뒤...
계측대로 갑니다... 49센티 ㅋㅋㅋ 운동한 보람있습니다 ㅋㅋㅋ 2등은 빨강우럭님 ㅋㅋㅋ 48.5 ㅋㅋㅋ 3등은 정하나님 47.6 ㅋㅋㅋ 배들이 속속 도착하기에 조마조마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는데~ 앵??? 이게 왠일이랍니까??? 프로호를 제외한 다른 배들은 이날 동풍이 불어서 개꽝!!! 기껏 1-2마리이고 손맛도 못 본 분도 허다 합니다... 당연 광어를 제외한 모든 상은 프로호에서~ 나왔네요^^ 이번대회에 무지 희생하면서 고생한 우럭킬러 ㅎㅎ 다시한번 땡큐^^ 저 우럭이 62였는데~ 계측대에서는 57.5가 나오네요 어쨌든 오늘의 대상 누군지 아시죠??? 피닉스님 ㅎㅎ 왕축하!!! 프로호 선장님과 함께^^ 다들 쿨러 만땅이네요 ㅎㅎ 놀래미 1.2.3등 전부 프로호에서 ㅎㅎ (저의 이름이 좀;; 주윤홍인딩~ 놀래미가 ㅇ을 먹은겨?? 응?? 정말 그런겨?? ㅋㅋㅋㅋㅋ 저 모자가 이날 대회참가한 모든 조사님들 눈에 제대로 각인됐을겁니다 ㅎㅎㅎ 싱글라인 코리아 파이팅!!! . . . 저 집에서 사랑받았어여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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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럭킬러님~~힙합님외 프로호 출조하신 모든 횐님들과 그 날 낚시대회 참가하신 횐님들 모두 수고하셨고요 싱글라인의 위상을 드높이며 수상하신 횐님께 감사말씀 드립니다. 저도 참가했지만 3자4자 6마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그래도 끝까지 기둘려서 행운상은 마니 수집(?)했습니다.ㅋㅋ
오랜만에 뵙게되서 방가웠어요^^
결과야 나중에 차이가 나겠지만, 즐거운 시간을 각자의 선상에서 횐님들과 보냈다는데~ 의의가 있겠죠^^
수고하셨고! 다음 대회때 장원 함 하세요^^ 지금 상받은 노트북으로 열댓글중^^
싱코횐님들대단하십니다..모무모두왕축하드립니다...
네 ㅎㅎ 제가 대표로 감사드립니다^^
담에 꼭 대박하세요^^
SLKOR 최고네요. 축하합니다. 아~~~가고 싶다.
네 최곱니다^^
담에 선상에서 뵙게 되기를^^
역시 싱글라인 이네요~사진만 봐도 듬직 하십니다..^^
ㅎㅎ 깔끔하게 시상대에 전원이 싱글라인 모자를 쓴 모습이
다시 생각해도 멋지네요^^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05.30 10:21
대단 하십니다..놀래미 1,2,3등과 우럭 대상을 싱글라인에서 휩쓸어 버렸네요...다들 상타신거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너무너무 부럽네요..^-^
우럭 2 등상두 탈수 있엇는데 ..같은배에서 6자 5자 가 나와서 포기.... 힙합님이 흥분해서~~~ 놀래미만 신경 쓰느라~~ 아깝이 ..우럭 2등 상~~~
그러게요~ 입상 할 줄 알았으면 그 우럭 옆에있던 푸른나무님에게 패쑤할걸;;
아쉽네요~
감사합니다
타고 나셨네요..어복이 많아서 여복은 아마? 상 한번 타보긴 타봐야 하는데...
ㅋㅋ 재수가 쩔었습니다요 형님^^
ㅋㅋ
그날아침에 도착과함게 예감이 프로호에 싱코 분들이 많이 타시길네 오늘 저배 무저게 나갈줄알앗지요
역시나 대박하시고 상다힙쓸고 축하합니다 그날 우리는 동양호 몇분 타셨는데 특히 힙합매나아님 조행기가 기가막히게 재미잇네요 앞으로도 어복충만하시길 !!!!!!!!!!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담번엔 대박하실거에여^^
힙합매니아님 1등 추카추카....
조행기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항상 대박하시길..........
항상 대박은 힘들고 생수님과 반씩 나눠가지면 좋겠네요 ㅎㅎ
어복 충만하세요^^
즐낚& 대박과 더불어 입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당...조행기 항상 재밌게 읽고 갑니당...
감사합니다 해돌이님^^
담에 선상에서 맛있는 이스리 올리겠습니다
입상하심을 축하드리지만
배아파서 조행기 않볼람니다!!
내는 당일 신진도서 뱃놀이만 하다왔구만~
ㅋㅋ 다 보셨음시렁~
담엔 꼭 대박하실거에요 ㅎㅎ
진짜 싹쓸이 하셨군요? 다른 팀 들은....????
이날 동풍이 불어서 전체적으로는 저조했답니다....
프로호는 제대로 된 비포털이+처녀똥침까지 발견되었다는;; ㅎ
3단으로 일타 6피.....싱코의 영원한 전설로 남을 것 같습니다....걍 쓰리걸이도 몬하는 저로선...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ㅍㄹ ㅎ.....도대체 나 탔을땐 뭐항겨..?" 이론 이론....
ㅎㅎㅎ 정말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광경이었죠 ㅎㅎ 줄이 엉킨것도 아닌데~ 고기는 6마리 올라오고 ㅋ
그 채비 주인은 일찌감치 빈줄 올려서 정돈중이었고 ㅋㅋ
근데요;; 사실 저도 그전 2번은 올꽝이었습니다;; ㅋㅋ~
형님 그때 6마리 손맛이 워뗏데유~?
이상하게 저한테는 고기가 잔챙이만 오고...
정말 그손맛이 궁금합니다~ㅠㅠㅋ
손맛은 한마리일때 오는거지~
6마리면 손맛은 아예없고 몸맛만 있는거지 ㅋㅋ
역시 대단들허셔 즐낚에 상복에 대박에 경사났네 경사났어 ~~~~~
헤야디야~
덩실덩실~
눈팅만하는 회원이지만 너무기분조으네요 짱!!입니다 축하드립니다^^
이제 눈팅만 하지마시고 양지로 나오시죠^^??
맛있는 이스리 대접하겠나이다^^
수상하신 울 피닉스님 힙합매니아님 빨간우럭님 정하나님 모두 모두드립니다. 울 싱코의 기상을 드높이 오려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특히 피닉스 더 많이 활동하라고 용왕님이 점지해주신것 알쟈 넘 멋진 조행기입니다. ^^*^^
감사드려요 형님를 넘 심하게 받은것 같아요
근데
우와앙~~ 흉 대단해용....축하드려용...
ㅋㅋ 대단은 무신;;
재수지 ㅋㅋ 그걸 실력으로 아는 사람이 있기나 혀?? ㅋㅋ
아니다, 평소에 놀래미 잡을 확률이 남들에 비해 현격히 떨어지는 나로써는 이날 대물 놀래미 잡은건
실력도 좀 있는 편인가보다 ㅋㅋㅋ (농담;;)
모두들 장하십니다.
우리 싱글라인에서 아주 그냥 싹쓰리 하셨군요.
모두들 수고하셨고.... 축하드립니다.~~^&^
히히~
감사혀요 넘버원성님 ㅎㅎ
6월 독수리호에 꼭 따라가서 뵙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