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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도립공원
청량-두들마-장인봉(△869.7)-연적봉(846.2)-탁필봉(855.6)-자소봉(873.7)-탑립봉(807.6)-△662.1-오마도터널(545)-x847.6-두리봉(825.0)-x830.6-△844.2-축융봉(860.9)-산성입구
거리 : 12.20km
청량산 도립공원 (경북 봉화군 명호면 재산면 안동시 예안면 도산면)
도엽명 : 춘양
2023년 10월 29일 (일) 맑음
캐이 본인 2명
낙동정맥에서 분기한 덕산지맥의 덕산봉(690.3) 남쪽 논골재 인근 x591.3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북서쪽으로 이어지면서 섬밭재를 지나며 약650m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다가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에 청량산(△869.7)을 일으키고 낙동강으로 그 맥을 다하는 짧은 능선이 있고 북쪽으로 그대로 이어지는 능선은 흙목고개를 지나고 이 구간 x782.1m에서 서쪽으로 분기한 능선으로 문명산(△893.0)을 일으키고 역시 낙동강으로 그 맥을 다하는 능선이 있다
작년 문명산 미림산(702.5) 황우산(△600.0)을 종주하며 남쪽으로 보았던 청량산을 30여 년 만에 다시 찾아보기로 하고 캐이님과 청량리역 06시 출발 KTX로 08시02분 안동역 도착 기다리고 있던 서화수님의 차량으로 청량산으로 달려가는데 당초 같이 산행하기로 했던 서화수님은 우리만 태워다주고 지역행사에 참석한 뒤 오후 다시 태워다주기로 하니 미안할 뿐이다
해발330m 산행초입인 하청량에서 차량으로 가파른 시멘트 길로 표고차 120m를 줄이며「두들마」까지 태워주고 가니 산행이 빨라져서 당초 타기로 했던 열차보다 더 빠른 열차를 탈 수 있는 결과를 얻게 된다
「택리지」에 이중환은 청량산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한다
'밖에서 보면 다만 흙 묏부리 두 어 송이 뿐이나 강 건너 골 안에 들어가면 사면에 석벽이 둘러 있고 모두가 만 길이나 높으며 험하고 기이한 것이 이루 형용할 수 없다
▽ 낙동강으로 인해서 자욱한 안개 속에 건너편 축융봉 자락을 본다
▽ 장안봉1.5km 이정표 아주 가파르게 올라야 한다
▽ 30년 전에 왔다 갔으니 저런 시설이 있었을 리가! 요즘 참 편안하게 산행하다
▽ 우측으로 사람이 살고 있는 민가다 지도의 두들마마을이다
▽ 고개를 완전히 뒤로 젖히고 올려다볼 정도로 가파르다
▽ 남서쪽 건지산(△557.0) 자락과 그 너머 멀리 문수지맥 용두산(664.6) 그 좌측 아주 멀리 안동의 명산 학가산(869.6)이다
▽ 가파르게 오르고
▽ 건지산과 멀리 학가산
▽ 약800m 저 위만 오르면 좌측 청량산의 정상 장인봉이다
▽ 안부에 배낭을 두고 가파른 철계단을 통해 올라선「춘양22」삼각점의 장인봉
「한국백명산기」는 청량산의 아름다움을 주세붕(周世鵬1495~1554)의 기행문인「청량산록(淸凉山錄)」에 나타난 내용을 통해 드러내고 있다
"해동 여러 산 중에 웅장하기는 두류산(지금의 지리산)이고 청절하기는 금강산이며 기이한 명승지는 박연폭포와 가야산 골짜기다
그러나 단정하면서도 엄숙하고 밝으면서도 깨끗하여 비록 작기는 하지만 가까이 할 수 없는 것은 바로 청량산이다"라고 적고 있다
산의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요소에 대해서도, "이 산은 둘레가 백 리에 불과하지만, 산봉우리가 첩첩이 쌓였고 절벽이 층을 이루고 있어, 수목과 안개가 서로 어울려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이었다. 참으로 조물주의 신기를 감탄할 만한 곳이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산의 이러한 아름다움에 이끌려 학문을 하는 많은 이들이 찾기도 하고, 수많은 사찰이 들어서기도 하였다. "주세붕의 글에 보이는 사암(寺菴)의 이름만 해도 이 산 면적을 덮어씌울 만하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한국백명산기」에 의하면 산 이름은 중국 화엄(華嚴)의 영산(靈山)에서 왔다고 하니 그 역사는 고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것이다
「광여도」는 낙동강 우안에 있는 산의 위치와 연대사(蓮臺寺)의 모습이 잘 묘사되어 있다 이 산은 현재 청량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관련 지명으로 청량산성 청량마을 청량폭포 등이 있다
「여지도서」(안동)에 의하면 청량산성은 석축이며 둘레가 1.350척 안에는 우물 7개소 하천 2개 시내 2곳이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다"라고 한다
▽ 동쪽 나뭇가지 사이로 진행할 능선
▽ 안부로 다시 내려선 후 약820m봉을 향한 오름인데 일대는 가을을 만끽하러 올라온 산객들이 많다
▽ 분기봉에서 내려서고 다시 오를 잘록이 좌측은 가파른 벼랑이다
▽ 빙 돌아서 오후에 올라갈 우측(남) 역광의 축융봉을 본다
▽ 예전에는 내려섰다가 건너편 약855m봉으로 올라갔을 곳에 하늘다리를 건너간다
▽ 다리를 건너며 북쪽 문명산(893.0) 우측 뒤 희끗한 생채기는 미림산(702.5)이다
▽ 장인봉에서 지나온 능선
▽ 자소봉 방향
▽ 약755m 우측 청량사0.8km 안부에서 연적봉을 향한 오름이다 오늘코스가 청량사를 들렸다가 다시 오를 수 있는 여유가 없다
청량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며 청량산 연화봉(蓮花峰) 기슭에는 내청량사(內淸凉寺)가 금탑봉(金塔峰) 아래에는 외청량사(外淸凉寺)가 있고 두 절은 모두 663년(문무왕3)에 원효(元曉)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의상(義湘)이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으나 창건연대로 볼 때 의상은 중국에 있었으므로 원효가 창건한 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창건 이후 오랫동안 폐사로 남아 있었기 때문에 중건 등의 역사는 전하지 않으며 창건 당시 승당(僧堂) 등 27개의 부속건물을 갖추었던 큰 사찰이었다는 것만 전하여지고 있다
▽ 오르며 뒤돌아보고, 오늘 능선은 초반은 잦은 가파른 오르내림이라 시간이 소요된다
▽ 가파른 철계단을 올라선 약815m 북쪽능선 분기봉
▽ 연적봉 정상
▽ 연적봉에서 바로 앞 비죽한 자소봉과 그 좌측 멀리 일월산(1217.7)과 그 좌측 앞은 참남배기봉(1011.5)이다
▽ 일월산에서 좌측으로 참남배기봉 계속 좌측으로 갈산봉(913.3) 맨 좌측 조산봉(854.7) 중앙 뒤쪽 장군봉(1136.5)에서 좌측 제비산(917.2)이다
▽ 크게 보는 맨 우측 장군봉 좌측 비죽한 제비산 그 좌측 뒤 비룡산(1131.0) 능선
▽ 미림산 뒤 북쪽 크게 당겨보는 왕두산(1045.6) 각화산(1176.7) 각화지맥 그 중간 뒤는 청옥산(1276.5)이다
▽ 문명산 뒤로 아주 멀리 당겨본 태백산이다
▽ 탁필봉은 오르지 못하고 그 아래 탁필봉 표시다
▽ 자소봉 정상은 오르지 못하고 정상 표시에서 정상을 본다
▽ 문명산 좌측 낙동강 건너 문수지맥의 풍악산(762.1) 좌측 만리산(791.6)
▽ 크게 당겨보는 문명산 좌측 멀리(북서) 문수산(1207.6)
▽ 자소봉에서 남쪽 오후에 빙 돌아갈 축융봉을 본다
청량산 6.6.봉의 유래는 풍기군수 주세붕이 청량산을 유람하면서 정리해 명명한 것이라 한다
퇴계의 청량산가에 나오는 6.6봉은 주봉인 장인봉을 비롯하여 외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자소봉 탁필봉 연적봉 연화봉 향로봉 경일봉 금탑봉 축융봉 등 12봉우리를 말하며 모두 바위병풍을 두른 듯이 산 위에 솟아있다
이 산의 중심에 앉은 청량사에서 두루 바라보는 9개 봉우리와 그 바깥쪽 3개 봉우리 합해 12봉을 사람들은 청량산 6.6봉이라 불러왔다
봉우리마다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아찔한 수직의 높이가 장쾌함을 느끼게 하며 전체적으로는 열두 봉우리가 꽃잎이 돼 한가운데 들어앉은 청량사를 꽃술 삼아 감싸 안은 연꽃 형상이다
신라 때 명필 김생이 서도를 닦았다는 김생굴을 포함하여 금강굴 원효굴 의상굴 방야굴 방장굴 고운굴 감생굴 등 8개굴이 있다
청량산은 퇴계뿐만 아니라 원효 의상 김생 최치원 등의 명사가 찾아와 수도했던 산이며 그들의 이야기가 곳곳에 남아있다
▽ 자소봉 이후 북적이는 인파는 없어 고요하나 등산로는 잘 만들어져 있다
▽ 내려선 후 오름이면 약840m의 북쪽 훅목재를 지나 문명산이나 황우산(600.0)으로 이어지는 능선 분기봉이고 자소봉0.35km↔오마도터널3.15km다
▽ 진행할 능선에서 북쪽으로 비켜난 탁립봉(807.6)을 크게 본다
▽ 분기봉에서 내려선 후 다시 올라선 약855m 남쪽 경일봉0.4km 분기봉에서 경일봉 왕복 포기하고 좌측으로 틀어 내린다
▽ 은근히 잔 오르내림이 많다 약823m 북쪽 탁립봉 분기점 북쪽으로 흐릿한 족적이다
▽ 짧은 암릉도 내려서며 탁립봉으로 향하다가 오마도터널로 먼저 간 일행에게 민폐를 끼치는 것 같아 탁립봉 사진만 찍고 돌아간다
▽ 분기봉에서 4시방향 내려서니 사면으로 탁립봉0.7km 이정표가 있다
▽ 내리고 잠시 한 번 올랐다가 고만하게 내려서다보면 오마도터널2.0km를 지나자말자 좌측 굴바위 천애수 능선 분기점이다
▽ 분기점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는 호젓한 능선
▽ 약715m 봉우리에서 더덕주에 점심식사를 하며 30여분 소요하고 5시 방향으로 향하다가 다시 잠시 동쪽 후 삼각점으로 향하다보니 석축흔적이고 곧 자소봉2.6km↔오마도터널0.9km 다시 남쪽이다
▽ 남쪽으로 틀어 금방「춘양468 2004재설」삼각점의 △662.1m를 지나고 계속 내려간다
▽ 무덤이 하나 보이며 오마도터널 얼마 남지 않았다 계속 내림이다
▽ 석축들이 보이며 내려선 약555m 안부는 능선을 넘나들던 옛 길 흔적이다
▽ 안부에서 다시 잠시 오르면 무덤 1기가 있고 전면 올라갈 축융봉 능선을 보며 터널 위로 내려간다
▽ 자소봉3.5km↔축융봉4.4km 오마도 갈림길 표시의 약555m 터널 위 30년 전 봉화군 재산면 택시를 타고 터널이 없던 이 고개를 올랐던 기억이다
▽ 사진 중앙 정상부근 희끗한 장군봉이고 우측 앞 일월산 인근 좌측 앞 동화재 인근 x1054.3m
▽ 오마도터널 위에서 초반 철계단을 오르며 표고차 100m를 줄이며 오르면 폐 무덤 흔적 약705m의 분기봉은 동쪽 섬밭재를 지나 덕산지맥을 만나는 곳이며 우리는 8시 방향 완만한 오름이다
▽ 약770m봉 좌측 자운마을 쪽 분기점에서 막초 한잔 휴식 후 잠시 내려선 후 오름이다
▽ 북쪽 x761.1m 분기점 좌측사면으로 틀어가고
▽ 분기점에서 잠시 후 좌측사면으로 등산로가 있지만 올라서니 나무가 자라난 폐 무덤의 x847.6m 좌측으로 틀어 다시 내려간다
▽ 나뭇가지 사이 수차례 잔 오름내림 후 올라갈 축융봉 쪽이다
▽ 막판에 우측으로 틀어 잠시 가파르게 내려선 약765m 안부 산성의 흔적이 보이고 오마도터널2.23km↔축융봉2.27km 표시다
▽ 다시 오름이 시작되고 저 위에서 좌측으로 틀어 잠시 더 오른다
▽ 올라선 약823m 북쪽 산성입구 쪽 능선 분기봉「두리봉853m」정상석 지도의 등고선과 높이가 일치하지 않는다
▽ 장인봉 구름다리 연적봉 자소봉 등 건너편 지나온 능선을 크게 본다
▽ 두리봉에서 내려설 때 날 등의 바위지대를 피해 좌측사면 아래로 돌아간다
▽ 내려선 약745m 안부
▽ 다시 오름 무덤의 약760m 분기봉을 지나고 살짝 내려선 후 가파른 오름이다
▽ 가파른 오름이면 저 위 830m 분기봉(신선대) 오르지 않고 우측사면(북서)으로 틀어간다
위 분기봉에서 남쪽으로 분기한 능선은 △748.6m △646.7m x596.8m까지 남진하다가 서쪽으로 방향을 틀며 서진하다가 낙동강 부포나루터까지 제법 긴 능선을 이어가고 우리는 북서쪽 축융봉을 향한 고만한 능선이지만 잔 오르내림은 아직도 있다
▽ 꾸준한 오름이면 x830.6m 축융봉0.8km다
▽ x830.6m에서 잠시 내려서고 본격 오름 직전 약800m봉우리가 바위다
▽ 다시 오름이 이어지고
▽「춘양467 2004재설」삼각점의 △844.2m를 지나 잠시 내려서고
▽ 잠시 내려서면 넓은 수례 길 등산로 좌측으로 틀어 저 위 축융봉이다
▽ 가파른 철계단 축융봉 오름
▽ 절벽 위 축융봉 정상
▽ 축융봉에서 크게 보는 일월산과 중앙 앞은 참남배기봉(1011.5)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덕산지맥 능선이고 사진 좌측 뒤 희끗한 봉우리의 장군봉이다
▽ 크게 보는 일월산 우측 아주 멀리 낙동정맥 우측 검마산(△1017.1) 좌측 앞쪽 울련산(939.0)
▽ 역시 크게 당겨본 낙동정맥 백암산(1033.7)로 보인다
▽ 건너편 장인봉 연적봉 자소봉 능선과 장인봉 우측 뒤 문명산
▽ 남서쪽 아주 멀리 역광의 학가산
▽ 북서쪽 만리산(791.6) 응봉산(616.6) 풍악산(762.1) 좌측 뒤는 박달산 봉수산으로 이어지는 문수지맥
▽ 북서쪽 크게 당겨보는 봉화 문수산에 좌측 멀리 옥돌봉 선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 남동쪽 아주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낙동정맥 맹동산 일대를 당겨본다
연대의 남쪽에는 세 돌이 우뚝 서 있는데 여러 봉우리 가운데 가장 높이 솟은 것은 축융봉(祝融峰)이다
그 위에는 산성이 있는데 석축이 두루 에워싸고 있고 그 넓이는 천 삼백 오십 척이며 안에는 열 개의 우물과 두 개의 시내가 있어서 수천 명의 병마를 수용할 수 있다
전하기로는 공민왕(恭愍王)이 이곳에서 홍건적(紅巾賊)을 피하였다고 한다
공민왕은 가첩을 열람하고서 길을 떠나 걸어서 산성(山城) 공민왕 산성, 즉 청량 산성 에 들어갔다
그 땅은 산 위의 전체적인 배치는 위태로운 암석과 기이한 봉우리가 좌우에 나열하여 서 있었으니 옛날 고려 말에 공민왕이 피난한 곳이라고 한다
조망을 즐기고 축융봉 정상 다시 철계단을 내려선 후 △844.2m 아래 넓은 수례 길 등산로로 돌아오고 북동쪽 산성의 흔적을 밟으며 산성 입구로 하산하며 서화수님과 연락 후 산성 입구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다
▽ 넓은 수례 길 내려서면 약760m 지점 조망을 즐기는 테크가 있다
▽ 내려서면서 연적봉 탁필봉 자소봉 그 아래 자리한 청량사를 크게 당겨본다
▽ 복구한 산성을 따라 내려가며 수시로 장인봉 쪽을 본다
▽ 굳이 여기까지 올 일이 없는데 따라오다 보니
▽ 올려본 아까 지나온 x847.6m(우측)과 좌측으로 분기한 x761.1m
▽ 동쪽 몇 시간 전 지나갔던 오마도터널 아래 윗청량골마을을 본다
▽ 축융봉1.7km 이정목을 보며 4분 더 내려서면 산성입구에서 걸음을 멈춘다
이후 산성입구에서 기다리던 서화수님과 조우 부지런히 안동역으로 달려가는 것은 그는 저녁시간 또 안동에서 모임이 있어서다
예상보다 일찍 도착한 안동역 19시 KTX는 취소표도 없으니 18시16분 출발 무궁화호 입석으로 열차 맨 뒷 칸 간이의자에 앉아 비몽사몽 귀가한다.
첫댓글 낙동강변쪽으로 조성한
절벽길은 중국황산 비스무리해유~~~~^^
한30년만에 가보는듯
근디 그넘의절벽길...
철계단천지라서
도가니에 엄청 부하가 오더라는, ..ㅠㅠ
청량산도 마지막 산행이라고 봐야겠지
이제 이 먼 곳까지 다시 산행갈 수 있겠나
행님도 지하구 생각이 같꾸만유, , .
지두 그래유., .ㅠㅠ
지난주 방태산 올라가면서두...
아마도 또다시 올수있겠나...하는생각이 들더라구요...
가봐야할 추억산행지가 많으니까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