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진행 단계: 만성 B/C형 간염 ➔ 간경변증(간이 딱딱하게 굳음) ➔ 간암
기전: 바이러스나 지방간으로 인해 간세포가 계속 죽고 재생되는 동안 활성산소가 다량 발생합니다. 간이 섬유화(흉터화)되는 과정 자체가 세포의 사멸 및 증식 신호를 교란하여 암 발생률을 급격히 높입니다.
특징: 간암 환자의 약 80~90%는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증을 기존 질환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2. 헬리코박터 위염 / 만성 위축성 위염 ➔ 위암
진행 단계: 만성 표재성 위염 ➔ 만성 위축성 위염 ➔ 장상피화생 ➔ 위암
기전: 헬리코박터균 감염이나 염분 섭취로 위 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 위염'이 생기면, 인체는 손상된 위 점막을 복구하려다 장(腸) 세포 형태로 점막을 바꾸는 '장상피화생'을 일으킵니다. 이 상태는 정상 위 점막보다 암 발병 위험이 대단히 높습니다.
3. 궤양성 대장염 / 크론병 ➔ 대장암
진행 단계: 만성 염증성 장질환(IBD) ➔ 이형성증(Pre-cancer) ➔ 대장암
기전: 일반적인 대장암은 '선종성 용종(폴립)'에서 출발하는 경우가 많지만, 염증성 장질환에 의한 대장암은 용종 없이도 염증이 있던 장 점막 넓은 부위에서 직접 암이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위험도: 궤양성 대장염을 8~10년 이상 오래 앓을수록 대장암 위험이 비례하여 증가하므로 주기적인 대장내시경 추적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핵심 예방 포인트
"염증 단계를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 최고의 암 예방법입니다."
원인균/바이러스 치료: 헬리코박터균 제균 치료, B형·C형 간염 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 치료는 해당 암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낮춥니다.
정기적인 추적 내시경/초음파: 장상피화생, 바렛 식도, 궤양성 대장염, 간경변증 등의 진단을 받았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정해진 주기마다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염증 악화 요인 차단: 음주, 흡연, 고염식, 정제당 섭취는 염증 반응에 기름을 붓는 격이므로 반드시 절제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