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대기 오염 다시 악화, 일부에서는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 방콕의 최근 날씨는 매일 뿌연 하늘이 계속되고 있어, 미세 먼지로 인한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사진출처/Nationmultimedia.com]
태국 천연 자원 환경부 오염 관리국에 따르면, 2월 15일 오후 1시경 방콕의 공기 품질 지수(AQI)는 방까피가 141, 파야타이가 108로 기준치 100을 상회하고 있어, "건강에 영향“이 있는 수준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동부 촌부리 씨라차군에서는 117, 촌부리는 105, 라영 및 맙따풋 101, 중부 나콘싸완은 105, 싸라부리는 157이었다.
방콕 대기 오염에 대해, 방콕 도청은 14일 바람이 적고 공기가 정체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준은 아니라 당황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방콕에서 대기오염 악화, 당국이 마스크 착용을 호소
▲ 태국 공해 대책국은 미세 먼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마스크 착용까지 호소하고 있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방콕에서는 최근 대기 오염의 악화가 문제시되고 있으며, 공해 대책국은 대기 중 입자상 물질 농도가 더욱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지역에 살고 있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호소했다.
PM2.5 안전 기준은 1입방미터 당 50마이크로그램으로 되어 있으나, 방콕 여러 곳에서 24시간 평균값이 이 수준을 넘어섰다.
구체적으로는 톤부리 지역, 인차라피쎅 거리가 72마이크로그램, 방나 지역이 61마이크로그램, 완텅란구가 60마이크로그램, 랃프라오 거리, 라마 4세 거리가 53마이크로그램, 파야타이 거리가 52마이크로그램 등이었다.
해외 도피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 홍콩에 체류?
▲ 몇일 전까지 중국에 머물렀던 것으로 보이는 탁씬과 잉락 전 총리는 그후 홍콩으로 건너가는 등 이동에 불편함은 보이고 있지 않다. [사진출처/Posttoday News]
탁씬파 정당 프어타이당 관계자는 해외에서 도망 중인 탁씬과 여동생 잉락 전 총리가 홍콩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태국에서는 이번주 초 베이징에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탁씬과 잉락 전 총리의 사진이 나돌았다. 소식통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주말에 방문한 베이징에 이어 일본을 방문했고, 그 후 홍콩으로 이동했다고 한다. 또한 홍콩에는 19일까지 머물고 싱가포르를 거쳐 탁씬이 거점으로 하고 있는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이러한 방문의 목적은 모두 '사적 방문‘이라고 한다.
아시아 방문 목적은 불분명하지만, 치안 소식통은 "모습을 드러내 뉴스에서 다루어주는 것이 목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태국 중앙은행, 정책 금리를 동결
태국 중앙은행은 2월 15일 통화 정책위원회 (MPC)에서 시장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느리지만 구매력이 개선, 경기 회복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 동결의 이유로 들고 있다.
정책금리는 2015년 4월에 0.25포인트 인하된 후 동결이 계속되고 있다.
‘더 비치’의 무대가 되었던 해변, 보트 진입 금지
▲ 해변과 산호초 보호를 위해 앞으로 피피섬에서는 보트 진입이 중지되게 된다. [사진출처/ThePhuketnews.com]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주연한 영화 '더 비치(The Beach)' 개봉 후 관광객들이 대거 몰렸던 태국 ‘피피 레이섬(Koh Phi Phi Ley)’에서 산호초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해변에 보트 진입이 수개월 동안 금지되게 되었다.
영화 무대가 되었던 ‘피피 레이섬’ 마야베이(Maya Bay)에는 관광객이 매일 쇄도하고 있으며, 유명해진 바다와 절벽을 배경으로 셀카를 찍는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고 있다.
이곳의 바다와 모래사장이 환경적으로 손상되고 있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어,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해변에 보트 진입이 금지되게 되었다.
지방 자치단체 관계자는 "20년 가까이 마야베이에서는 해변 앞에 보트를 정박시키는 것을 환영했지만, 엔진이 산호초를 훼손시키고 모래사장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바다에서는 보트 정박이 가능하며, 관광객은 앞으로도 거기에서 걸어서 해변으로 향하는 수 있다.
태국에서 결혼하지 않는 여성 증가
국립 쭈라롱꼰 대학 인구 연구소가 전국 15,222가구의 15~49세 여성 945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결혼하지 않은 여성의 비율은 9%에 달해, 2001년에 비해 5.5포인트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45~49세가 5%에서 6.5%, 40~44세가 6%에서 8%, 35~39세가 7%에서 12%로 증가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대답한 결혼 경험이 없는 여성의 비율은 35~39세가 62.4%, 40~44세가 66.5%, 45~49세가 75.8%나 되었다.
태국의 거의 전역에서 광견병 감염 보고
태국 국내에서 보고된 개, 고양이, 소 등 동물에 의한 광견병(โรคพิษสุนัขบ้า) 감염은 연초부터 2월 14일까지 226건에 달했다.
감염보고가 있던 지역은 방콕, 중부 싸뭍쁘라깐, 싸뭍쏭크람, 아유타야, 쁘라쭈업키리칸, 동부 라영, 짠타부리, 촌부리, 차창싸오, 쁘라찐부리, 동북부 컨껜, 라콘라차씨마, 쑤린, 라이엣, 마하싸라캄, 암낫쩌른, 야쏘톤, 부리 람, 까라씬, 묵다한, 씨싸껫, 우본라차타니, 차야품, 넝카이, 남부 뜨랑, 팟타룽, 쏭크라, 나콘씨타마랏, 쑤랏타니, 끄라비, 싸뚠, 북부 치앙라이, 딱이었고, 특히 보고 수가 많았던 것은 러이엣과 러이 등이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감염된 포유류에게 물리거나 상처나 눈과 입의 점막을 핥는 행위로 감염될 수 있다. 발병 후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100% 사망한다.
2017년에 보고된 태국 국내 광견병 환자는 8개도에 11명이었으며 전원이 사망했다.
복지센터의 예산 남용, 아르바이트 학생의 고발로 발각
정부 부패 방지위원회(PACC) 컴팁 부 사무국장은 복지센터에서 예산 횡령 의혹이 부상한 것은 전국 70개소의 복지센터 중 37개소에 대해 예산이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체크한다고 발표했다.
이것은 동북부 컨껜도에서 에이즈 환자와 가난한 사람을 돕는 센터가 예산을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다는 의혹이 부상한데 따른 것으로 PACC 담당자가 37곳의 센터를 실제로 방문하여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3개월 정도에 완료될 전망이다.
컨껜도 센터에 대해서는 아르바이트 학생이 "마을 2000여명이 혜택을 받은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마을 사람 대신 영수증에 서명하도록 센터에서 명령되었다“고 고발한 것으로 비리 의혹이 발각되었다. 지금까지의 조사로 부정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
대기 오염 악화로 방콕 도청이 차로 외출 자제를 호소
방콕에서 대기 오염이 악화되어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것으로 방콕 도청은 최근 도민에게 자동차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자동차 외출을 삼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밖에 도청 건설업자에게 건물 건설현장에 포장을 하고 공사에 따른 분진을 외부에 나가지 않도록 하는 것을 요청했다.
밀렵 혐의를 받고 있는 ‘이탈리안 타이’ 사장. 출두하지 않으면 체포
야생 동물 보호 구역에서 사냥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탈리안 타이(ITD) 쁘렘차이 사장에 대해 일부에서 해외로 도피했다는 미확인 정보도 나오고 있는 것에 씨와라 경찰청 부장관은 최근 용의자가 3월 26일 출석하지 않는 경우 경찰이 구속 영장을 발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보석금 15만 바트도 몰수된다고 한다.
이 밖에 씨와라 부장관의 말에 따르면, 용의자가 해외로 도피했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출입국관리소에 용의자의 출국을 막도록 지시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ITD 직원 등 3명과 함께 야생 동물 보호 구역에서 2월 4일 밤에 체포되어 증거품으로 엽총과 야생 동물의 사체가 압수되었다.
모바일 엑스포 개최, 스마트폰 판매량 부진 회복을 위해
방콕 시내 퀸씨리낃 컨벤션 센터에서 휴대전화 전시회 '태국 모바일 엑스포 2018(Thailand Mobile EXPO)'가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M 비전 회사 사장의 말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판매 대수가 전년을 밑돌 가능성이 있다고 한다.
그러한 이유는 시장이 포화 상태에 있는 것에 가세해 색다른 기술이 나오지 않은 것이 요인이라고 한다.
2월 18일까지 4일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서 스마트폰 판매는 전년 수준인 19억 바트 정도에 그칠 전망이다. 이 배경에는 스마트폰 이용자의 교체 간격이 지금까지 약 12개월에서 18개월로 연장된 것 등이 원인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