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일드 결혼식 전날에를 보면서 카리나에게 반해서 그녀의 2017년 작품 미움받을 용기를 보고 있다.
카리나는 웃는 모습은 물론 우는 모습조차 예쁜데 드라마에서는 무표정한 얼굴이 전부다.
무표정한 얼굴은 별루.
예전에 일본 유학을 하고 일본에서 살다온 사람이 배용준에 대해 쓴 글을 읽었다.
일본여자들이 배용준에게 환장하는 이유는 그가 멋지고 잘생겨서가 아니라고 한다.
핵심은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남자.
일본남자는 의외로 권위적이라고 한다.
그래서 여자에게 헌신하는 경우가 아주 드물다고.
역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나는 귀여운 여자보다는 지적이고 세련되고 도시적인 여자를 좋아한다.
카리나는 귀여운 여자역은 어울리지만 지적이고 날카로운 이미지에는 어울리지 않는다.
미스 캐스팅.
이렇게 귀여운 여자 스타일이다.
드라마 제목 미움받을 용기는 한때 유행했던 책의 제목과 똑같다.
나도 그책은 읽었고 특히 트라우마에 관한 설명은 새로운 시각이면서 납득이 가는 부분이었다.
그런데 반전.
미움받을 용기는 아들러의 이론과는 거리가 먼 기시미 이치로의 주장이었던 것이다 .
역시나 책 몇 권 읽은 얄팍한 지식으로 깝죽거려서는 절대 안된다.
첫댓글 이글을 읽으며 생각합니다.
그래!
인생뭐있어?
보고싶은거 보고..
먹고싶은거 먹고..
하고 싶은거하고..
행복하신 기회왕자님
오늘도 맘껏누리시길~!!ㅎ
그럼요~~
오늘을 위해 내일을 희생해서는 안되지만
내일을 위해 오늘을 희생해서도 안됩니다.
지금 행복하지 않으면
내일도 행복할 수 없으니까요.
저는 매일매일 쒼나고 잼나고 행복합니다. 히히~~^^
재밌게 본 미드
기묘한 이야기
슈츠
퀸스갬빗
굿닥터
너의 모든것
매니페스트
링컨차를 타는 변호사
남부의 여왕등등
지금은 어린천재 이야기
영 셀던 보고 있습니다 ~^^
추천 감사합니다.^^
저도 미드를 좋아하면 대화가 풍성해질텐데
안타깝게도 미드는 적응에 실패했어요.
불bull 이라는 법정드라마는 괜찮았어요.
일드 법정 히어로나 리갈하이가 더 좋지만요.
굿닥터 도 도전했었는데
일드 의룡에 비해 긴박감이 떨어지더라구요.
미드보다 일드를 선호하는 이유는
일드가 영상미가 좋고
영어보다는 일어의 발음과 억양을 더 좋아합니다.
특히 여자 일어는 나긋나긋 그 잡채. ㅎ
외모도 부담스럽지 않게 평범하게 예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