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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유가 및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4%], 달러화 강세[+0.6%], 금리 상승[+8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국채금리 상승, 은행주 약세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중국의 저조한 8월 서비스 PMI 등으로 0.2%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6개월래 최고치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7%, 0.9%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대규모 회사채 발행 계획 등으로 상승
독일은 인플레이션 압력 지속에 따른 매도 증가 등으로 3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29.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32.2원, 0.1%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월러 이사, 최근 경제지표 고려 시 금리인상은 신중하게 진행할 필요
○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완화되는 모습을 나타내고 있어 금리인상을 서두를 필요는 없다고 발언.
매파적(hawkish) 성향의 인사로 알려진 월러 이사의 이번 발언은 9월 금리동결을 선택할 수도 있다는 신호로 해석
○ 또한 월러 이사는 경제지표에 따라 금리인상 여부가 결정되어야 한다면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지속될 수 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부연.
한편 최근 상승한 국채수익률은 마땅히 있어야 할 위치에 있으며,
이러한 상황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
○ 또 다른 매파적 성향의 인사로 분류되는 클리블랜드 연은의 메스터 총재는
연준이 금리를 좀 더 높일 수 있다고 언급. 다만 아직 9월 FOMC까지 시간이 있으며,
그 때까지 더 많은 경제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고 첨언
○ 뉴욕 연은은 2/4분기에 중립금리의 하락 추세가 지속되었으며,
이는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저금리 시대가 다시 시작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진단.
′21년에 1.32%로 정점을 통과한 중립금리 추정치는 금년 1/4분기 0.68%를 기록했고
2/4분기에는 0.57%까지 떨어졌다고 제시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7월 제조업 수주, 전월비 감소. 내구재 부문 등이 부진
○ 7월 제조업 수주는 예상치(-2.5%) 대비 양호했으나 전월비 2.1% 줄어 5개월 만에 마이너스 전환.
세부항목 가운데 내구재(-5.2%), 운송장비(-14.3%) 등이 저조
n 골드만삭스, 미국의 경기침체 가능성 감소. 인플레이션 완화 등을 반영
○ 미국이 경기침체에 진입할 가능성이 감소(20%→15%)했다고 평가하고,
이는 최근의 인플레이션 완화 및 상대적으로 견조한 노동시장을 고려했다고 설명.
또한 향후 실질 가처분소득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 한편 모건스탠리는 최근 증시에 경제 관련 낙관적 시각이 과도하게 반영되어 있으며,
투자자들은 결국 경제에 대해 실망감을 갖게 될 것이라고 주장
n ECB, 7월 소비자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비 소폭 상승
○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3.4%로 전월비 보합을 나타냈고,
3년 후 기대 인플레이션은 2.4%로 전월(2.3%) 대비 상승.
선물시장에서는 9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25%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나,
금년 내에는 1회의 0.25%p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추정
n ECB 수석 이코노미스트, 역내 근원 인플레이션은 완화될 전망
○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근원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물가 관련 긍정적 의견을 피력.
다만 인플레이션과의 전쟁에서 승리 선포는 시기상조이며, 이를 위해서는 추가적인 증거가 필요하다고 첨언
n 중국 8월 차이신 서비스 PMI, 8개월래 최저. 부진한 수요 등에 기인
○ 8월 차이신 서비스 PMI는 51.8을 기록하여 전월(54.1) 대비 하락. 이는 작년 12월 이후 최저치.
8월에 여행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기존의 하락세가 지속되었고, 경기 하방 압력이 여전히 매우 큰 것으로 추정
n 중국 비구이위안, 상환 유예 만기 전에 달러화 채권 이자 상환. 유동성 우려는 여전
○ 8월 지급하지 못했던 달러화 채권 이자 2250만달러에 대한 상환 유예 만기를 하루 남기고 상환에 성공하여
채무불이행을 모면. 하지만 유동성 위기는 여전하며 9/14일부터 8종의 채권 원리금 상환이 도래.
향후 1년 이내에 상환해야 할 채무액은 150억달러
n 사우디·러시아, 연말까지 감산 연장할 방침, 국제유가는 작년 11월 이후 최고치
○ 사우디는 일일 10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금년 말까지 지속하겠다고 발표.
러시아도 일일 30만배럴의 자발적 감산을 연말까지 계속할 것임을 피력.
이에 9/5일WTI의배럴당유가는 86.69달러를나타내작년 11월중순이후최고치기록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7월 무역수지, 8월 ISM 서비스 PMI 및 S&P 글로벌 종합 PMI
○ 유로존 7월 소매판매, 독일 7월 공장수주, 호주 2/4분기 성장률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미국국내총소득(GDI)과국내총생산(GDP)의격차확대,경기침체신호일가능성
블룸버그 (Summer’s End Is Ushering In a Recessionary Chill)
○ `21년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산업생산과 고용 등이 빠르게 증가하며 공급측면이 강세.
수요측면의 경우 GDP와 개인소득 등이 감소했지만, 인플레이션은 통제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
○ 그러나 `22년 3/4분기에는 GDP 감소세가 중단. 반면 GDI는 최근 2분기 연속 감소.
이에 GDI 규모는GDP 대비 3790억달러적은수준이며, 이들의 격차는사상최대
○ 1973년 이후 GDI가 GDP보다 경기침체 예측 관련 신뢰성이 더 높은 것으로평가. 이를 고려한다면
신중한 투자자들은 9월 이후 경기가 꺾이고 겨울 국면에 진입할 수 있음을 대비할 필요
n 미국의 가계부채, 초과저축 감소로 경고 신호 발신
Financial Times (UShouseholddebt:Americanswhipouttheplastic aspandemic-era savingsdisappear)
○ 지난 2년간 미국 가계는 코로나 팬데믹 기간 유입된 정부지원금으로 소비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으며,
신용카드 연체율도 낮은 수준 유지. 하지만 뉴욕 연은의 8월 조사에서는 신용카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연체율도 ′19년 수준으로 상승
○ 시장에서는 가계의 초과저축이 감소하여 현재 5천억달러 수준인 것으로 추정.
일부에서는 이러한 초과저축의 감소가 급격한 소비감소를 유발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
그러나 가계는 향후 고물가와 고금리에 직면할 것이며, 이로 인해 가계의 부채 부담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
n 미국의 인플레이션 완화, 기업 이익 개선에 부정적 영향 미칠 소지
WSJ (How Slowing InflationCan HitCorporate Profits)
○ 2/4분기 기업의 세후 이익이 전년동기비 9.4% 감소했으며
이는 팬데믹 시기 기업의 이익이 증가한 것과는상반된 결과.
이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발생하면서 제품 가격 상승세보다 인건비 상승세가 더 강했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
. 또한 판매가격과 재고가격의 격차 축소 또한 이익 감소의 요인으로 거론
○ 아울러 인플레이션은 감가상각비를 과소 계상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이익 감소를 유발.
최근 인플레이션 완화가 주가 상승을 자극했으나, 다른 한편으로는
기업 실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주의할 필요
n 중국 정부, 부채문제등으로 대규모 부양책시행에 신중
-블룸버그 (Why China is Avoiding Using ‘Bazooka’ to Spur Economy)
○ 정부는 최근 경제부양책들을 연이어 발표했으나 대규모(bazooka) 부양책 시행은 주저하고 있는 상황.
이는 지방정부의 부채 증가 억제 및 과도한 부동산 시장 의존 축소, 현금 지원금 제공에 대한 반감 등에 기인
○ 시장에서 기대하는 대규모 부양책은 글로벌 금융위기 및 `14년 부동산 침체 때와 유사한
3~4조위안 수준. 또한 일부에서는 가계 및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현금 지원 혹은
주택매입 등과 같이 과거 시도하지 않은 조치도 기대
○ 한편 중국의 대규모 부양책 시행 여부는 여타 국가들에게도 큰 관심사
. 이는 중국경제의 파급력 때문으로 중국 성장률이 1%p 상승하면 여타국 성장률은 0.3%p 상승.
경기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중국의 국제적 영향력도 약화될 소지
n 중국 비구이위안, 부채 위기에서벗어날 수있는방법
블룸버그 (How Can Country Garden Crawl Out of Its Debt Crisis?)
○ 정부가 주택시장 구제를 위해 점차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어 일부에서는 비구이위안도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의견 제기. 하지만 이와 관련하여 중요한 점은
다음과 같은 구체적 방법을 시행할 수 있는지 여부
○ 첫째, 이자상환을 지속하면서 시간을 확보하고 생존가능성에 대하여
채권자들을 설득하여 원금 상환의 만기를 연장시킬 필요.
둘째, 기판매된 주택의 인도. 비구이위안의 부채 중 거의 절반이 선수금이기 때문에 이는 매우 중요
○ 상대적으로 양호한 비구이위안의 경영실적과 부채비율(자산규모는 헝다와 비슷하지만 부채는 60% 수준)을
고려하면 자산 축소, 사전에 판매된 주택의 인도, 채권자· 주택구매자들과의 협상 등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회생도 가능. 다만 이를 좌우하는 핵심 요인은 경영진의 문제 해결 능력
n 주요국의 큰 정부 지향, 재정확충 위한 세입확대 불가피할 소지
Financial Times (Big government is back. How will we payfor it?)
n 미국의 노동시장의 방향성, 인플레이션 제어와는 상관관계가 크지 않은 편
WSJ (Labor Is a Terrible Guideto Inflation, but NobodyWantsto Admit It)
n 중국 증시, 미국 달러화 약세·최근의 주가 하락 등은 긍정적요인
WSJ (Yes, There Is a Bull Casefor Investing inChina)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