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10년대에 커리말고 대표하는 슈퍼스타로는 르브론과 듀란트가 있고,
20년대야 앞으로 갈길이 멀지만 현재로썬 요키치가 20년대를 대표하는 선수중 한명인건 자명한 사실같은데
확실하게 과거와 다르게 '별종'의 유형이 리그를 지배하는 날이 옵니다.
제가 말한 별종은 좋은뜻이며,
그간 레전드들이 보여준 평균적 선수들이 아닌
굉장히 특이한 케이스라는점입니다.
지금이야 우리에게 커리가 익숙하지만 사실 별종중에 유별난 별종이었죠.
딱히 뛰어나지않은 신체조건과, 가드중 평균이하의 운동능력으로 10년대를 대표한 슈퍼스타가 된건 역사적으로봐도
이례적이죠. 각 시대를 대표하던 르브론, 매직, 코비, 조던, 샥, 하킴, 윌트, 러셀, 카림등과 비교해보면말이죠.
이제는 익숙하지만, 당시에는 익숙할수없던 그간 역대 슈터보다
최소 두 티어는 위에있는 슈팅 테크닉으로 시대를 대표하는 레전드반열에 오름
요키치도 키나 체격조건이 다를뿐, 사실 운동능력은
역대 레전드센터와의 비교는 커녕 리그 표준 센터와 비교해도 처참하죠.
그럼에도 20년대를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매김하고있죠.
우리는 보통 탑에서 상대공격진에게 엄청난 시야를 보였던 리딩력뛰어난 가드를 보았지,
인사이드에서 미친시야를 보여주는 선수는 거의 보기힘들었죠.
근데 생각해보면 탑에서는 코트 절반만 볼수있는데 되려
인사이드에서는 코트 전체를볼수있네요... 그걸 기막히게 보여주는 요키치구요.
요키치는 과거 그런유형에 성공사례가 될뻔했던 늦깍이 데뷔 사보니스의 업그레이드버젼을 보는게 아닐까싶습니다.
사실 르브론이나..듀란트나.. 쿰보나.. 엠비드나 농구선수로써 복받은 신체를 지녔죠.
참 그런거보면 정말 어떠한유형의 선수가 나올지 모르는것같아요.
되려 세계화되며 더욱더 그런것같습니다
첫댓글 그러게요 느바를 오래? 30년 정도 보면서 느끼는게 결국은 슛인거 같아요 ! 운동능력이 떨어져도, 좀 작아도 결국 슛이 되면 돌파구가 생기고 시야도 써먹을수 있고.... 반대로 신체능력으로 리그를 지배할 뻔한 선수들은 부상과함께 평범한 선수로 변해버린 경우가 꽤나 있죵.... 커리, 돈치치, 요키치 다 전혀 다른 선수라도 결국은 슛터치가 된다는 공통점이.. 쿨럭
스타일상 요키치는 롱런할 거 같아서 더 기대됩니다
ㅋㅋㅋㅋㅋ 근데 르브론은 스타일 변화 없이는 장수못할 거라고 여론이 있었는데.. 20년째..
저도 요키치 장수는 동의합니다 ㅋㅋ
@3번만좋아해요 커리어 초기에 르브론은 2020년쯤 되서도 운좋게 커리어 이어가고 있으면 ’레이커스 전당포 칼 말론‘ 이 될 거라는 예상이 중론이었죠 ㅋㅋㅋ
20년 몸관리 되는 별종도 이제 인정해줘야 ..
요키치 슈팅효율도 넘 좋은 거 같아요. 무슨 60프로 중반대 슈팅...진지하게 00년대 샤크도 요키치가 농락할 것 같아요
30년대는 웸반야마가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좋겠네요
던컨의 길을 갈 샌반야마는 별종이라기보단, 신인류...계보
하드웨어가 사기잖아요ㅎㅎㅎ
결국엔 피지컬 좋고 BQ좋은 선수가 살아남는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