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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흐]

K팝 모방해 C팝 만들자..韓엔터시장 파고드는 텐센트

박창영 입력 2019.03.01. 17:12 수정 2019.03.01. 20:51

시가총액 460조 中 IT 공룡기업
막강한 자본·중화권 영향력 토대로
SM과 파트너십 유통·마케팅 협력
JYP와는 합작사..보이그룹 론칭
YG·카카오 지분도 대량 보유
韓엔터시장 '차이나머니'종속 우려
"콘텐츠·기획력만 빼가지않도록
장기적 관점서 협력 따져봐야"

중국 정보기술(IT) 기업 텐센트가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영토를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주요 연예기획사와 전략적 제휴를 하고, 지분도 사들이고 있다. 근래 들어 K팝이 급성장하면서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해진 한국 엔터사들은 차이나머니를 반기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국내 연예기획업이 중국 자본에 종속될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중국 최대 음악 스트리밍 기업인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과 음악 유통을 포함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TME는 텐센트의 음악 사업 부문이다. 중국 1∼3위 음원 사이트인 큐큐뮤직, 쿠거우뮤직, 쿠워뮤직과 노래방 앱(애플리케이션) '위싱'을 보유해 유료 이용자만 약 8억명을 확보하고 있다. 작년 말 뉴욕 증시에 상장해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아마존뮤직과 함께 세계 4대 음원 플랫폼 기업으로 입지를 다졌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SM은 중국 내 음악 콘텐츠 유통·마케팅이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보이그룹 NCT 중국팀 격으로 올해 데뷔한 웨이션브이가 프로모션에 힘을 얻을 전망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양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한 직후 리포트를 내 "텐센트와 음원 계약한 것만으로도 연간 50억원 정도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2019년부터는 사드 규제 완화 없이도 의미 있는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SM은 2017년 한한령(限韓令·중국 내 한류 제한령)이 본격화한 이후 중국 시장 공략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상태였다. 한세민 SM 대표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국 시장에서 전방위적인 콘텐츠 유통과 마케팅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사업 제휴 범위가 단순 음원 유통을 넘어섬을 암시했다.

JYP는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해 텐센트와 합작사 신성엔터테인먼트를 설립했다. 첫 프로젝트로 전원 중국인 멤버로 이뤄진 보이그룹 보이스토리를 선보였다. 이 팀은 연초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9 AWARDS FEIA(Fashion And Entertainment Influence Awards)'에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그룹상'을 받는 등 현지 인기를 급속도로 향상시키고 있다.

주요 주주 명단에 텐센트를 올린 기업도 있다. YG는 2016년 텐센트, 그리고 중국 온라인 티켓 플랫폼 웨잉에서 투자를 유치했다. 양사가 보유한 YG 지분은 현재 11.6%에 달한다. 자회사 카카오M을 통해 폭넓은 콘텐츠 사업을 하고 있는 카카오도 마찬가지다. 텐센트는 이 회사 전체 주식 중 8.25%를 보유한 2대 주주다.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M은 아이유 소속사이며, 이 밖에도 몬스타엑스 소속사 스타쉽, 에이핑크의 플랜에이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근엔 이병헌의 BH엔터테인먼트, 공유가 있는 숲엔터테인먼트, 김태리가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까지 인수해 가수와 배우를 아우르는 거대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부상하고 있다.

다수 한국 연예기획사는 텐센트를 비롯한 중국 기업과 협업하게 된 것을 새로운 도약 기회로 간주하고 있다. 지난 28일 기준 텐센트 시가총액은 460조원가량으로 약 270조원대인 삼성전자 시총을 크게 앞서고 있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한국 기업이 텐센트와 손을 잡으면 중국뿐만 아니라 중화권 전반에 걸쳐서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중국 기업과 협업하는 데 대해 한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기반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비관론도 제기된다. 정병욱 대중음악 평론가는 "중국 거대 기업 자본이 한국 엔터 산업에 침투함으로써 K팝의 개성이나 특수성이 침해될 여지가 있다"며 "현재 중국 아이돌 시장은 거대 자본에 힘입어 급격히 성장하고 있지만 그 면면은 몇 년 전 K팝 유행을 답습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실제 텐센트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이미 불란을 일으킨 바 있다. 지난해 텐센트TV가 중국판 '프로듀스 101'으로 제작한 '창조 101' 사례다. 이 프로그램에서 1·2위는 모두 한국 걸그룹 '우주소녀'의 중국 멤버들이 차지해 2년 시한부로 활동하는 11인조 '화전소녀'로 데뷔하게 됐다. 애초 이 프로그램이 시작하기 전 제작진은 이들 소속사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와 위에화엔터테인먼트에 원 팀과 병행 활동이 가능하다고 했으나 방송 종료 후 돌연 태도를 바꿨다. 2년 동안 프로젝트 팀에만 집중해줄 것을 요구한 것이다. 결국 지난 1월 우주소녀가 컴백했을 때 화전소녀로 활동 중인 미기와 선의는 함께하지 못했다.

국내 엔터사와 중국 자본이 충돌한 건 이뿐만이 아니다. 중국 JC그룹 한국지사 골드파이낸스코리아는 한국 연예기획사 판타지오 최대주주가 된 뒤 창업자 최고경영자(CEO)였던 나병준 씨를 2017년 이사회에서 해임하는 행위 등으로 도마에 오른 바 있다. 황선업 음악평론가는 "중국 자본이 K팝 콘텐츠에서 기획력만 쏙 빼가고 나중에 합작 기업은 내치는 행태에 대한 대비는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에 대한 중국 기업의 투자는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 FT아일랜드가 소속된 FNC엔터테인먼트 2대 주주 쑤닝유니버설미디어 역시 중국 기업으로, FNC엔터 지분 22%를 들고 있다. 걸그룹 EXID가 소속된 바나나컬쳐 대주주는 중국 상하이바나나계획문화발전회사다. 영화계에서는 신생 투자배급사 메리크리스마스가 중국 화이브러더스의 투자로 탄생했다.

물론 한국 제조업이 경험한 중국 자본의 '먹튀'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당장 일어날 것이라는 추론은 과도한 측면이 없지 않다. 여전히 K팝과 C팝(중국 대중음악) 사이에는 엄연한 경쟁력 격차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다만 "연예기획사들이 눈앞의 차이나머니에 흥분하지 말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계약 조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중국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경쟁력은 한국에 비해 최대 10년까지 뒤처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차이가 좁혀지기 전까지 쉽게 배신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도 그는 "한국 엔터테인먼트 회사는 이미 중국에 크게 의존했다가 한한령으로 좌절한 경험이 있다"며 "계약 조건 등을 보다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창영 기자]

[오현중]

망했군....! 다뺐기겠어...!

[트젠은정신병입니다]

씨팝...

[둥둔이]

C발새끼들아;

[육구시타리아]

시발 우리나라 진짜 호구같이 다 뺏기는거 개빡친다고 일좀 해봐 시발들아

[액상과당좀줄이자]

그저 돈이라면 다 투자받지 말고 짱깨 돈은 좀 받지마;;;

[비혼비출산장려하는여시]

짱꼴라들 특유의 그 싸구려 느낌 때문에 케이팝까지 싸구려 이미지 될까봐 걱정이네 ㅡㅡ

[모니카 벌룰라 겔러]

씨팝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삶이란뭘까]

절대안될듯ㅋㅋㅋ

[dokiii]

중국자본은 받지말았으면 지들 멋대로 회사 휘두르고 툭하면 투자금 빼버리는 경우 다반사라서.. 근데 씨팝은 케이팝 따라오려면 멀었어 중국 국민성 자체가 어나더 레벨의 이기주의임 절대로 아이돌 그룹이 성공할 수 있는 구조가 아냐 진짜 중국아이돌 석달만 들여다봐도 알아 절대 케이팝만큼 안됨 그리고 돈은 많으니까 무조건 가져다 베끼는데 한국 케이팝 몇십년의 노하우가 축척돼서 지금 이만큼 된 건데 그건 모르고 겉으로 보이는 것만 따라하기 급급하니까 퀄리티 진짜 조악함

[dokiii]

중국 인구가 14억인데 연습생 수는 한국보다 적음 그리고 트레이닝도 전혀 체계적이지가 않음 중국 서바이벌보면 솔직히 인재풀은 솔직히 일본보다는 훨씬 낫고 괜찮은 애들도 몇 있거든? 근데 걔네를 세련되게 만들어놓는 트레이닝 기술은 한국 따라오려면 멀었음 중국 아이돌들 다 한국 작곡가한테 곡받고 안무가도 한국 안무가 많이 써ㅋㅋ 근데 중국 특유의 후진 느낌은 절대 안 빠짐 얘넨 그거 못 빼면 절대 케이팝한테 못 비빔

[dokiii]

그리고 체감 상 중국 여돌 1군 자국 아이돌이 아니라 블핑같음 올해 중국 음원사이트 판매량 3위 블핑 정규앨범이야 1,2위는 상반기에 나온 거고 블핑은 10월에 나왔는데ㅋㅋ 얘넨 아이돌판도 2,3그룹 빼곤 거의 2년하고 해체하는 시한부그룹에 중국 특성 상 악개싸움 한국하고 비교도 안되고 그룹활동도 없음 음악방송도 없는 곳인데.. 한한령을 때려도 이정도임 솔직히 씨팝이 케이팝 따라잡는단 말은 웃기지도 않는데 자본침투해서 한국 기획사들 휘두르는 건 걱정됨

[파인애플러스]

씨팝ㅋㄱㅋㄱㄱㄱㅋㄱㄱㄱㅈㄴ웃겨 느그노래는 딱 첨밀밀까지야ㅅㄱ

[AL!VE]

c팝 죠깥네

[오호정말로]

이런 씨팝

[임연]

너무짜증나 ㅅㅂ 저러다 진짜 먹힐까봐 ㅅㅂ

[할부로애틋하게]

c팝은 진짜 말도 안되는데 분명 차이나머니로 우리나라 엔터 다 뒤흔들거임....이미 그렇게 되고있음

[ICE WATER]

중궈랑은 협력 이런 단어 쓸수 없어. 진심 통수의 나라아 좋은거, 잘되는거, 돈되는거 근본 없이 다 지들꺼임

[못생긴남자보면화가나는여시]

중국아이돌들 영상보면 꼭 케이팝 보다 낫다는 영어댓글 있고 좋아요 수도 많음ㅋㅋ.. 백퍼 중국인들

[아포갸토]

sm 진짜 나라팔아먹누... 멤버도 짱쪽 꼭 넣더라... 돈에 미쳐벌임

[짱쪽아웃]

시발 돈이면 다 좋다고 받아들이는 한국 새끼들도 좆같음 ㅡㅡ 나라보다 돈이냐 버러지들아? 짱꼴라들이 이제까지 하는 짓 봤으면 지금부터라도 퇴출시키고 없애라 ㅡㅡ

[남의남친남편자식얘기안궁금함]

아 짱깨들 자본침투 존나 짜증나..이미 짱깨가 하는 음방까지 있잖아;; 자본의존도 커지면 짱깨한테 휘둘리고 눈치보게 될 게 뻔한데(이미 그렇게 되고 있고) 빡쳐 죽겠네

[포도씨포도참외]

진짜 무섭다 무서워^^;; 생각이 있으면 좀 기술유출하지말길

[井柏然]

홍콩영화도 중국자본때문에 망한거야? 홍콩영화 예전같지 않길래

[류수정]

이런 씨팝

[컴활조지기]

역겨워 ㅠㅠ 꺼져줘 제발~

[중국전통변발ㅗ니들은태초부터노멋]

jyp 일본이어 중국까지.. 어휴

[나를아느녕]

[도봉산역]

씨팝ㅋㅋㅋㅋ

[마넬리또]

씨팝이란게 존재하긴해? 다 케이팝 따라한건데

[노네버노노]

시팝놈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야귀여워]

제발 관계자들이 돈만보지말고 미래를좀 봤으면. 국가팔아먹고싶냐고...

[실시라차]

이름이 벌써....씨팝이네 힘내라..짜요..

[내 눈을 정화시키는 클리너는 없나요]

시팝놈들아

[버건디로멜라]

조까 따뜻한 젖꼭지 빨다가 다 먹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