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산행일기.
새벽 5시에 기상하여 집사람에게 강화 보문사 가시렵니까하고 물어보니 잠결에 피곤하신단다..
그러면 나는 산에 갑니다하고 거실에 나와 좀 이른시간이라 뉴스를보니 야구는 두산 탈락확정,반기문 외무장관이 유엔 사무총장 근처에 가있다나 그런게있고...
오징어 된장찌게에 밥을 한술 비벼서 먹어치우고 간단이 배낭을 챙겨 집을 나서는 시간이 6시 쯤.
서울대 등산 출발지점에 시간은 6시30분이다..
코스를 고민하다 오늘은 시간이 넉넉하니 8봉을 돌아 연주암,사당동으로 내려가 사당동에서,양재에 이르는 우면산을 타보기로 마음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무너미 삼거리 시간이7시15분, 8봉을 열심이올라 연주암 절에 도착하니 8시30분이다.
아침 공양시간이 지났지만 자유 배식으로 공양이 가능하여 비빔밥 한그릇을 맛있게 해 치운다..
식사후 사당역을 목표로 8시45분쯤 신나게 출발하여 내달린다..
요즘 얼마나 가물은지 지나는 샘마다 물이 말라있다.산행하시는 분들 물좀 넉넉히 준비하시길..
사당역 근처에 거의 도착한 9시30분경..
어쭈리, 밑에서 치고 올라오시는 분들이 낮이 익은 철고2기 해암산악회 맴버들이시네요..
구본우대장이하,이강주,조덕래,이영창,박호창5인의멤버들..
반갑게 인사하기 바쁘게 하시는 말씀들이" 다시 올라갑시다" 어찌하나 잠시 생각타 혼자 몸인데 그럼 되돌아가지요 하고 흔쾌하게 돌아 붙쳣다..
날씨가 약간 더워 지지만 그래도 일행이 생겨 나름대로 즐겁게 이야기하며 중간에 막걸리도 한잔하면서 신나게 연주대 정상을 향해 내 달린다..
호창씨는 제 몸만치나 큰 카메라를 지참했는데 사용기술이 부족인지 찍지를 못하여 아쉬워하며.
2시간이 조금 더걸린 12시 쯤에 연주대 정상에 도착하여 정상을 넘어선 지점에서 점심 보따리를 푸는데 구본우대장님이 진수성찬을 준비하여 막걸리와함께 아주맛있게 점심을 치루고, 이강주님이 준비하신 양주한모금으로을 입을 적시니 관악산 천하가 내 품인 기분이다..
식사후 하산길은 조금 쉬운 서울대 안으로 통하는 길로 하산을 재촉하여 1시간 전후쯤 서울대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여 승차후 서울대입구 전철역에 하차 생맥주 집으로 향하메, 즐거운 산행은 마무리 되고 뒷풀이 시간이라..오늘 사모님 무신 뒷바라지차 산행에 불참하신 심재화 후배님이 전화 한 통화에 총알같이 튀어 나오셔서 뒷풀이 자리를 더욱 빗내 줌으로하야 화기 애애한 담소속에 얼떨결에 합류한 후배님들과에 멋진 산행이 마무리 되었다..같이 산행하신 분들 너무 좋왔고요..즐거운 추석절이 되시길 기원 들일게요..고맙습니다..
첫댓글 산다람쥐 잘도 다니고 군들과 같이 어울려 한잔 오나가나 술.. 산행 부럽시요. 즐거운 풍성한 추석 보내시길 바랍니다.
좋은 산행 하셨네요. 좋은 사람들도 만나고. 건강 하십시요.
우연의 일치 치고는.... 참으로 반가웠겟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