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요리 - 가지와 돼지고기들 볶음
가지와 각종 야체와 돼지고기 갈은 것을 가지고 마파 가지를 만들어 보았다. 가지는 보통 5개 묶음으로 파는데 120엔 정도이면 싼 편이라서 .... 두 가지를 만들었다. 내 마음대로 자르기... 올리브 오일 한 숟갈을 붓고 먼저 가지를 살짝 볶았다.
이어서 다른 야채들을 넣고 살짝 볶은 다음에 다른 그릇에 옮겨 둔다. 갈은 돼지고기를 볶다가 쿡쿠도 소스를 넣고 휘- 휘- 저었다. 고기가 어느 정도 익었으면 방금 볶아 두었던 야채를 넣는다. 이제부터는 강한 불에 내 마음대로 돌리고 돌리고, 던지고 던지고 이다. 마파 가지 요리...완성이다... 정말 먹을 만 하다...ㅎㅎㅎ
또 하나는 내 마음대로 만든 가지와 돼지고기와 각종 야채 볶음이다. 돼지고기는 250엔이고 다른 것은 집에서 놀고 있던 야채들로 하면 될 것 같다. 달구어진 후라이팬에 올리브오일 한 숟갈을 붓고 말린 고추와 마늘을 넣고 향기를 내 본다. 먼저 돼지고기를 넣고 달달달 볶다가(소금과 후추를 약간 쳐서 고기에 간을 넣어 본다) 빨간색이 사라질 즈음에 기름을 많이 먹는 가지를 넣고 후라이팬을 훨- 훨- 던진다. 그 다음에 각종 야채를 넣고 또 던진다... 숨이 죽으면 맛을 보고 여러 가지 양념들을 한다. 나는 항상 마지막에 간장을 조금 넣는다. 그 향기가 좋기 때문이다. 일본에 너무 오래 살았나?... 아이들도 가지와 야채를 먹을 수 밖에 없는 요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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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돌 목 사 원문보기 글쓴이: 돌목사
첫댓글 11월에 예정인 정기모임때는, 회원님들의 음식솜씨를 자랑으로, 메타세쿼이어 랜드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어 행사를 갖일 계획인즉, 돌목사님의 실력 발휘가 기대 됩니다.
그래서 정모일자 예고는 3개월 전에 올리겠습니다.
ㅋㅋㅋㅋ...큰일이네요....3개월전 예고라구요?...ㅎㅎㅎ...그럼 평일을 요구해야 하겠는데요...
제 뜻대로 되는 일이 아니니...윗 분에게 맡깁니다...감사합니다. 그런데 장소는 외국입니까?...ㅋㅋㅋㅋ
토요일 할가 하는데, 정모 자리에서 주일 예배보면 안될까요?ㅎㅎㅎ
감사하고....죄송합니다...교적 갈등이 더 심해 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에.....
고향 모임에...예배를 한다면....천지가 개벽하고...
저 ...개인적으로는 ....사양하겠다기 보다는... 주인장님께서 그러시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말씀은 ..정말 감사합니다..
요즘 목사님 요리 만드는것을 보니 목사님 밀양 방문이 기다려 집니다
그때 좀 많이 만드셔서 파티 한번 합시다
정말 큰일 났습니다...
.,...제 친구가 돌목사 블로그에 올린 요리를 보고 만들었는데....
시어머니 왈.......... <다음부터는 만들지 마라>고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