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비학산은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 지역 주민들의 의해서 삼봉산이라고도 불리웠다고 한다.
비학산의 높이는 454m로 그리 높지않지만 산의 모습이 “학이 날개를 펴고 날아가는 형상”이라고 하여
비학산이라고 한다.
포항과 고창에도 비학산이 있다고하며 파주 비학산은 395봉과 장군봉이 양날개 역할을 한다.
또한 비학산은 1968년 1.21사태때 무장공비 김신조 일당이 청와대 폭파를 목적으로 침투했던 루트로
하룻밤 숙영지로 알려졌던 산이다.
산행일자 : 2015년 12월29(화)
산행코스 : 법원도서관-암산-김신조숙영지-삼봉산-은굴-대피소삼거리-비학산-장군봉-매바위-법원읍사무소
산행시간 : 약 4시간30분(13km)
갈때 : 양주역 2번출구앞에서 35번 법원리행 버스 승차, 법원도서관 하차 1,500원
올때 : 법원읍 천현초등학교앞에서 35번 버스승차, 양주역 하차 1,600원
양주역 2번 출구를 나와 35번 8시18분경 법원리행 승차후 법원도서관앞에서 하차하니 오전 9시55분경
도서관 바로 좌측으로 초리골 마을 표시석이 있고 두루뫼박물관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직진한다.
옛날 찻집과 승잠원 한식집을 지나면 바로 초계탕 음식점이다.
초계탕집 주차장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우측으로 들머리인 육교가 보인다.
육교를 건너면 능선으로 올라가는 통나무 계단과 로프가 매어져 있다. 초반부터 약간 빡센 오르막을 올라야 한다.
암산 정상석 주변에 이정표가 없어 정자뒤로 직진하였더니 칼바위능선 길을 지나 내리막길이 나오고 도로가 보인다.
다시 암산으로 원위치하여 좌측 리본이 매달린 데크 계단길로 내려가니 삼봉산 이정표가 나온다.
1코스 하산로인 두루뫼박물관 방향에서 올라오는 것이 지름길일 것 같다.
김신조 침투로로 향한다.
숙영지로 추정되는 바위밑에는 낙엽만 무성하게 쌓여있다.
삼봉산1봉만 있고 2봉, 3봉은 눈에 띄지않는다.
은굴을 지나 올라오니 통나무 의자 쉼터
문산436삼각점이 있는 봉이 395봉 같다.
삼각점 봉에서 내려다 본 초리골. 저수지도 보인다.
대피소 삼거리에서 비학산으로 향한다.
비학산 정상에서 날바위로 갈수도 있다. 해가 짧으니 다음에 가야겠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직천저수지
장군봉 전망대
매바위라는데...?
매바위에서 근린공원까지 2km 이정표를 따라 내려오다 승잠원 갈림길과 근린공원 500m 이정표를 지나
물탱크 앞에서부터 수북히 쌓인 낙엽으로 길 찾기가 어렵다.
무조건 앞에 보이는 빌라쪽으로 내려와 우측으로 돌아가니 법원리읍사무소가 나온다.
읍사무소 앞 약수터에서 물 맛을 보고 도로쪽으로 나오니 율곡중고등학교와 마을회관을 지난다.
버스정류장을 찾아 시내쪽으로 향하니 천헤초등학교앞에 정류장이 보인다.
35번 버스를 타고 양주역에서 하차, 전철로 환승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