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년의 헐리웃 액션 스타 스티븐 시걸이 한국영화 <클레멘타인>에 출연한
다. 이 영화는 이종격투기 선수권대회에 출전한 세계 각국의 고수들이
승부수를 가르는 모습을 그릴 예정. 스티븐 시걸은 한국의 태권도 챔피언
(이동준)과 결투를 벌이는 역할로 등장할 예정. 9월 말 크랭크 인 들어갈
<클레멘타인>은 내년 1월 개봉된다.
이상은 영화 전문지 <스크린> 10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9월 말 촬영에 들어갔으면 지금 한창 제작 중 이겠군요.
과연 시걸이 한국영화에 어떤 역할과 어떤 비중으로 등장할지 자뭇 기대
가 가는군요. 그런데 이 영화 시걸이 등장한다고 잔뜩 기사만 부풀리고
시걸이 출연을 거부했네 뭐 이런식으로 나중에 딴말 하는거 아닌지 모르
겠군요. 제발 시걸의 출연이 성사돼서 태권도 챔피언과 겨루는 모습을
볼 수 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덤으로 시걸의 출세작인 <언더시즈 3>는 2004년 개봉목표로 제작 진행 중
이라는군요. 감독에는 <엑시트 운즈> <크레이들 2 그레이브>의 안드레이
바르코비악과 <코만도> <리틀 도쿄> <더 베이스>의 마크 L. 레스터감독이
경합을 벌이다가 결국 바르코비악감독으로 최종 낙점된 상태고 각본에는
전편의 각본을 맡았던 J. F. 로튼이 맡았습니다.
제일 중요한 배역진만이 미정으로 그로인해 작업이 늦어지는 것 같습니
다. 시걸은 이번 3편에는 제작만 맡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