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명칭은 인도네시아공화국(Republic of Indonesia)이다. 동남아시아에 널리 퍼져 있는 크고 작은 섬들로 이루어진 세계 최대의 도서국가로서, 말레이제도(諸島)에서 필리핀을 제외한 대부분을 차지한다. 동서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각 방면에서 문화적·민족적인 교류와 이동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국명은 19세기 중엽에 영국의 언어학자인 J.R.로건이 명명한 것으로 '인도 도서(Indo Nesos)'라는 뜻이다. 현지인들은 중세 때 자바의 주민들이 사용했던 '누산타라(Nusantara)'라는 명칭을 주로 사용하는데 역시 '많은 섬들의 나라'라는 뜻이다. 동티모르는 포르투갈 식민지였으나 1975년 해외식민지를 모두 포기하고 군대를 철수하자 인도네시아에 합병되었다가 1999년 8월 분리 독립했다. 행정구역은 30개주(propinsi), 2개 준주(daerah istimewa), 1개 수도구(daerah khusus ibukota)로 되어 있다.
바탐(Batam)
바탐섬은 싱가폴에서 동남쪽으로 불과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인도네시아 섬으로 싱가폴에서 페리를 타면 약 45분정도 걸린다. 바탐은 서울의 2/3의 면적인 415㎢으로 수마트라 동부 빈탄섬이 있는 리아우 주에서 비교적 큰 섬에 속한다.
싱가폴의 무역,금융,교통,비지니스 서비스 시설과의 연관이 많은 전략적인 위치에도 불구하고 바탐섬은 1971년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이후에 인도네시아가 원유를 찾아 기지를 세움으로써 발전이 시작되었다. 오늘날에는 산업, 비지니스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도 함께 육성하고 있다.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 바탐은 해외로부터 찾아드는 많은 여행객들에게 인기있는 관광지로 빠르게 발전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골프코스와 많은 호화 리조트들이 바탐을 비지니스맨이 선호하는 국제회의 장소로 만들어 가고 있다.
3일째(14.1.19)
호텔 조식 후 바탐 시내관광 (원주민 마을 / 중국 사원 / 나고야타운 등)
■ 중국 사원 중국 문화의 영향으로 생겨난 바탐섬의 유일한 중국사원. 오른쪽 기둥 뒤로 석가모니 부처님상이 있으며, 아담한 중국의 문화를 느낄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