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 태양사지는 남암산 남서쪽 아래 에 자리 잡은 곳으로 지금은 석불만이 그 흔적을 말해주고 있다.
사지는 석불이 있는 곳에서100m 떨어진 곳에 있지만 보이는 것은 기와와 자기 조각 몇개 뿐이다. 지금은 대복리로 되어 있지만 마을 입구에 대양원이 있어서 대양리 가 하였다가 오복리와 합쳐서 대복리라 부른다.
아직도 사람들은 이마을 아낙들을 택호를 대양뜩이라 부르고 있으며 원터자리는 고가도로가 생기면서 삼거리로 변하였고
원터 옆에 있던 무덤들은 이장 되었으며 원터 이름을 따서 원터가든 이라는 오리집이 울산에서는 유명하다.
이 태양사지의 말사가 오복리 양반수 안에 골안에 있었는데 몇일전에 가보니 그 흔적은 없고 집한채가 서 있어
주인에게 물으니 모르는 사실 이라한다.
어릴때는 이 안쪽에서 목화를 따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제는 그 추억도 접어야 할것 같다.
원래 위치는 안쪽이었으나 옮겨왔으며 많은 신자가 오지는 않는 곳이지만 지키는 보살님이 계셔서 관리 되고 있다.
두번째 방문에는 천막에 둘러싸여 볼품이 없었는데 지금은 천막을 걷어내어 모습을 제대로 볼수있다.
목과 오른손은 다시 붙였지만 법의와 왼손은 옛그대로라 통일신라의 석불로서 인정 받고 있다.
여기를 찾으려면 먼저 대복리 마을회관을 지나 장백 아파트 뒤로 가아하며 뒤로가면 마을 족구장과 간이 축구장을 지나
차를 주차하고 들어가야한다.
4륜구동은 갈수 있지만 그외 차량은 돌리기가 힘들며 좁은 소로가 경운기가 자주 왔다 갔다하니 모르고 차를 가져가면 낭패를 볼수 있다.
석불은 특징은 손과 목이 새로 조성되었지만 우견편단이며 가슴은 평탄하며 무릎부분이 강조된 석불로 보이는데 이러한 특징은 철불에서 나타나는 것으로 만든시기를 유추 할수 있다.
철불은 통일신라 말과 고려초기에 유행하던 시기로 이 석불 또한 그 시기로 볼수 있어 9세기말이나 10세기 초로 생각된다.
울주 대양리 석조 여래 좌상 --추가설명
대복리 현재 큰 못골에서 약 500m 정도 등산로를 따라가면볼수 있다.
현재 이곳은기도처로 이용되고 있다.
평탄지에 안에는 돌담을 들러져 있으고 돌담장 안에는 대복리 석조여래좌상이 있다.
주민들에의하면 이 불상은 보존 상태가 좋지 않아 19080년 경에 대복리 태안사의 보살이 자비를 들여 불두와 어깨, 오른팔 대좌를 새로 보수 하였다고 한다.
이후 태안사 경내에 모셨었으나 마을 주민들에 의해 지금의 자리로 옮겼다고 한다.
불상의 높이는 60cm 무릎 폭 73cm무릎 높이 20cm 로 결가좌부를 하고 있고 통견에 약합을 들고 있다.
이 불상의 제작 시기는 보수한 부분이 있어 추정하기는 어렵지만 신체가 풍만하고 어깨가 좁은 것 등으로 보아 철불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고 기는 나말 여초로 판단된다.
다만 아쉬운것은 손과 목이 있었으면 더욱 멋지고 아름다운 석불이었을 텐데..........
첫댓글 가슴 아픈 일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