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전 자치구에 권고 … SMS 문자 등 여권발급서비스 개선· 확대키로
여권발급이 한결 수월해진다. 29일, 서울시는 현재 5일~10일 걸리던 여권 발급기간을 4일 이내로 단축하는 것을 전 자치구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0일부터 송파구청에서 실시해 오던 것으로 시는 5월 28일(월) 18개 자치구 여권과장 회의를 긴급 소집하여 이 같은 내용을 협의했다.
현재 법정처리기간은 10일로 여권발급 현장에서는 약 7일 정도 걸리고 있다. 서울시는 여권발급 기간 중 2~3일 걸리는 심사 기간을 하루로 단축하는 안을 내놓았다. 이는 외교통상부 주전산기를 이용하여 신청인의 이름과 영문 오류 등을 교정하는 기간이다.
서울시가 이 같은 제안을 하게 된 데에는 특정 자치구로 여권발급이 몰리는 것을 막아 시민들에게 원할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2007년 5년 23일 외교통상부에서 제공한 올해 성수기(7월) 여권 접수ㆍ발급 전망 자료에 따르면 서울시의 경우 여권발급 요청 건수가 2006년 대비 약 19%가 증가한 19만 4천 건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서울시의 18개 여권발급 대행기관(구청)이 보유하고 있는 여권발급기는 총 32대. 대당 1일 적정 발급량은 약 250~270건 내외이므로 월 평균 160,000건~172,800건까지 처리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따라서 성수기에는 여권발급기 가동시간 연장, 관계직원 연장근무 등 단계별 조치 등을 자치구별로 적극 추진하도록 하여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참고로 현재 서울시가 보유하고 있는 월간 여권접수 최대능력은 각 자치구에서 보유하고 있는 발급기의 가동시간을 평상시보다 3시간 연장 가동할 경우 224,800(1일 11,240건×20일)건이 된다.
서울시는 이외에도 ▲ 동사무소 여권발급 신청ㆍ교부제도 (강남구청) ▲ 여권교부시 우체국 택배(착불)제 시행 (동대문구청) ▲ 여권발급 수수료 환불방법(무통장 입금) 개선 (강북구청) ▲ SMS 문자 등을 통한 안내 서비스, 여행 안내책자 발간, 경로창구 개설 등 우수 개선사례를 모든 자치구로 확산시킴으로서 여권발급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 여권 발급 대행 기관 : 18개 구청 ( 종로,중,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강북,노원,은평,마포,강서,구로,영등포,서초,강남,송파,강동 ) ▷ 문의 ☎ 02-6361-3305 (서울시 시민협력과 시민봉사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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