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이 넘 이뻐서 매실주나 담글까 하고 따로 수확해서 상자에 담아 봤습니다 사진은 이미지 사진일 뿐 판매하는 매실이 전부 저렇게 홍색을 띠지는 못합니다 황매가 인기가 좋아지니 농가에선 옛날 숙기가 덜 된 자두 물려 먹던 것처럼 하루를 재워 퍼런 기운을 없애고 저온창고에 보관했다가 아이스박스 포장해서 보낸다는군요ㅎ 곧은터가 황매 판매에 선도적 역할을 한건 다 아시죠? 딸기네농장,하늘보기님,성실농원님,기타 몇몇 농가와 지리산혁이네가 노력 한 결과이기도 해서 자부심도 있습니다 저나 웟분들은 나무에서 퍼런 기운이 사라지고 꼭지에 노란 기운이 돌아 완숙이 되면 수확해서 다음날 받아 보실 수 있게 합니다. 황매도 품격을 달리 합니다. 한가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매년 곧은터 주문 하신 분들에게 주문 하신 사이즈보다 한단계 큰걸로 80%이상을 채워 보내는데 사람 눈으로도 선별기로도 분류가 안되는 작은 사이즈가 5~10% 미만은 들어 가는데 받는 사람들은 큰것과 비교해서 "왜 작지?" 그러나 작은게 주문한 사이즈라는걸 모르고 매실이 부족해서 섞거나 부러 작은 것을 줬다는 생각을 하는 분들이 더러 있더군요. 황매에 대한 인식이 자리를 잡지 못하다 보니 판매 하시는 분들이 이미지를 과하게 하는 것도 한몫 했겠지만 전체가 홍색을 띠고 누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 하는 것도 시들킨 황매가 등장 하게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전체가 밭에서 그렇게 되기까지 기다렸다간 '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다 태우는 꼴'이 되지요 잘 못하면 다 낙과 되어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황매가 구연산이 청매보다 14배나 많다는 것이지 완숙 청애는 구연산이 안나온 다는게 아닙니다. 인체에 필요한 구연산 양은 차고도 넘칩니다. 맑고 새콤한 맛을 원하시는 분은 완숙 청매가 좋고 향과 맛이 깊은 것은 황매가 낫지요. 오히려 황매를 너무 물렁해진 것으로 담궜다간 물러 터져 오히려 맛이 탁해질 수 있습니다 생산자 분들도 횡매에 대한 인식과 시틀린 황매 판매를 자제해야 된다고 봅니다. 황매를 받으셔서 하루를 더 재우고 말고는 소비자가 선택하게 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래야 최고의 생과를 전하는거잖아요 토요일은 택배가 안되니 좀 한가합니다 지나시다가 하동 악양에 오시면 전화 주셔요 시간이 되는한 농장도 뵈 드리고 수제발효차도 대접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