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돈을 위해 열정적으로 일한 것이 아니라,
열정적으로 일했더니 돈이 생겨 있더라."
-스티븐잡스
열망을 뜻하는 단어 ‘passion'은 아픔이라는 의미의 ’passio'가 어원이다.
열망에는 아픔이 따른다.
그 아픔이란 눈앞에 당장 보이는 달콤함을 미래의 꿈을 위해 포기해야 하는데서 온다.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
매일 맑은 날만 계속 된다면 세상은 사막이 되었을 것이다.
운명적인 우연이거나,
우연으로 가장된 필연이거나
가는 말이 고우면 사람을 얕본다.
믿음은 마음에서 만들어지고,
오해는 머리에서 만들어진다.
-이외수, <아불류 시불류>
살까 말까 하는 건 사지 말고,
갈까 말까 하는 곳은 가고,
말할까 말까 하는 이야기는 말하지 말며,
줄까 말까 하는 건 그냥 줘라.
장거리 달리기에 있어 이겨내야 할 상대가 있다면,
그것은 과거의 자기 자신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인생은 불공평하다.
어떤 사람이 노력하지 않으면 얻을 수 없는 것을
어떤 사람은 노력하지 않고도 손쉽게 얻는다.
하지만
무엇이 공평한가 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다.
-무라카미 하루키
인간을 연구하면 연구 할 수록, 동물을 존경하게 된다.
설득 할 수 없다면 혼란스럽게 하라.
성공한 사람들은 인터넷을 일할 때만 쓴다.
슬럼프?
그건 3할 치는 타자들한테만 해당되는 말이다.
램프가 타고 있는 동안 인생을 즐겨라.
시들기 전에 장미를 꺽어라.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과 그것을 어떻게 지휘할 것인지
명확히 그려지지 않는 한 아무도 전쟁을 시작하지 않는다.
더 정확히 말하면 아무도 전쟁을 시작해서는 안 된다.“
-칼 폰 클라우제비츠, <전쟁론>
안일하고 편안히 살고자 하면
대중 속에, 세상 속에 섞여서 자기를 잃어버려라
-니체
목표란, 마감시한이 있는 꿈이다.
마냥 계획을 세워 놓고 기다리기만 한다면
그것은 말 그대로 꿈이지 목표가 아니다.
어머니는 늘 이렇게 이야기를 끝내셨다.
악마가 있으니 하느님도 이 세상 어딘가에 계실게야.
<데블>
당신이 열등감에 빠져 그 자리에 머뭇거리는 동안,
다른 이들은 실수를 반복하면서도 점점 멋진 삶을 향해 나아간다.
프로는 피곤과 나태를 구분할 줄 안다.
모든 사람은 나이를 먹는다.
하지만
모두가 철들지는 않는다.
실수는 누구라도 할 수 있단다. 하지만 그 실수를 반복하는 것은 어리석은 인간이 하는 짓이야.
하지만 내가 원하는 건 1년에 한 번이라도 좋아.
1분이라도 아니 1초라도 좋아 내가 죽은 뒤 살아있을 적 내 모습을 살아있는 누군가가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바라는 것.
그게 그렇게 사치스러운 소원이니? 죽는 순간, '자, 이제 끝이야' 이렇게 된다면 너무 쓸쓸할 것 같아서
"추억에 매달려사는 사람을 보면 슬퍼져."
"그건 내 얘기구나."
"추억이 아닌, 지금을 살고 있는 나를 봐줘."
예감, 그것은 꼭 이런 때 적중한다.
사랑, 그것을 믿지 않는다.
실감은 나지 않는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해도 어차피 떠날 사람은 떠나는 것이다.
가끔은 하늘도 마음을 못 잡고 비가 오다 개다 우박 뿌리다가 하며 몸부림치는데
네 작은 심장이 속수무책으로 흔들린다 해도 괴로워하지 마.
무지개를 쫓아가다보면 시간을 되돌릴 수 없다.
나는 당신을 기억하지 않아요, 당신은 그냥 나한테 스며들었어요.
나는 당신처럼 웃고, 당신처럼 울고, 당신 냄새를 풍겨요.당신 손길은 그대로 내 육체에 새겨져 있어요.
"무언가를 지키는 자는 약해. 하지만, 하지만 말이야.
지키고 싶은 것이 없는 인간은 아무리 강해도 마지막에는 이기지 못해."
사람은 누구라도 꿈을 꿀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한 사람도 악한 사람도,
그 권리는 평등하게 주어졌습니다. 그렇지만, 그걸 손에 넣기 위해서는 그 나름의 대가를 치뤄야합니다.
그것이, 꿈이예요.
"인간의 가치란 건, 누군가에게 뭘 받았냐가 아니라 누군가에게… 뭘 해줬냐는 거겠지."
"사는게 항상 이렇게 힘든가요? 아니면 어릴 때만 그래요?"
"언제나 힘들지."
"꿈을 이루란 소리가 아니야. 꾸기라도 해보라는거야."
어찌하여 앞길이 보이지 않게 사방을 에워싸버리시고는 생명을 주시는가.
자유라는 것은, 더 이상 잃어버릴 것이 없는 고독한 상태이다.
삶은 기억때문이 아니라 올 지 오지 않을지 모르는 미래때문에 힘겨웠다.
사랑이라든가 결혼이라든가, 그건 그런 거야. 영원은, 맹세하는 찰나에만 완성될 뿐이지.
너의 눈물을 닦아주기에 나는 너무 해야 할 일이 많아.
이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단 하나의 진실은 모든 것이 변한다는 사실뿐이다.
그녀는, 사랑을 위해서라면 버릴 수 있다고 생각한 것들을 가졌기 때문에 사랑으로부터 버림받았다.
"벌써 서른이야."
"아직 서른이야. 가능성따윈 얼마든지 있잖아. 하지만 시간이 아주 가득 남아있는 건 아니니까,
무언가를 하려면 빨리 하는게 좋아."
세상에는 아직 어제와 오늘과 내일밖에 없었다.
"좋은 아침"이라던지, "잘자"라던지, "맛있네"라던지, "괜찮아?"라던지, "잘잤어?"라던지, "이 쪽으로 와" 라던지.
그런 아무렇지 않은 말 전부에 사랑이 담겨있다.
"늘어나는 커플들. 계속 계속 늘어나는 커플들. 사랑해 본 적 있어?"
"없는 것 같은데."
"그게 어떤 지 설명해줄까?"
"그래."
"내가 자살시도 했을 때 나 데리고 엠뷸런스 타던 거 기억나?"
"당연하지."
"그게 사랑할 때 느낌이야."
"네가 가면 속에 숨어서 다른 사람인 척 행동하는 건 상관 안 할래. 하지만 조심해."
"왜?"
"그러고 있는 게 너 뿐만은 아닐 테니까."
"뭐?"
"다른 사람도 비밀이 있을 수 있다는 이야기야."
비극은 뒷 문에서 일어나
신을 가두는 거야. 신에게 보고도 못 본 척 해달라고. 이걸로 신을 가뒀어. 반복이니까 계속 소리 날거야.
화가 났다거나 경멸했다기 보단 굉장히 불쾌해졌어.
나는 그런 생각이 들었다. 분명 2초만에 사랑에 빠졌을 것이다. 비록 3초 후에 거절당할 지라도.
"외람된 말이지만 당신 정말 아름다워요. 말 할 기회가 지금 뿐이라서요.
당신이 그 허접한 책을 읽고 당신이 제 서점에 다신 안 올까봐요."
"비현실적이지만 좋네요."
삶을 포기한 순간 사람의 마음은 그 어느때보다 순수해진다 모든 욕망이 사라져버렸기 때문이다
현실이 꿈을 이기는 법은 없다
가난하면 꿈도 가난해야 돼?
이기면 좋고, 지면 그 다음에 이기면 돼. 이게 마지막이 아니고 그 다음이 있다는 게 눈물나게 고마워.
순간은 영원이다, 영원이 순간이듯이.
진실은 말이야. 그걸 지키려고 누군가 몸을 던질 때 비로소 일어나 제 힘을 내는 거야.
우리가 그걸 하찮게 여기고 힘이 없다고 생각하면 그것은 정말 힘을 잃어.
단 한번의 전화를 할 수 있도록 허락받았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전화를 걸어 뭐라고 말할 것 인가
그런데 당신은
지금 왜 그것을 미루고 있는가
인간에게는 꺼지지 않는 희미한 빛이 있다.
그들을 계속 걷게하라, 걷게하라.
어둠이 그들을 침몰시키지 못하도록.
그래도 내가 선택한 길이 옳다고 믿어
그러니 흔들리지 말고
똑바로 앞을 보고 걸어
이세상에는 내가 모르는 것이 너무나 많다
그렇다고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를 믿을 것인가
그전에 더 노력하고 그전에 더 자신을 믿어라
모든 두려움의 90%는 허상
우리가 무엇을 원하는지 아는 것은 정상이 아니다
그것은 보기 드물고 얻기 힘든 심리학적 성과다
평범함. 어떤 일을 평범하게 대충 해 버리면 시간을 훨씬 절약 할 수 있다
또한 시간이 많이 흘러 어떻게 손 쓸 수 없게 될 때까지는
대부분의 사람이 평범한 것과 비범함의 차이를 눈치 채지 조차 못 한다.
성실한 사람들은 강박적인 완벽주의자나 일 중독자 일 수도 잇다
나아가 지나치게 성실한 사람은 답답하고 지루한 사람들로 여겨질 수도 있다
근본적인 원인을 고려하지 않은 방법으로는 결국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한다.
삶에는 2가지 선택이 있다.
주어진 환경과 조건을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이를 바꿔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언제나 부정을 막아낼 수는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부정을 막아내지 못한다고 해서 그것이 부정에 굴복해도 된다는 뜻은 아니다
아는 것이 힘이라는 속담이 있는가 하면, 모르는게 약이라는 속담도 있다.
어느 한쪽도 틀리는 말은 아니지만 어느 한쪽도 영원불변하는 진리는 아니다.
한 세상 살다 보면 이럴 때도 있고 저럴 때도 있으니 상황에 따라 적절하게 써먹으라는 조상들의 배려.
아무리 성품이 너그러운 군자라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의 무식을 눈감아 줄 수는 있어도
많은 사람들 앞에서의 무례를 눈감아 줄 수는 없는 법이니
'알아서 기라'는 법문이 있는 것이다.
4. 첫
사랑 앞에 첫 자가 붙으면 괜히 가슴이 싸해지는 사람도 있고,
그건 사랑도 아니라는 듯 피식 웃는 사람도 있다.
누구나 내 기억 속의 첫사랑을 모두의 첫사랑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첫사랑의 정의는 첫사랑을 해본 사람의 수만큼 많은 것이다.
첫사랑에서 첫 자를 떼버린 사랑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남이 정의해놓은 사랑을 그대로 따라하지 말고,
내 사랑을 할 것.
<만나다>
너와 나 사이에 있는 모든 장애물을 치우다.
가장 치우기 어렵다는 자존심까지
깨끗이 치우고 너를 향해 걷다.
<함께>
너와 나의 합계.
그러나 덧셈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불가사의한 계산.
너와 나의 크기를 더한 것보다 훨씬 더 커지니까.
사람들은 거짓에 열광하고 진실에 실망한다.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알 수 없지만 현재는 선물과 같다
She can do, He can do, why not me?
지금 가는 길이 쉬운 이유는 내리막길이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어떤 대상을 판단 할 때 지극히 개인적인 지각의 액자를 벗어나지 못하고
자신이 목격한 부분과 순간을 전체와 영원으로 착각한다
간단하게 말하자면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총체적으로 직관 할 능력이 없으면서
현재 자신이 판단한 사실을 지나치게 신뢰한다
탕,
저급한 욕망이 고개를 쳐들면 저급한 욕망을 살해하라
탕,
천박한 허영이 고개를 쳐들면 천박한 허영을 살해하라
탕,
탕,
편견을 살해하고 아집을 살해하고 무지를 살해하라
Point. 초심으로 돌아가면 행운에 더 가까워진다.
Point. 불운이 구르면 행운이 된다.
Point 행운이든 불운이든 대가를 흔쾌히 치른다.
정의란 무엇인가?
이 나라에서는 다음 대선 때까지는 만나기 힘든 것이지.
이 나라 국민들이 배 부른 돼지가 되기 위해 헌신짝 처럼 내던져 버린 것.
불의는 참아도 불이익은 참을 수 없다
"사람들은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하지 않는다.
사는 동안 쓸데없는 일들을 걱정하고, 일을 미루고, 중요한 순간들을 인식하지 못한 채 스쳐지나간다.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고, 늘 푸념하면서도 막상 행동하기는 두려워한다.
모든 것이 달라지길 바라면서도 스스로는 변화하려들지 않는다."
"최근에 깨달은 게 하나 있어. 진정한 친구는 좋은 일이 생겼을 때 우리 곁에 있어주는 사람들이라는 사실이지.
그들은 우리를 지지해주고 우리의 승리를 함께 기뻐해줘.
반면 가짜 친구들은 우리가 어려운 일을 겪고 있을 때 굳은 얼굴로 나타나 안타까움과 연대감을 느끼는 듯 행동하지.
하지만 실은 자신들의 불행한 삶에 대한 마음의 위로를 얻으려고 우리의 고통을 이용하려는 거야."
당신은 한 기차를 기다리지.
그 기차는 당신을 좋은곳으로 데려갈거야.
그 기차가 어디로 데려갈지 당신은 확신할수 없지.
그치만 그건 중요치 않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타인에게 의존하고 있는 사람에게 가장 괴로운 일이 뭔지 알아?"
"그야, 그건 동료를 잃는 거야"
"틀렸어. 동료가 변해버리는 거야."
운다. 운다. 또 운다. 릴케가 그랬지. 내가 지금 이렇게 슬픈 이유는 내가 예전에 행복했었기 때문이라고.
잃지 않기 위해 싸운다. 그럼에도 싸운다는것의 본질은 '잃는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것이다.
언제고 그것은 변하지 않는다.
‘Es irrt der Mensch, solange er strebt.’
이 구절을 직역하면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이지만 의역을 하면
‘인간은 노력하는 과정에서 방황하며 시행착오도 하는 법이다’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듯
좋았던 순간은 늘 잔인하다.
사람에게는 약한 면이 있어야 한다. 약한 면은 우리를 서로 가깝게 해 주지만 강하기만 하면 서로 멀어진다.
무엇보다 잔인한 것은
인생을 기술적으로 살아내려면 가장 소중한 사람들에게 함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는 사실을 숨겨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을 잃게 되므로
추격하면서 동시에 추격당할 때. 적은 가장 약해지지.
좋아하는일을 직업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 싫어질지도 모르니까.
우연은 인연으로, 인연은 우정으로, 우정은 연인으로, 연인은 사랑으로,사랑은 슬픔으로, 슬픔은 배신감으로,
배신감은 절망으로
「사랑은 한 순간에 빠져들어 온통 그 사람의 색으로 물드는 것.」
어떤것에 대해 미운 마음을 품거나 자기가 억울한 일을 당했다고 해서
꼬치꼬치 캐고 들거나 속상해 하면서 세월을 보내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 짧다.
은혜를 베푼 자에게 추앙을 받고, 해를 끼친 자에게 미움을 받는다. 그건 당연한 이치지.
사랑하기엔 짧고
슬퍼하기엔 너무 긴 시간이다
본래 복수라는 것에는 의리도 염치도 수치심도 없는겁니다
We can be both of God and the Devil
우린 신이 될 수도 악마가 될 수도 있다.
새로운 진실은 처음에는 조롱당하고, 다음에는 격렬한 반대에 부딪치며
나중에는 마치 처음부터 자명했던 사실처럼 받아들여진다.
거짓말은 그 자체가 악일뿐만 아니라 악으로 영혼을 물들인다.
거짓말에는 세 종류가 있다. 거짓말, 터무니없는 거짓말, 그리고 통계다.
진실이 위험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면 거짓말은 의미가 없다.
두려움 때문에 갖는 존경심만큼 비열한 것은 없다
죽기엔 너무 어리고 살기엔 너무 타락했다.
전달되지 않는 진심은
언제나 지겨운 엇갈림을 예고하기 마련이다
꿈을 실현시키는 것보다 꿈을 지키는 것이 더 어려워
노력하는자는 무식하고 게으를 권리와 자유가 없다.
지금 가지고 있는거나 잘 지켜,
잃어 버리고 나서 후회 하지 말고.
넘어진 사람을 비웃으면 안 돼. 그는 앞으로 나아가려고 했으니까.
너의 좋은 점은 아무도 보지 않지만
너의 나쁜 점은 모두가 본다.
골도 없는데 달려봤자 헛수고.
침묵하면 불편해지고, 말을 하면 우스워져
다수가 선택 했다고 해서, 그 일이 꼭 옳은 것은 아니다.
당신의 눈엔 지금의 내가 잃을 게 많아 보이겠지만 그런 자리에 있기 때문에 겁대가리도 상실했거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그런 사람을 싫어하는 사람이
세상에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이다.
나무는,
나무는 자신의 몸을 태워 불을 만든다.
나무는 자신의 몸이 타들어 가는 순간을
영원의 기억처럼 간직하며 기뻐한다.
영원한 것은
기억밖에 없다.
그래서 나무는
자신이 무엇에 쓰인다는
그 쓰임새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재가 된다 해도
하나도 이상할 것 없는,
하나도 서러울 것 없는.
누구라도 무모하다고 했다. 누구라도 시간 낭비라고 했다. 누구라도 어리석다고 했다. 하지만 그는 용기를 냈다.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는 기어코 원하는 것을 해냈다.
오늘 한 발 내일 한 발
그리고 내일 모레 한 발.
그렇게 매일 매일
한 발씩 내디디면
당신께 다가설 줄 알았는데,
그렇게 한 발, 한 발, 한 발 씩
당신으로부터 멀어지고 있었다.
너를 보낸후에 알게 됐던 것
널 보내기 전에 모두 알았더라면
미리 알았더라면
세상은 사랑하기에 알맞은 곳.
이 세상보다 더 나은 곳이 어디 있는지 나는 알지 못한다.
첫째, 할 일이 있고
둘째, 사랑하는 사람이 있고
마지막으로, 희망을 품을 것이 있다면
당신은 지금 행복하다.
미래에 있어서의 사랑이란 것은 없다.
사랑이란 오직 현재에 있어서의 활동이다.
현재 사랑이 보이지 않는다면
그건 사랑을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성으로 제어되면,이미 사랑이 아닌 것을.
자신의 그릇은 간장종지밖에 안 되면서 상대편의 사랑은 태평양이기를 바라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사랑을 쏟아 부어도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간장종지가 다 차 버린 줄도 모르고 더 주기만을 바랍니다
하지만 무모한 사랑도 사랑이기는 하지요
42
분명히 선택은 자신이 해놓고 나중에 잘못된 선택인 줄 알게 되면 타인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의 잘못을 절대로 인정하려 들지 않는 자존심.
그것이 결국 자신의 발들을 찍는 도끼임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에 평생을 절름거리며 살게 되는 것이다
시력이 현격하게 떨어졌다.
내 눈으로 보기에는 만물이 다 흐리멍텅하다.
추한 것도 따로 없고 예쁜 것도 따로 없는 세상.
이제부터 마음의 눈으로 만물을 바라보라는 뜻이겠지.
기다림이 지나치게 길어지면 그리움이 증오심으로 변모한다.
대중가요의 가사에도 주술적인 힘이 간직되어 있다.
그대가 만약 사랑을 하고 있는 중이라면 이별에 관한 노래를 즐겨 부르지 말라.
이별에 관한 노래를 한 곡씩 부를 때마다 진짜 이별이 그대에고 한 걸음씩 다가 오고 있는지도 모른다.
받기만 하는게 무슨 연애야? 서로 주고 받아야 연애지
매일밤 내 꿈에서 넌 신부옷을 입고 스쿠터를 타고 나타나 면사포 대신 너는 헬멧을 벗지
그리고는 내게 다가와 키스하는데 키스를 못 해
코가 부딪쳐서 거기서 깨버려
도돌이표
당신은 마침표를 찍고 떠났지 그리고 나는 당신의 마침표 아래에 되돌리고 싶은 마음에 하나 더 찍었어
“소풍 같은 때 말이에요. 끝나고 돌아가는 버스에 타면 선생님이 반 애들이 다 탔나 확인하잖아요.
근데 숫자를 세어보면 한 사람이 모자라는 거예요.
선생님이 누가 없냐고 물어보면 다들 주위를 살펴보고는 다 있다고 대답해요.
선생님은 그럴 리 없다고, 한 사람 없으니까 잘 살펴보라고 하죠.
애들은 누가 없어 하며 열심히 고민하는데 누가 없는지 도저히 생각이 안 나는 거예요.
쇼코는 그런 애였어요.”
“낯을 가린다는 건 의지할 만한 누군가가 처음으로 생겼다는 걸 말해요.
낯선 사람을 보면 부모 뒤에 숨어 그 사람을 관찰하죠. 자신이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할지 몰라 그 사람을 경계해요.
거리를 재고 부끄러워하죠. 그게 낯을 가린다는 거예요. 하지만 그 애들에게는 숨을 사람이 없어요.
누굴 처음 만나든지 스스로 부딪힐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그 아이들은 낯을 가리지 않아요.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놀랄 정도로 솔직한 태도를 취해요.”
중독이란 원하는 것을 얻어서 좋은 것이 아니라 그게 없음으로써 불쾌해지는 상태다.
실력없는 자존심만큼 비참한 것도 없다
수박이 한번 구를 때 도토리는 백 번 굴러야한다.
인생은 처음에는 공짜인 것처럼 베풀다가 나중에서야 청구서를 내민다.
목적을 위해 걷던 중,
어느 사이 걷는 게 목적이 되어 버린 점이 웃긴다.
자신의 재능을 두려워하는 이는 뜨겁지도, 차지도 않다.
따라서 신은 그들을 내뱉고 말 것이다.
"마음은 이상야릇하고 재미있는 존재다.
여름에는 겨울을 기다리고, 겨울에는 여름을 기다린다."
“전, 결혼한 여자예요.”
“무슨 뜻이지?”
“남자를 새로 찾지 않는다는 뜻이죠.”
“이상하군. 내 결혼생활은 행복해요. 라고 말해야 하지 않나?”
"내가 좋은 일을 할 때 기분이 좋고
내가 나쁜 일을 할 때 기분이 나쁘다.
이게 나의 종교다."
그가 악을 막을 의지가 있으나, 그럴 능력이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무능하다.
그가 능력은 있으나, 의지가 없는 것인가? 그렇다면 그는 악의적이다.
그가 능력도 있고 의지도 있는가? 그렇다면 왜 악이 존재하는가?
나는 인간의 운명과 행위에 관여하는 신이 아니라,
존재의 질서 있는 조화 속에서 스스로를 드러내는 스피노자의 신을 믿는다.
"신의 전능함을 그럴듯하게 꾸미기 위해 악마도 신이 만든 것이라고 보고 있어.
그러면서도 신은 자기가 만든 악마의 행위에는 책임이 없다는 거야"
종교가 있거나 없거나, 당신은 좋은 일을 하면 좋은 사람이고 나쁜일을 하면 나쁜사람입니다.
그러나 악한 일을 해도 좋은사람이 될 수 있는데, 그것이 종교입니다.
오로지 처벌이 겁나서 그리고 보상을 바라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한 것이라면
우리는 정말 딱한 존재가 아닐 수 없다.
신앙이란 증거가 없어도, 심지어는 반대의 증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맹목적으로 믿는 것을 말한다.
“난 미치지 않았어요. 미치지 않았다고요. 하긴, 이건 미친 사람들이 하는 말이기는 하죠.
마치 카프카의 소설에 나오는 것 같은 천재적인 논리에요. 난
미치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내가 미쳤다고 선언해버리면,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그게 그 사람들의 주장을 강조해 주는 꼴밖에 안 되죠.”
언제 부터 우리는 '되고 싶은 자신' 을 버리고,
'될 수 있는 자신'을 뒤쫓게 된 걸까?
항상 우리들의 가슴을 때리는 억울함과 분노마저도
세상은 본래 이런거야, 라고 납득해 버리는 순간
마법의 주문이라도 외운것처럼 모두 아무렇지도 않게
사라져버릴 감정들이리라. 그건 굴복이었다.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란 없어. 불가능해 보일 뿐이지
기적따위도 없어. 기적처럼 보이는 일을 내가 해냈을 뿐이야
힘들게 살기로 각오한 것이 아니라면 어설프게 착한척 하지마.
이런 세상속에서 뭐가 옳고 그른지 너는 판단할수 있겠어?
네 가슴이 외치는 소리를 외면하지 않을 자신이 있어?
내게 사랑이라는 것은 사막에 내리는 눈과 같아.
평생 한번 내리는 것도 행운이라고 예전부터 생각해 왔어.
그런데 그 눈이 내리기 시작했고
난 너무 반가워서 맨발로 눈 내리는 사막 위를 지칠 때까지
뛰어다녀야겠다는 생각 외에는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아.
상대가 누구든 일일이 체면 지켜가면서 사랑할 수가 없는거야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있기 마련이다.
혹자는 그것을 '신념'이라고도 부른다.
모두가 마음속에 품고 사는 그것은 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고
이해해 주길 기대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단지 그것을 고집스럽게 지키며 사는 사람을 요령 없다 말하고
필요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사람을 영악하다 말할 뿐이다.
그 중 누가 올바른지는 아무도 모른다.
진실이 보이지 않는 이유는 아무도 진실을 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진실 같은 것은 돈도 권력도 안 되고
심지어는 방해만 된다고 귀찮게 여기기 때문에 세상 여기저기에 당연하게
존재하는 진실은 의외로 잘 보이지 않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희미해지기는 커녕 더욱 더 또렷해지는 과거가 있다면
그것은 아주 기쁜 추억이거나 아니면 너무도 슬픈 추억일 것이다.
추억은 다시 돌아오지 않기 때문에 가치를 지닌다.
추억이 때론 아픈 이유도 그 때문이리라.
그래. 누구나 의지를 포기하면 편안해지지. 왜냐하면 더 이상 포기할게 없어지니까.
모두가 기사도를 지켰다면 애당초
기사도라는 것을 만들 필요도 없었겠지
업이란 이루지 못한 꿈을 이룬 것에 대한 대가야.
그것은 피하거나 부정한다고 사라지지 않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지지 않은 채 끝없이 마음 한구석을 불태워
때가 되면 돌아올 것이다.
단지 너무도 버리고 올게 많아 시간이 걸리는 것 뿐이야
흔해빠진 인생을 찾고 있었지.
상처받고 싶지 않으니까.
같은 자리를 맴돌며 용서받고 있는 현실이란 무섭구나.
슬프다. 내가 사랑했던 자리마다 폐허다.
항상 인간은 실수하고 신은 용서하는 법이랍니다.
하지만 이번에도 인간은 반성하지 않겠지요.
자살은 내가 태어났다는 사실을 스스로 부정하는 거니까요
수많은 사람들에게 소중한 존재가 되는 것만큼 축복받은 일이 또 있을까요.
자신의 축복을 소홀히 다뤄서는 안돼요.
이 세상에는 단 한 명에게도 소중한 존재가 되어보지 못한 사람도 많으니까요
세상은 영원한 외로움이야.
왜 그걸 의심해?
인간에게는 싸움을 멈출 수 없는 세 가지 본성이 존재하지.
그건 바로 경쟁, 불신,그리고 명예야.
네가 그토록 없애려는 그것들이 왜 절대 사라지지 않는 줄 알아?
필요하기 때문이야
신나게 때렸으면 죽도록 맞을때도 있는거야
스스로의 판단조차 믿지 못해? 나약하네.
그러니까 넌 지금까지 아무도 지키지 못한거야
살아있음에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자는 때론 죽음에서 그 가치를 찾기도 하지
상대가 죽기를 바라는 것과 상대를 죽이려고 하는 것은 엄연히 달라.
누군가를 살해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미움보다 더 확고한 이유가 필요해
언제라도 웃을 수 있는 남자는
시시한 남자거나 위험한 남자다
신이라도 된 것 처럼 지껄이지 마
결국 너도 다른 사람들과 똑같이 고민하고 외로워하는 인간일 뿐이야
본래 가장 귀한 향수는 가장 작은 병에 들어있는 법
때로는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기장 큰 존재감이 생길때도 있는 법이라네
전쟁이란 개가 벼룩을 털듯 세상이 인간을 털어내는 자연스런 과정이지
"세상에는 두 종류의 여자가 있어.
남자에게 이용당하는 여자와 남자를 이용하는 여자.
난 적어도 전자는 아니야.
"항상 공무원을 지치게 하는 일은 일의 무게가 아니라 반복이야."
백성들을 벌레라고 생각하면 너는 결국 벌레들의 왕이 되는거야
광산 하나 잃는다고 망하는 나라는 없어.
하지만 자존심 하나 잃는 나라는 망하는 거야
미안하단 말로 다 해결될 것 같으면 살인이 왜 일어나겠어?
정의감으로 권력을 꺾는다는 것은 소설책에서나 가능한 일이네
솔직히 말해서 네 삶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어.
그래서
네 죽음에도 가치가 없는거야
"미온이 부러워."
"왜요?"
"자기 자리에서 도망치지 않잖아."
하지만 고향에 돌아가더라도 한 가지는 기억하세요.
과연 당신의 꿈이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 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세상 어디를 가셔도 자신의 꿈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낙원 같은 건 존재하지 않습니다.
사과를 먹고 싶다는 욕심만으로는 평생 사과 맛을 볼 수가 없습니다.
어디를 가셔도 꿈을 원한다면 그곳을 자신의 꿈에 맞게 바꾸셔야 해요.
그게 바로 꿈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바꾸겠다."
"뭘?"
"어떻게?"
"어떻게든 지금보다는 좋게."
"이젠 아무도 못 믿나 보네?"
"처음부터 아무도 믿지 않았어."
"죄가 클수록 의심도 커진대."
"참 이상하지요?"
"......."
"당신도 나도 이런 결말은 바란적도 없잖아요
그런데 우리는 왜 이러고 있을까요?"
" 왜 겨울이 되면 꽃이 질까?"
"......."
"겨울도 꽃도 원한 일이 아니었는데 말이야."
당신은 왜 글을 씁니까?
하루 종일 사랑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왜 사랑을 합니까?
온 종일 글을 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멀리서 보면 희극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비극이다.
모든 작가는 창의적이어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쓰는 모든 이야기는 장르를 벗어날 수 없음을 명심해야 한다.
장르 안에서 창의적인 것을 지향하라.
“우린 이미 젖었어.”
“그래서요?”
“내 말은, 여기서 조금 더 젖는 게 신경쓰여?”
“완전한 정신분열증 환자의 편집증 구조가 얼마나 끔찍할 정도로 아름다운지 그 애기를 할 차례가 됐군요.
만약 두 분이 세상에서 진실을 알고 있는 사람이 자기들밖에 없다고 믿는다면,
다른 사람들은 모두 거짓말쟁이가 됩니다.
그들이 아무 진실을 애기해도 다 거짓말이 되죠.”
운(運)은 움직이는 자에게 주어진다.
걱정하는 것을 걱정하지 마.
너의 어깨가 부서져라 부딪혀야 해.
인생은 B로 시작해서 D로 끝난다.
그리고 인생을 결정하는 건 B와 D사이에 있는 C다.
추억이여 안녕한가.
가끔 바람이 불고 사람들은 눈속으로 들어간 추억의 티끌때문에 눈을 비빈다.
성공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다.
하지만 성공하지 못해도 성장한다는 것은 더 멋진 일이다.
동화의 진정한 가치는 아이들에게 세상 도처에 깔린 억압의 흔적을 숨기는 것이 아니라,
억압에 친숙해지게 하는 것이다.
“인생은 똥과 같은 거야. 더럽지만 쌀 수밖에 없어. 안 싸면 죽는 거잖아.”
인간에 대한 터무니없는 가정 중에서도 으뜸은
크고 따뜻한 집에서 배불리 먹는 자들이 내린 빈곤한 자들에 대한 비평이다.
신의 탄생은 가난과 궁핍에서 시작되었으나, 신의 기도는 가진자에게만 닿는다.
낙관은 생각 없음에서 비롯되지만 비관은 능력 없음에서 비롯된다
세상 어떤 화려함도 결국, 일상이 된다.
내 앞에 길은 없다.
길은 내가 간 뒤에 생겨난다.
잔재주를 부리는 기교는 필요 없다.
과장된 비평이나 해설도 필요 없다.
사는 것이 예술이다.
죽을 때 '나라는 작품'에 감동하고 싶을 뿐.
미래를 위해 오늘을 견디는 게 아니다.
미래를 위해 오늘을 즐기며 사는 것이다.
“진정한 서스펜스는 도덕적 딜레마와 선택을 하고 행하는 용기에서 나온다.
헛된 서스펜스는 우연하고 무의미한 사건들이 연달아서 지긋지긋하게 나올 때 생기는 것이다.”
당신이 작가가 되려고 한다면 첫 번째 필수조건은 그냥 글을 쓰는 것이다.
아이디어를 기다리지 마라.
무엇인가를 쓰기 시작하면 아이디어는 반드시 떠오른다.
물을 나오게 하려면 수도꼭지를 돌려야 한다.
영화가 짧아야 관객들이 아쉬워한다.
삶에 매번 살해당하는 자는
매번 다시 태어나 복수할 기회를 노려야한다.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쇼핑을 어디서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다.
짐승은 재미로 살생하지 않는다.
같은 생명체를 고문하고 죽이며 즐거워하는 건 오직 인간뿐이다.
"누군가가 그랬어. 지구에 4억 인구가 있다면 4억 개의 고독이 있다고."
불행은 모자람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넘침에서 온다.
실패한 사람들이 ‘현명하게’ 포기할 때,
성공한 사람들은 ‘미련하게’ 참는다.
재능이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하고자하는 마음이다.
천국은 하나의 목표일 뿐, 그곳으로 가는 길은 열려있지 않다.
목표만이 있을 뿐 길은 없다. 우리가 길이라고 부르는 것은 머뭇거림이다.
시저를 이해하기위해 시저가 될 필요는 없다.
"할아버지, 난 내가 실패할까봐 두려워요"
"진짜 실패한 사람은 도전하지 않는 사람이란다, 너는 내일 도전하잖니."
모든 문제의 해결은 생각의 변화다.
접시를 닦으며, 걸레질 하며 삶을 연명하는 사람들은 많아.
모두 뭐라고 변명 하는지 아니? 자기에겐 기회가 오지 않았다고.
인생은 모험이거나, 아무것도 아니거나.
“자기가 스파이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자. 그게 최고의 스파이야.”
"기적이 꼭 인간의 기준으로 아름답고 선한 형태로 찾아오진 않아요."
클라이맥스는 등대와 같다. 작가는 등대 하나만을 바라보며 배를 몰아가야한다.
엔딩은 안전한 항구다. 등대는 배를 항구로 인도하는 길을 비춘다.
관객이 원하는 엔딩을 주되, 그들이 기대하지 못한 방식으로 줘야 한다.
길을 가다보면 돌아가기엔 멀고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할 수 없이 그 길을 계속 간다.
그러다 그 글에 적응하고, 그 길을 이해하고, 그 길에서 살아간다.
꼭 적절한 단어와 거의 적절한 단어 사이의 차이는 번갯불과 반딧불 간의 차이다.
사형 제도를 유지시키는 것은 국민도 국가도 아닌, 남을 마구 죽이고 다니는 범죄자 본인이야.
악마가 부린 최고의 마술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믿게 만든 것이다.
개는 부르면 바로 달려온다.
고양이는 메시지만 받고 나중에 기분 내킬 때 온다.
세상엔 수많은 독재자와 살인자들이 있다.
당할 자 없이 날뛰지만 결국 모두 파멸의 길을 걷는다.
여자와 고양이는 자기가 내키는 대로 행동한다.
남자와 개는 느긋한 마음으로 그들에게 익숙해져야 한다.
고양이는 세상 모두에게 자기를 사랑해달라고 하지 않는다.
자기가 선택한 단 한 사람만이 사랑해주길 바란다.
비극은 반드시 애틋함과 두려움을 동반해야 한다.
친구란 당신이 감옥에 갇혔을 때 보석금을 내주는 사람이다.
진짜 친구란 그때 당신 옆에 앉아 ‘더럽게 재밌네, 그지?’라고 말하는 사람이다.
문장에서 말하는 '진짜 친구'는 어쩐지 어울리지 말아야할 친구 같기도 함
(어울리지 말아야할 친구라면 '진짜'의 의미가 '현실'이라면)
악의 초자연적 근원에 대한 존재의 믿음은 필요하지 않다.
인간은 혼자서도 모든 악을 행할 수 있다.
악이 승리하기위해 필요한 것은 선한 사람들의 무관심이다.
왜 개가 꼬리를 흔들까?
그야 개가 꼬리보다 더 똑똑하니까.
꼬리가 더 똑똑했다면 꼬리가 개를 흔들었겠지.
서스펜스는 고무밴드와 같다.
천천히 잡아당길수록 타이트해지고, 타이트해지고, 타이트해진다.
그 장면에서 아이디어는 얼마나 길게 고무밴드를 늘일 수 있느냐이다
철학은 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답이라고 믿는 것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다.
무덤 위에 흐르는 가장 아픈 눈물은
차마 하지 못한 말, 그리고 차마 하지 못한 일이 있을 때 흐른다.
폭군이 죽으면 그의 통치가 끝나지만
순교자가 죽으면 그의 통치가 시작된다.
우리들 행동의 부조리함은 우리가 닮을 수 없는 것을 모방하는 것에서 시작된다.
지갑 안에 종이쪼가리처럼 굴러다니던 천 원짜리도
바닥에 떨어지면 가치 있는 돈으로 보인다.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30분 동안이라도 천국에 가 있기를
고양이는 세상의 모든 존재가 인간을 섬겨야 한다는 정설을 깨트리러 세상에 왔다.
당신이 많은 사랑을 베풀어 준다면 고양이는 당신에게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
하지만 절대 당신의 종이 되지는 않는다.
개는 당신에게 아부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은 고양이에게 아부해야한다.
고양이는 꼭 사진찍기 불가능할 때만 가장 기묘하고, 흥미롭고, 아름다운 포즈를 취한다.
그래서 고양이 달력에는 실망스럽게도 대중용 포즈밖에 나와있지 않다.
악한 행동은 저승에서 처벌 받지만
어리석은 행동은 이승에서 처벌 받는다.
혼돈을 오랫동안 쳐다보고 있을 때
혼돈이 당신을 쳐다본다.
사랑에 빠지면 잠을 이루기 어렵다. 마침내 현실이 꿈보다 낫기 때문에.
작가는 수용 불가능한 자신의 욕구를 수용 가능한 방법으로 대중에게 제시하는 사람들이다
행복한 가족은 모두 똑같지만 불행한 가족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다.
모든 인간은 노력하는 한, 방황한다.
족함을 알면 욕됨이 없고, 멈출 줄 알면 위태함이 없다 (知足不辱 知止不殆)
자신들의 생각을 숨기려 할 때만 언어를 사용하는 자들이 있다.
카드가 모두 뒤집히면, 게임은 다시 시작된다.
솔직히 말하지 않는 자에게 가면을 씌워라.
진실을 말할 것이다.
오로지 선량한 사람만이 자신의 선량함을 의심하고,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선량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나쁜 자는 자신이 선량하다고 생각하지만, 선량한 자는 자신의 선량함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들은 남들을 용서하면서 삶을 살아 나가지만, 정작 자기 자신은 용서하지 못하는 것이다.
모든건 수수께끼다.
그리고 모든 수수께끼의 해답은 또 다른 수수께끼이다.
우리는 끊임없이 일하는 존재다.
우수함이란 행동이 아니라 습관에서 나온다.
세상은 고통으로 가득하다.
하지만, 그 고통을 극복하려는 일로도 가득 차 있다.
중요한 건 경기를 시작한 자가 아니라 끝낸 자이다.
오늘은 네가 살아 숨 쉬는 날 중 가장 젊은 날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언을 구할 때, 사실은 진짜 충고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결심한 행동에 대해 일종의 동의를 구하길 원한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너는 어제 몇 시에 일어났는지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할 거야.
하지만,중요한 건 어제야. 다른 건 중요하지 않아.
그런 하루하루가 모여서 너의 인생이 되지.
그밖엔 아무 것도 없어.“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마침내 그 꿈을 닮아간다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지식은 제한되어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을 둘러 쌀수 있다.
비밀은 깊은 곳에서 점점 음산해져 간다. 그게 바로 비밀의 본질이다
세상은 공평하다. 누구에게나 불공평하기 때문에.
그렇게 살 거라면 후회하지 말고, 후회할 거라면 그렇게 살지 마라.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버텨라
"겉모습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소리는 집어치워.
여기선 내면은커녕 얼굴도 거들떠보지 않아.
네가 입은 양복에 얼마짜리 가격표가 붙어 있는지만 쳐다볼 뿐이야."
명심해. 지옥에선 악마만이 널 도울 수 있어.
남자에게 용서는 마음이라는 컵에 고인 물을 모두 버리는 것이며,
여자에게 용서는 마음이라는 컵의 용량을 늘려 마음의 허용량을 늘리는 것을 뜻한다.
이념은 우릴 갈라놓고 꿈과 분노는 우리를 하나로 만든다.
"인생은 결승점을 먼저 찍는 경주가 아니다. 여정의 개념이다.
음악 연주가 소리를 흐르게 하는 과정이지, 마지막 음표에 도달하는 게 아닌 것처럼."
아무도 믿지 않으면, 누구에게도 배신당하지 않는다.
"콘돌은 아마추어야. 감성적이면서 예측할 수 없지.
그렇기 때문에 프로들의 손에서 빠져 나갈 수 있는 거야.
갈피를 못 잡고 헤매기 때문에 아직까지 살아남았다는 걸 그는 몰라."
악마는 보통 평범한 모습이다.
우리와 함께 잠을 자며, 우리와 함께 밥을 먹는다.
항상 사람이 악마이다.
수치심의 근원은 자신이 저지른 실수 자체가 아니라,
세상 모두가 굴욕적 장면을 봤다는 사실이다.
무언가 새로운 것이 탄생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몰락할 필요가 있다.
‘마음이 내켰을 때 집필한다는 따위의 작가는
작가로서 성공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인간으로서도 성공하지 못한다.’
"우리는 과거를 잊지만, 과거는 우리를 잊지 않는다."
"배우는 불꽃놀이 같은 거야. 화려하게 터지지만 쓸쓸히 사라지지."
“신께 기도하라.
그러나 기슭을 향해 배를 저어라.”
삶은 잔인한 아이러니다.
삶은 성공과 실패를, 빛과 어둠을, 선과 악을 함께 가진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를 구별하게 하고 인간으로 만든다.
인간은 기억에 연연하는 유일한 종이다.
기억은 우리의 승리를 축하하고, 실패를 경고하기도 한다.
방향을 잃게 하라.
그러면, 암시에 쉽게 걸리리라.
Fight or Flight.
맞서 싸우거나, 도망치거나.
“네가 비록 거짓말쟁이여서 결코 진실을 말하지 않는다 할지라도
지금은 네 의지를 거슬러 진실을 얘기하고 말았구나."
이야기가 원하는 것을 말하라.
좋은 작가는 이야기를 위해서 일하고,
시원찮은 작가는 자신의 생각을 말하기 위해 일한다.
"열두 살 때 아버지가 길이 50피트, 높이 14피트의 벽을 쌓으라고 한 적이 있다. 6개월에 걸쳐 간신히 완성했다.
돌이켜보면 아버지가 자살기도하기를 바라기까지 했던 것 같다. 아버지가 정신병원에 가면 그 일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
완성된 걸 보고 아버지는 ‘것 봐라. 이제부터는 무엇이든 못하겠다는 말은 하지 마.’ 라고 했다.
벽돌은 한번에 하나씩만 쌓을 수 있다. 그 것이 언젠가 벽이 된다.
난 벽 따위는 관심이 없다. 다만 그 하나하나의 벽돌에 집중할 뿐이다."
나는 관객들이 어디로 간다고 속여서 일단 버스에 태운 다음에 다른 곳에 데려다놓는 게 재미있다."
사랑이 두려운 것은 사랑이 깨지는 것 보다도
사랑이 변하는 것이다.
세상을 설명해주는 건 사랑이지 독일철학이 아니다.
미스터리가 던지는 질문은 ‘무슨 일이 벌어졌는가?’
스릴러가 던지는 질문은 ‘앞으로 무슨 일이 벌어질 것인가?’
미스터리는 독자들에게 퍼즐을 던져주고,
스릴러는 독자들을 롤러코스터의 맨 앞자리에 태운다.
연애에서 가질 수 있는 행복은 사랑하는 여자의 손을
처음으로 잡아보는 것이다.
유행은
빨간 신호등도 모두가 함께 건너면 두렵지 않다고 생각하는 무모한 용기.
지금 여기서 할 수 없는 일은 그때 거기서도 할 수 없다.
모든 마법은 그렇게 시작된다.
모두가 믿지 않는 그 순간에.
"40개까지 세기 위해 뺏긴 60개의 초코볼을 기억해."
사물의 가치는 우리가 그 사물을 통해 이룰 수 있는 성취를 통해서가 아니라,
그것 때문에 우리가 버려야 할 가치를 통해서 결정된다.
서툰 복수는 자신을 파멸로 이끈다.
순간은 영원이 되기도 하며,
영원은 순간이 되기도 한다.
분노는 안에 감춰뒀다가 때가 되면 꺼내는 거다.
허무주의는 아무것도 욕망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무(無)를 욕망하는 것이다.
감독들은 자신의 영화가 완벽하지 못할 거라는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불완전성이 영화에 개성을 부여하는 요소라는 사실 또한 잊어서는 안된다.
결핍은 에너지를 낳는다.
"사람들은 모두 남의 일엔 무관심하잖나. 강간을 당할 때 도와달라고 울부짖을게 아니라
'불이야'라고 외쳐야 해. 도와달라는 소린 무시하고 불났다는 소리엔 달려오니까."
범죄 현장을 조사하는 형사들이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는
증거가 부족하다는데 있는게 아니라 증거가 너무 많다는데 있다.
"사랑은 집착하는 거야. 두려움 없이 집착을 키우고 만에 하나 잃어야 할 때는 태산 같은 집착의 고통을 순순히 치르는 거야.
그게 사랑이지. 사랑을 절약하고 집착의 고통에 빠질까봐 두려워하는 건 진짜 사랑이 아니야."
생각하는 대로 살아라. 그렇지 않으면 나중엔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될 것이다.
언제나 팽팽하게 긴장하라.
매 순간 선택할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자신을 밀어넣어라.
진실이 흥미로운 순간은 숨기려고 할 때 뿐이다.
환타지는 비현실적이어야 한다. 환타지를 이루고 나면 더 이상 원하지 않게 되니까.
욕망의 대상은 영원히 존재하지 않아야 한다.
인간들은 언제나 그것이 아닌 그것의 ‘환상’을 원하니까.
“진정한 천재가 나타나면 전세계 저능아들은 굳게 합심해서 그에 저항한다.”
관습을 벗어난다고 해서 상상력을 가두지 마라.
비록 낯설고, 개인적이고, 통용되지 않는 상상이라 할지라도
관습이라는 이름으로 좌절하면 안 된다.
기억은 기록이 아니라 해석이다.
기억은 사라지지 않는다.
단지, 잊혀지고, 망각될 뿐이다.
“영화는 지루한 부분을 잘라낸 인생과 같다.”
경찰을 두려워하는 놈은 경찰을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반드시 있는 법이다.
“만인의 마음을 흔드는 산들바람이 되기보다는 한 사람의 심장을 명중시키는 사람이 되라."
우리는 과거의 산물이지만, 과거의 노예여서는 안 된다.
흔한 이야기를 새롭게 꾸미기.
낯선 이야기를 익숙하게 매만지기.
인생이란 뭔가를 선택하는 대신 뭔가를 버리는 일의 반복이다.
재능있는 놈은 노력하는 놈을 이기지 못하고
노력하는 놈은 즐기는 놈을 이기지 못한다.
모든 것에는 아름다움이 있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그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것들의 절반만 보며 살아간다.
범죄는 눈에 보이는 형태로 무언가를 파괴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 마음속에 침투하여 그 토대를 들어내는 것이다.
“어떤 식으로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는 어떻게 살아왔는가에 의해서 결정돼.
그 사람이 그런 죽음을 맞이한다면 그건 모두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이 그랬기 때문이라고 할 수밖에 없어.”
선입견은 눈 앞에 보이는 것도 감추어 버린다.
사랑은 선택하는 게 아니에요. 어떤 사람을 사랑해야겠다고 미리 결정하지는 않아요.
그냥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는 거죠. 별로 이득이 없는 형편없는 투자죠.
하지만 원한다고 해서 피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에요.
젊어서는 미래를 꿈꾸고,
늙어서는 과거를 꿈꾼다.
보이지 않는 것의 신비는 얼마나 심오한가!
우리는 우리의 불완전한 감각으로 그 깊이를 측량할 수 없다.
우리의 눈은 아주 작거나 아주 큰 것. 아주 가깝거나 아주 먼 것을 감지하지 못한다.
"위대한 문명은 정복되지 않는다.
스스로 붕괴되기 전까지는."
자신을 유혹하려는 대상에 대한 무관심.
그것이 팜므 파탈의 매혹의 진원지다.
내가 단 하나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이 세상에서 확신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이다.
사람들이 경험을 통해 배우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경험에서 배운다.
사람들 일을 꼬치꼬치 파고드는 역에는
그 일과 관계없는 사람이 제격이다.
당신이 우릴 찌르면 피 흘리지 않습니까?
당신이 우리를 간질이면 웃지 않나요?
당신이 우리에게 독을 먹이면 죽지 않습니까?
당신이 우리를 괴롭히면 복수를 하지 않을까요?
“동양인들은 유령이 나타나면 뭔가 원한이 있다고 생각해서 나타나는 것만으로도 공포를 느낀다.
반면, 서양인들은 뭔가 있으니까 나타났겠구나. 라고 생각은 하지만
덮치지 않는 이상 무섭다고 느끼지는 않는다.”
짧은 문장만을 추출한다면 그것은 ‘묘사’다.
그러나 그것을 연속시킴으로써 ‘변화'를 그리는 것이다.
등장인물들의 마음은 첫페이지와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다른 형태로 바뀌어 있다.
그 변화의 과정이 물결처럼 성립한 것, 그것이 이야기의 정체다.
어차피 짝사랑이란 없는 거야.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면 어떻게든 그 마음이 전해지기 마련이지.
“대중이 당신을 좋아한다면, 당신은 옳은 것이다.
셰익스피어도 그가 살던 시대에는 흔해 빠진 밑바닥 작가에 불과했다.”
“아무도 중간까지만 읽으려고 미스터리를 펴들지 않는다. 그들은 끝을 보기위해 읽는다.
한 책에 실망하면 그들은 더 이상 사지 않을 것이다.
첫 페이지가 책의 판매를 결정한다. 마지막 페이지는 다음 작품의 판매를 결정한다.”
천재란 의지에 따라 어린 시절로 돌아갈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걔하고는 친한데, 걔네 집을 몰라.
이게 카프카가 말하는 부조리야."
“행복 뒤에 오는 슬픔은 연속된 슬픔보다 더 처절한 법이야.“
분노는 자신에게 큰 힘이 되지만, 그냥 놔두면 자신을 파괴시킨다.
답을 알고 있지 않으면 질문을 할 수 없다.
절망 속에는 강렬한 즐거움이 있다.
특히, 자신의 처지에 희망이 없다는 것을 깨달을 때는 더욱 그렇다.
프로란 일할 기분이 내키지 않아도 잘할 수 있는 사람이다.
지금 당장 최선이 힘들다면, 차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
“발명이란 무에서 유를 만들어내는 작업이 아니라 기존에 있던 것들의 근거와 출처를 숨기는 작업이다.”
성공(success)이 노력(work)보다 먼저 나오는 곳은 영어 사전뿐이다.
"작품 속 등장인물에게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 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점은 작품을 읽는 독자의 가슴과 마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이다. "
“재능이 없어서 그만두겠다는 거 사실이에요?
욕심이 많아서가 아니구요?
만약 그런 거라면 그만둘게 아니라 더 많이 찍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인생의 아름다움은 그 불확실성이다.
때로 우연은 말그대로 우연일 뿐이다.
“기억은 그물과 같습니다.
개천에서 건져내면 많은 고기들이 팔딱거릴지 몰라도 엄청난 양의 기억은 모두 빠져나간 뒤죠.”
“사랑한다고 해서 꼭 행복해지는 건 아닐 거야.
헤어진다고 해서 사랑하지 말아야 할 이유도 없고“
인간은 항상 시간이 모자란다고 불평을 하면서 마치 시간이 무한정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젊었을 때는 가급적이면 실패와 절망을 피해 다니지 말라.
그것들은 그대에게 투지와 인내를 가르치는 스승들이다.
그것들을 피해 다니면 결국 나이들어 비굴과 아부만이 그대의 재산으로 남아 있게 된다.
얼마나 가련한 인생인가.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질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It does not matter how slow you go so long as you do not stop.
멈추지 않으면 얼마나 천천히 가는지는 문제가 되지 않느니라.
우리가 살아야 하는 이유라고 생각하는 것은 동시에 우리가 죽어야 하는 좋은 이유이기도 하다.
인간은 계획하고, 신은 비웃는다.
행복과 불행은 신이 조정하는게 아니예요. 인간이 선택하는 것도 아니죠.
저마다 자기 스스로 나는 행복하다 혹은 나는 불행하다라고 결정하는 것 뿐이에요.
상대를 믿지 못하는 건 상대에게 믿음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달라져야 한다.
<여기서 '틀리다'는 '다르다'를 잘못 쓴 것이다.
틀리다는 것은 '옳지 않다'는 의미이고 다르다는 것은'같지 않다'는 의미야.
사람에 대해서는 '다르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 낫단다. 간혹'틀리다'는 표현을 써야 할 때도 있지만,
그럴 때는 매우 신중하게 생각한 다음 결정해야 해.
대부분의 비극들은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믿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다.>
<잃은 게 크면 얻는 것도 큰 법이라고 한다.
다만 얻은 것이 눈에 보이지 않아서,간직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우리들은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고들 한다.>
<좋은 감정을 보내면 좋은 감정을 돌려받는 거야. 반대로 나쁜 감정을 발산하면 나쁜 결과가 돌아온단다.
거기에 이자까지 붙어서 말이지. 복리이자는 정말로 무서운 거란다.>
<우리 모두가 그랬다.학교나 직장생활,결혼생활.처음에는 재미있었다.
보람을 느끼며 커다란 희망을 품었다.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흥미가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신기할 것 없는 그냥'생활'이 되고 말았다.이루기 전에는 소중한 꿈이었다.
입학 전의 설렘,꼭 들어가고 싶은 직장,사랑을 이루고 싶은 이성.모두가'열망했던 꿈'이었다.
그런데 막상 달성하고 나니,
어느새 의무나 족쇄로 둔갑해버린것이었다.
'하고 싶은 것들'이 사라진 자리에 '해야만 하는 것들'이 들어찼다.>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있기 마련이다.
혹자는 그것을 '신념'이라고도 부른다.
모두가 마음속에 품고 사는 그것은 남들은 이해할 수 없는 것이고
이해해 주길 기대해서도 안 되는 것이다.
단지 그것을 고집스럽게 지키며 사는 사람을 요령 없다 말하고
필요에 따라 손쉽게 바꿀 수 있는 사람을 영악하다 말할 뿐이다.
그 중 누가 올바른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가 지금 서있는 곳에서 행복할 수 없다면 세상 그 어느 곳을 가도 마찬가지 일 것이었다
“인간이란 천국에 들어서기엔 너무 민망하고 지옥에 떨어지기엔 너무 억울한 존재들이다.
실은 누구라도, 갈 곳이 없다는 얘기다.
인간이 사실을 마주한다는 건 불가능한 일이야.
사실에는 정면도 없고 뒷면도 없어.
어차피 인간은 보고 싶은 것 밖에 보지 않고,
믿고 싶은 것 밖에 믿지 않아.
사랑으로 극복되지 못할것은 없습니다.
그의 허물이, 그의 단점이 여전히 마음에 걸립니까?
그렇다면 아직 사랑치 않고 있는 셈입니다
비가 올 때 정말 필요한 건 우산이 아니야. 함께 비를 맞으면서 걸어줄 사람이야.
난 우산은 될 수 있었지만 함께 걸을 순 없었어.
내 경험에서 하는 말인데 지켜보는 사랑은 짧을수록 좋아.
초상화는 어느방향에서 보던지 관람자와 눈이 마주치게 되어있다.
인디언 속담에
<그렇게 될 일은 결국 그렇게 된다>
라는 말이 있다.
어떤 일에 몰두하다가, 갑자기 흥미가 사라지는 경우가 있다.
원인은 평행한 세계에 존재하는 또다른 '나'가 나와 똑같은 행동을
하고있기 때문.
인간의 뇌는 매초당 약 12000개정도의 정보를 받아들이고,
그중에 대략 47여가지만 인지한다.
나머지 정보들이 뇌의 연산작용도중 오류를일으키면,
'착각'이 된다.
한눈에 배부른 사랑은 사랑이 아니라 라면일 거야
10분만 지나면 퉁퉁 불어 손이 가지 않지
사람들하고 가까워지는 게 싫어.
왠지 알아?
어떻게 가까워지는 건지 모르니까
우리는 반드시 헤어질테지만
내 일생의 연인은 바로
네가 될 거야
언젠가 당신의 오해가 풀려서
우리가 다시 만나 이야기를 나누게 될 날이
올 수 있을까?
난 아직도 기다려.
무릇, 움직이는 것은 나뭇가지도 아니고 바람도 아니며 네 마음 뿐이다.
나의 영혼은
검은페이지가 대부분이다. 그러니 누가 나를
펼쳐볼 것인가,
하지만 그 경우
그들은 거짓을 논할 자격이 없다
거짓과 참됨은 모두 하나의 목적을
꿈꾸어야 한다. 단, 한 줄일 수도 있다.
소리 지르지 않고 입 다물고 있으면 화가 나지 않은거야?
눈물을 흘리지 않으면 슬픈게 아니야?
웃고 농담하면 기분이 좋은거야?
꼬리를흔드는 개가 기분좋다고 알고 있는 것처럼 사람도 그런거야?
그렇게 생각하고 산거야?
운명적인 우연이거나, 우연으로 가장된 필연이거나
믿음은 마음에서 만들어지고, 오해는 머리에서 만들어진다.
한 강사가 강의를 시작하기에 앞서 이십 달러짜리 지페를 들고 물었다.
"이 이십 달러짜리 지폐를 갖고 싶은 분 있습니까?"
여러 명의 손이 올라가는 것을 보고 강사가 말했다.
"드리기 전에 할 일이 좀 있습니다."
그는 지폐를 구겨 뭉치고는 말했다.
"아직도 이 돈 가지실 분?"
사람들이 다시 손을 들었다.
"이렇게 해도요?"
그는 구겨진 돈을 벽에 던지고, 바닥에 떨어뜨리고, 욕하고,
발로 짓밟았다. 이제 지폐는 더럽고 너덜너덜했다. 그는 같은
질문을 반복했고 사람들은 다시 손을 들었다,
"이 장면을 잊지 마십시오."
그가 말했다.
"내가 이 돈에 무슨 짓을 했든 그건 상관 없습니다.
이것은 여전히 이십 달러짜리 지폐니까요. 우리도 살면서 이처럼 자주 구겨지고, 짓밟히고,
부당한 대우를 받고, 모욕을 당합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가치는 변하지 않습니다."
한 남자가 나에게 물었다.
"사람의 가장 우스운 점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모순이죠. 어렸을 땐 어른이 되고 싶어 안달하다가도, 막상 어른이 되어서는 잃어버린 유년을 그리워해요.
돈을 버느라 건강 따위는 안중에도 없다가도, 훗날 건강을 되찾는 데 전 재산을 투자합니다.
미래에 골몰하느라 현재를 소홀히 하다가, 결국에는 현재도 미래도 놓쳐버리고요.
영원히 죽지 않을 듯 살다가 살아보지도 못한 것처럼 죽어가죠."
행복 뒤에 오는 슬픔은 연속된 슬픔보다 더 처절한 법이야
천재는 모든 질문에 해답을 건네는 자가 아닌, 모든 해답에 질문을 던지는 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