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모임 4W
2022-01-02 No. 2022-01
▣ 환영합니다! (Welcome)
1. 구역모임이 방학 중이니 서로서로 연락하며 평안하게 지내도록 축복하세요.
2. 지난 한 주간 동안 세겹줄 모임을 했는지 “꼭” 확인하십시오.
3. 지난 한 주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고 감사할 만한 일이 있습니까?
4. 지난 한 주간 동안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했던 일이 있습니까?
5. 당신이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담대하게 맞섰던 때는 언제입니까?
▣ 찬양합니다! (Worship)
· 찬송가 511장 (통 263장) “예수 말씀하시기를”
· 찬송가 514장 “먼동 튼다 일어나라”
· 찬송가 515장 (통 256장) “눈을 들어 하늘 보라”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분연히 일어서는 것에 관한 찬양을 부르셔도 좋습니다.
▣ 말씀을 사모합니다! (Word)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6-13)
그리스도인이 되어 성경적 가치를 살아 내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 시대 우리 사회는 성경적 가치를 따라 사는 것이 결코 쉽지 않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의 하나인 것처럼, 이 세상을 사는 동안 우리가 성경적인 가치를 따르거나 따르지 않거나 둘 중의 하나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 안에 있는 회색지대를 걷어버리고 우리의 가치를 선명하게 드러내 우리가 참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갑시다.
1.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를 주시기 위해서, 즉 우리가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되게 하기 위해서 만유를 창조하셨고,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며, 우리를 은혜 가운데 지키셨고,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죽음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 됐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해 우리의 모든 죄악이 용서되었고,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통해 우리 또한 영원한 생명을 갖게 됐습니다. 우리의 하나님 나라 시민권은 하나님께서 보장하시기에 영원합니다. 영원한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에 합당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구원의 확신을 가지고 우리의 삶을 믿음의 반석 위에 굳건하게 세워야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말씀에 순종하며 경건하고 거룩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의 성경에서 하나님은 구약 시대의 하나님 나라라고 할 수 있는 이스라엘 백성에 대한 깊은 사랑과 탄식을 보이십니다. 하나님의 탄식을 불러오는 시민은 되지 맙시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는 시민이 됩시다. 하나님께서 하나님 나라 시민에게 복을 주시는 방편을 신학적으로는 말씀과 기도와 성례라고 합니다. 이것을 좀 더 깊게 생각해보면,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누리는 방편은 무엇보다도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말씀으로써)이고, 주께서 맡기신 사명에 헌신함으로써, 또 정기적인 예배와 성례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2022년도에 하나님 나라의 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하여 하나님의 복과 은혜를 누리며 삽시다.
1) 당신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인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2) 당신이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라면 시민으로서 당신의 의무는 무엇이고 권리는 무엇입니까?
2.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대사입니다.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인에 대해 ‘그리스도의 사신’(고린도후서 5:20)이라고 합니다. ‘사신’ 혹은 ‘대사’는 대리인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의 사신’이라는 말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오늘의 성경에서도 하나님께서 이사야 선지자를 자기 백성에게 보내고자 하십니다. 이 때 이사야는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백성에게 가는 것이기에, 이사야는 자신의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명하여 말하게 하신 것을 말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 또한 이 세상에 오셨을 때 하나님 아버지께로부터 보냄을 받아 오셨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조차도 “내가 내 자의로 말한 것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내가 말할 것과 이를 것을 친히 명령하여 주셨으니 나는 그의 명령이 영생인 줄 아노라 그러므로 내가 이르는 것은 내 아버지께서 내게 말씀하신 그대로니라”(요한복음 12:49,50)고 말씀하셨습니다. 보냄 받은 자가 보내신 분의 말을 전함으로써 그는 세상에서 보냄 받은 자를 대리합니다. 그리스도인 역시 이 세상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말하고 행동하는 사람입니다. 왜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따라 말하고 행동해야 할까요? 우리가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지 않고는 이 세상에 하나님 나라를 온전하게 알려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경험과 지식과 생각으로 하나님 나라를 세상에 알릴 수 있습니다. 그렇게 알려진 하나님 나라는 본디 하나님 나라의 진리를 내 경험, 지식, 생각으로 채색한 것이거나, 각색된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시시때때로 내 경험과 지식과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의 거울에 비춰 수정해 나가면서, 말씀에 순종하여 말하고 행동할 때 하나님 나라의 진리가 그 자체로서 전달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시민 삼으신 이후 바로 영원한 하나님 나라로 데려가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우리에게 ‘대사’로서의 사명을 맡기셨습니다. 그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기 위해서라도 우리는 우리가 속한 하나님 나라를 더욱 잘 알고 경험하기 위해 힘쓰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하나님 나라의 진리가 세상에 바르게 전파될 수 있도록 헌신합시다.
3) 당신이 하나님 나라의 대사라고 할 때, 당신이 해야 할 일은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한 나라의 대사가 하는 일들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보십시오.
4) 당신이 하나님 나라의 대사직을 더욱 잘 감당하기 위해 더 보강되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3.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나라의 군인입니다.
마귀가 죄를 퍼뜨려 완전했던 세상에 자기 나라를 침투시켰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공중권세 잡은 자의 세상에 하나님의 말씀을 퍼뜨려 하나님 나라를 침투시키셨습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이 세상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영원한 나라로서, 그래서 이 세상에 있지만 이 세상이 없어진 이후에도 존재할 수 있는 나라로서 자리잡기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 나라가 완성될 그 날이 다가오고 있지만, 이 세상에 있는 하나님 나라는 불가피하게 세상 나라와의 갈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에 그리스도인에게 영적 전투는 피할 수 없는 실재입니다. 세상은 하나님 나라의 모든 것을 파괴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근간인 하나님의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인성을 부인하고, 성령을 부인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법률과도 같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진리를 부인하거나 왜곡하여 온전한 구원에 이르지 못하게 합니다.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에 굳건하게 서는 것을 방해하기 위해 성경적 세계관을 공격하고 세속적인 삶을 쫓게 합니다. 세상을 더욱 자기 권세 아래 강력하게 사로잡아 세상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되지 못하게 하고, 복음을 전파하는 사람을 더욱 가혹하게 공격합니다. 이런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시민이요 대사로서 이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하나님 나라의 군인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깃발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의 군대라는 말입니다! 우리를 지휘하는 총사령관이신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요한복음 3:8) 세상에 오셨고,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지신 분이십니다(마태복음 28:18). 그런 예수님이 부활로써 마귀의 권세를 깨뜨리셨고,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 16:33)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군인으로서 이미 이긴 전쟁의 뒤처리나 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이미 패전하여 도망가고 있는 오합지졸을 두려워하는 승전부대는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군인으로서 이미 예수님이 이긴 전쟁의 패잔병이나 처리하는 전투에 담대하게 임합시다! 우리에게 힘과 능력을 더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의지하여 하나님 나라의 완전한 승리를 위하여 끝까지 최선을 다합시다.
5) 당신이 하나님 나라의 군인이라고 할 때 당신의 일상생활 중에 만나는 영적 전투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6) 하나님 나라의 군인으로서 당신이 승전하기 위해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 함께 사역해요! (Work)
1. 실천과제:
금년 한 해를 방어적인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공격적인 그리스도인으로 살기 위해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점검해보십시오. 그리고 그것들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계획을 세우고, 계획 대로 실천하십시오.
2. 기도제목 나눔
· 구역 가족과 각 가정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 반복되는 기도제목이라도 무시하지 마시고, 함께 기도합니다.
· 세겹줄 모임별로 서로를 위해 기도한다.
3. 교회를 위한 기도 (주보 2면의 기도제목으로 함께 기도해요.)
4. 선교사/선교기관을 위한 기도 (담당 선교사/기관은 주보 3면 참조)
5. 전도대상자들을 위한 기도
· 전도하기 위해 접촉하고 있는 사람이나 혹은 전도하고 싶은 사람들의 이름을 목록으로 만들어 구역에서 함께 나누고 기도합니다.
· 한 주간 동안 전도대상자들을 만나고 전도를 시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