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의 전신인 명진학교를 설립한
월초스님이 1934년 6월11일 세수 77세,
법납 63세로 입적했다.
1858년 6월12일 서울 운니동에서 태어난 스님은
1872년 15세에 양주 천마산 부도암에서
환옹 환진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고종 29년인 1892년 남한총섭이 됐고,
이듬해에 북한총섭이 됐다.
스님은 1900년 경기도 고양에 수국사를 창건했다.
1906년 서울 화계사 주지로 있으면서
일본 정토종의 개교사(開敎師) 이노우에의
영향을 받아 신학문의 연구와 교육을 목적으로
봉원사의 주지 보담스님과 함께 불교연구회를 창설했다.
같은해 절의 토지가 새로 건립되는 학교에 빼앗기는
일이 생기자 그 폐단을 막기위해 보담스님과
함께 서울 창신동 원흥사에 명진학교를 세우고,
초대 교장이 된다. 그러나 불교연구회의 정토종교회장
(章)의 배지를 회원들에게 달게 하는 것이
각도 사찰대표회의에서 문제가 되어 교장을
사임했다. 1906년 봉선사의 교종판사를 지냈다.
저서로는 〈봉선사지〉가 있다.
- 그 밖의 불교사
1926.6.9 한용운, 6.10만세운동
계획 혐의로 선학원에서 체포.
1929.6.14 경성제국대학 불교학생회 창립
1933.6.10 조선총독부박물관 불상전람회 개최
1955.6.15 이승만대통령, 제5차 사찰정화 유시
195.6.16 대한불교조계종 전국신도회 창립
1961.6.11 대한불교조계종 제19회 임시중앙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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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그랬군요! 행복찾기님 ...수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