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을 오가며 들를 수 있는 군산수산물시장
군산시내 수산시장은 군산을 지날때면 자주 들리는 곳이다.
짭조름한 바다 내음이 물씬 풍기는 어시장이며 수산물이
많이 들어오는 곳이다.다양한 수산물과 바로 옆 건물에는
건어물과 선어회가 유명하며 2층에는 활어회가 유명하다.
이곳 사람들에 특유에 솜씨와 정이 음식을 맛갈나게 하나보다.
센터건물이 수산물과 회센타가 있다. 좌측 낮은 건물이 건어물시장
자연산 광어 선어횟감 자연산은 배가 하얀색 양식산은 배에 이끼가 군데군데 끼어 있다.
보리 ?을무렵이면 꽃게가 제철을이룬다. 알배기 꽃게
건어물시장 전경
수산시장 전경
바다와 접한 횟집이 많다.일품요리를 선보이다. 오래전
2시간을 달려 점심을 먹으러 군산에 왔던 기억도
알배기 조기란다.
멸치 젖갈용으로 팔리고 찌개용으로도 팔린다.
수산물 센터 내부입니다.
갖은 생선들이 많이 있습니다만, 군산에서 유명한 아구를 많이 구경하실 수 있고, 꽃게, 대하, 갈치등이 유난히 많았고 제철 해물들도 많습니다. 이제 좀 자세히 구경 좀 해 볼까요?
꽃게부터 구경해 봅니다. 싼 것은 만원부터 만7천원 까지~
병어
꼴뚜기
까치복
정말 못 생긴 아구, 엎드려 있는 놈들도 있고 누워 있는놈들도 많네요. 사실 군산에서 유명한 음식 중 하나가 아구낌이라는 군요. 그래서인지 유난히 생아구를 파는 집이 많았습니다.
물론 또 하나 빼 놓을 수 없는 군산의 해물이 바로 홍어입니다. 상당히 큰 몸집입니다.
간제미는 그에 비하면 몸집이 작고 마치 웃고 있는 듯한 얼굴을 하고 있죠.
간을 하고 내장을 깨끗하게 제거한 조기를 팔고있는데 잘지만 실한 50여 마리를 2만원에 구입했지요.
아직은 대하와 꽃게가 저렴하지요. 암케가 알이 차기 시작하고 아직은 가격이 올라가기 전입니다. 어제 대천에서의 시세를 보니 1만원~2만원 까지 하더군요.
광어와 홍어, 전어를 회 한접시로 만들어 팔기도 하는데 무조건 싱싱한 한 접시에 1만원이니 술 안주로 들러 간단히 한 접시 사오면 술상 준비 완료겠네요.
종류별로 조개 몇 개 씩 준비하여 조개구이를 즐기면 아주 좋겠네요.
밖으로 나가면 바로 옆에 건어물 시장에 많은 건어물들을 구경 하실 수 있습니다.
갖은 건어물들을 구경해 보겠습니다.
갑오징어, 오징어
문어다리
고갈비
떡 가자미
생가자미를 넣어 놓기 시작
조기등 각종 어류등을 햇볕에 건조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군산항 에레지 / 황국성
1, 군산항 정을 맺은 애달픈 사랑
죄많은 마도로스 원수였건만
하룻밤 눈물신세 떠도는 신세
담뱃불 연기처럼 맹세 서럽구나
2, 군산항 밤도 깊은 월명산 위에
저 달이 기울면은 이별은 슬퍼
떠날길 생각하니 눈물의 술잔
물새야 너도 울고 나도 울어보자
2016-11-14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