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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마(魔) : 범어(梵語) màra 魔羅(마라)의 준말로 障碍者(장애자), 殺者(살자), 惡者(악자)라 번역하며, 몸과 마음을 요란케 하여 善法(선법)을 防害(방해)하고 修道(수도)에 장애가 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魔는 밖에서만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서도 생기는 것이다. 「마(魔)의 의미를 내관적으로 해석하여 번뇌와 같이 중생을 해롭게 하는 것을 모두 마(魔)라하며, 내마(內魔)는 자기의 심신에서 생기는 장애를 말하며, 외마(外魔)는 밖에서 오는 장애를 말하며 이를 이마(二魔)라 함」또한 제법실상(諸法實相)을 제한 그 밖의 것을 모두 마(魔)라하며 『죽음이 작용하는 대상인 오온을 오음마(五陰魔), 생사를 부르는 번뇌를 번뇌마(煩惱魔), 죽음을 사마(死魔), 수도를 방해하는 것을 천마(天魔)라 하여 이것들을 사마(四魔)라고 한다』 마군(魔群) : 「마(魔)의 무리라는 말이다 」 세존이 성도하실 적에 마왕 파순이 사녀(四女)를 보내어 방해 하였다고 한다. 마왕은 욕계(欲界) 제六 타화자재천(他化自在天)에 살면서 바른 교법을 파괴한다고 하는데 이것이 천마(天魔)다. 마니주 화두(摩尼珠 화두) : '摩尼珠 화두'란 '師祖'라는 이가 '永嘉'의 證道歌(증도가)에 있는「摩尼珠人不識 如來藏裡親收得(마니주인불식 여래장리친수득)」의 귀절을 끌어다가 '남전'에게 묻기를「'마니주를 세상에서 모르는데 여래장 속에서 찾아 냈구나' 하였으니 어떤 것이 여래장입니까?」'남전'이 대답하기를「내가 너하고 함께 다니는 것이다」「가지도 않고 오지도 않는 것은?」「그것도 또한 그것이지」「마니주는 어떤 것입니까?」「가거라! 네가 내 말을 모르는구나」하는 이말 끝에 '師祖'가 깨쳤다. 마등가(摩登伽) : 어(梵語) Màtanga :고대 인도에서 가장 천하게 여긴 種姓(종성)의 남자(男)를 가르키는 이름. 마등기(摩登祇) : 범어(梵語) Màtangi :고대 인도에서 가장 천하게 여긴 種姓(종성)의 여자(女)를 가르키는 이름. 남자는 '마등가'라 한다. 그들 가운데 '발길제(鉢吉帝:prakrti)'는 여인이 '아난존자'를 보고 부정한 마음을 일으켜 요사스러운 주술로서 아난을 유인하여 자기 방에 붙잡아 두었다. 그때 '문수보살'이 頂光神呪(정광신주)로서 '아난'을 구해 내었다. 그 여인은 마침내 머리를 깍고 '기원정사'에가서 부처님의 설법을 듣고 곧 깨쳐 아라한이 되었다 한다.('능엄경'에 나오는 이야기) 마라(魔羅) : 범어(梵語) màra 의 音을 따 魔羅(마라)라 하고, 줄여서 魔(마)라 한다. 마명(馬鳴) : 범어(梵語) Asvaghosa . 부처님이 열반한 뒤 6백년 쯤 되어 중인도 마갈타국에서 태어났다. 처음에는 바라문교의 論師(논사)이었는데 脇尊者(협존자 : pàrssva)의 교화를 입고 불문에 귀의하여 대승의 論師가 되었다. 대마침 북부 인도의 카니슈카왕이 마갈타국을 쳐서 이겨, 그는 북부 인도에서 임금의 보호를 받으며 크게 교화하였다. 어는날 카니슈카왕이 그의 법력을 시험하려고 여러날 굶긴 말 수십필을 그가 설법하는 자리에 끌어다 놓고 풀을 주었더니 말들은 먹지를 않고 조용히 설법을 듣고 나서 슬프게 울었다. 그래서 그를 馬鳴大師(마명대사)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그의 저술로 유명한 것은「大乘起信論(대승기신론)」1권,「大莊儼論(대장엄론)」15권,「佛所行讚(불소행찬)」5권,「大宗地玄論(대종지현론)」20권 등이다. 周나라 顯王(현왕) 42년(기원전 327년)에 입적하였다. 마삼근(麻三斤) : 「어떤 것이 부처입니까?」하는 물음에 대하여 雲門宗(운문종)의 洞山守初禪師(동산수초선사)가 대답하기를 麻三斤(삼서근)이라 대답 하였다. 마조(文偃) : 馬祖(마조:709~788) 법명은 道一(도일), 속성은 馬(마)씨. 사천성 성도부 什放(십방)에서 출생. 어려서 출가 하였다. 南嶽(남악)에 가서 좌선하고 있는데 하루는 懷讓禪師(회양선사)가 묻기를『무엇을 하고 있는가?』『좌선 합니다』『좌선은 해서 무엇 하려는가?』『부처가 되려고 좌선하지요』그 다음날 懷讓禪師(회양선사)가 道一(도일)의 앞에 가서 벽돌을 돌에 갈고 있었다. 道一(도일)이 이상하여 묻기를『스님 벽돌은 갈아서 무엇 하렵니까?』『거울을 만들려네』『벽돌을 갈아서 어떻게 거울을 만들 수 있습니까?』『그래 앉아만 잇으면 부처가 될 줄 아느가?』『그럼 어떻게 해야겠습니까?』『우차가 가지 않을 때에는 수레를 때려야 되겠는가, 소를 때려야 되겠는가? 선은 앉거나 눕거나 상관없는 것이며, 부처는 가만히 있는 것이 아니다. 다만 집착이 없고 取捨(취사)가 없는 것이 선이다. 』이 말을 듣고 크게 깨쳤다. 그의 법을 받아 가지고 강서성 남창부 鍾陵 開元寺(종능 개원사)에서 교화하니 그의 법을 받은 제자가 일백삼십구인이나 되었다. 그의 제자 남천보원(南泉普願)에게서 신라의 道均(도균)선사와 撤鑑(철감)국사가 나왔다. 唐(당)나라 貞元(정원) 4년에 80세로 입적 하였다. 마하가섭(摩訶迦葉) : 범어(梵語)의 音을 따라 「마하가섭」이라고 함 (마하:姓 ,가섭:크다 라는뜻) 원뜻은 大飮光(대음광), 大龜氏(대귀씨)라 번역. 다섯 가섭(마하가섭, 우루빈라가섭, 가야가섭, 나제가섭, 십력가섭) 가운데 맏이를 뜻한다. 부처님의 10대제자 가운데 한분으로 원래는 바라문으로 수행하고 있었는데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고 제자가 되었다. 제자 중에서도 '의, 식, 주'를 극도로 검박하게하고, 용맹정진의 두타행(頭陀行)이 제일이었으며 부처님의 衣鉢(의발)을 받은 상수제자(上首第子)로 부처님이 입멸(入滅)한 후 오백 아라한을 데리고 제 1 결집(結集)을 하였다. 부처님 이후의 법통(法統)을 말할 때는 그가 초조(初祖)가 된다. 마하살(摩訶薩) : '마하살'은 '큰 보살'이란 뜻으로, 이미 부처가 되었어도 중생을 위하여 보살로 있는 보살이 이니면 '큰 보살'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관세음보살마하살'-관세음보살은 열네가지 두려움이 없는 힘이 있으므로 그 위신력이 높고 높은 큰 보살이란 것이다.」 마후라가 : 범어(梵語) Mahoraga . 막호락(莫呼洛) 모호락(牟呼洛)이라 쓰기도 한다. 대망신 대복행(大腹行)이라 번역한다. 몸은 사람과 같고 머리는 뱀의 머리를 한 악신(樂神)이라 한다. 팔부중(八部衆)의 하나. 막망상(莫妄想) : 莫妄想 莫妄想 =「망상을 내지 마라, 망상을 내지 마라」 만달라(漫疸羅) : 범어(梵語) mantra의 音을 따 '만달라'라 하고 뜻으로 번역하면 眞言(진언), 神呪(신주), 秘密語(비밀어)라고도 한다. 만선동귀집(萬善同歸集) : 永明(영명)의 저서. 만수실리(曼殊室利) : 妙首(묘수) = 범어(梵語) Manjusri 音을 따 曼殊室利 , 文殊師利(문수사리)라 한다. 줄여서 文殊(문수) 또는 滿殊(만수)라고 한다. 뜻으로 번역하면 文殊는 妙(묘)하다는 뜻이고, 師利는 머리(首) 또는 德(덕), 吉祥(길상)과 같은 뜻이다. 만월보살(滿月菩薩) : 둥근 달과 같이 공덕이 원만하고 상호가 원만한 보살이시며, 온 중생에게 골고루 비춰주시는 보살이시다. 역시 관음보살의 화현불이시다. 말법(末法) : 부처님의 교법이 세상에 전하여 가면서 중생을 교화하는데 대하여 부처님께서 예언한 바가 있다. 처음 오백년 동안은 正法(정법)시기가 되어, 교법이 온전히 유포되고 있음은 물론 수행하는 사람도 많고 또한 대개 깨쳐서 聖果(성과)를 얻게된다. 그다음 일천년 동안은 像法(상법), 즉 正法에 비슷한 시기로 교법도 있고 수행하는 사람도 있지만은 깨친 사람은 적고, 그 다음 일만년 동안은 말법시기로 쇠잔하고 미약한 교법이 남아있어 수행하는 사람도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고정 불변한 공리일 수 없다. 어떤 시대라 하더라도 거짓이 바른 행세를 하면 그 때가 바로 말세인 것이고, 바른 것이 바른 행세를 하는 시대는 곧 정법시대라 할 수 있다. 말법세상 : 석가모니 부처님이 열반에 드신 뒤부터, 正法(정법)시대 일천년과, 像法(상법)시대 일천년을 지난 후부터 일만년 동안을 말함. 망견(妄見) : 망령된 지견 · 견해를 말한다. 불법의 진실은 보지 못하면서 망상전도의 알음알이를 세우는 것. 망념(妄念) : 識心(식심), 識情(식정), 妄念(망념). 다 같은 말이다. 무슨 생각이든지 분별을 일으키면 그게 모두 識心(식심), 識情(식정), 妄念(망념)이다. 멸(滅) : 涅槃(열반)-범어(梵語) nirvana 의 音을 따 泥畔那(니반나), 泥洹(니원), 涅槃那(열반나)라고하며, 뜻으로는 滅(멸), 寂滅(적멸), 滅度(멸도), 圓寂(원적), 安樂(안락), 解脫(해탈)이라 번역함. 멸도(滅度) : 涅槃(열반)-범어(梵語) nirvana 의 音을 따 泥畔那(니반나), 泥洹(니원), 涅槃那(열반나)라고하며, 뜻으로는 滅(멸), 寂滅(적멸), 滅度(멸도), 圓寂(원적), 安樂(안락), 解脫(해탈)이라 번역함. 멸려차(蔑戾車) : 비천한 생활에 예의를 알지 못하며 불법을 믿지 않는 사람들. 명상(名相) : 모든 事物(사물)에는 名(명)과 相(상)이 있다. 귀에 들리는 것을 名(명), 눈에 보이는 것을 相(상)이라 한다. 그러나 그 이름이나 형상은 그 자체가 본래 확실히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망령된 생각이 지어낸 빈 이름이며 한때의 인연을 따라 생겨난 거짓(영원치 않은) 형상인 것이다. 목건련 : 범어(梵語) Maudglyayana . 부처님 10대 제자중의 한분. 신통제일이라 하느데, 흔히 목련(目連)존자라 불리 운다. 처음에 사리불과 함께 외도인 산사야에게 배우다가 사리불이 五비구의 하나인 아설시(阿說示)를 만나 불법을 알아 깨달은 후 함께 죽림정사에 가서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다. 부처님께 귀의한 뒤로는 여러 곳에 다니며 불법을 전하고 크게 드날렸다. 목어(木魚) : 木魚는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어진 법구이다. 목어를 두드리는 것은 모든 어패류의 영혼을 위해서이다. 목어도 '봉' 두개로 치며 저녁에는 홈이 넓은 곳부터 홈이 좁은데로 치는데, 저녁에는 아홉머리를 내리고 아침에는 아홉머리를 올린다. 사물을 다루는데는 아침과 저녁이 각각 다르다.「아침에는 운판을 치고 목어를 올리고 홍고(북)를 올린 다음 범종을 28번 올리며, 저녁에는 범종을 먼저 33번 치고 홍고(북)를 올리고 목어를 친 다음 운판을 맨 끝에 친다」 목탁(木鐸) : 불교의 여러 의식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목어(木魚)가 변형이되어 생겨났다. 앞부분의 긴 입과, 입 옆의 둥근 두눈으로 물고기임을 나타내고 있다. 그 소리를 듣고 목어(木魚)에 대한 전설이나 잠을 자지 않는 고기를 연상하여 더욱 열심히 수행할 것을 유도하는 도구로 사용되었던 것이다. 종류로는 큰 목탁과 직접 들고치는 작은 목탁이 있으며, 큰 목탁은 매달아 놓고 치는 것과 포단(蒲團 : 부들로 둥글게 틀어서 만든 방석) 위에 놓고 치는 것이 있다. 놓고 치는 목탁에는 손잡이가 없으며, 대신 몸체의 비늘과 머리부분을 나타내기도하고 용두어신(龍頭魚身)의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몽산(蒙山) : 元나라 스님으로 생몰연대는 알 수 없고, 이름은 德異 , 그의 고향 시양(時陽)이 당나라 때에는 균주(筠州)였기 때문에 고균비구라고 한일도 있었고, 蒙山(몽산)에 있었으므로 蒙山화상이라 하며, 休休庵(휴휴암)에 있었으므로 休休庵主(휴휴암주)라고 하고 江蘇省(강소성) 松江縣(송강현) 殿山(전산)에 있었으므로 殿山(전산)화상이라고도 하였다. 鼓山(고산)의 晥山 正凝禪師(한·환산 정응선사)의 法(법)을 이었다. 그가 교화한 시기는 元나라 世祖이며, 우리 고려의 충렬왕 때이다. 그래서 고려의 고승들과 문필의 거래가 많았고 그의 저서가운데「法語略錄(법어약록)」「修心訣(수심결)」등은 이조 중엽에 우리글로 번역되기까지 하였다. 묘법륜(妙法輪) : 불가사의한 교법의 수레라는 뜻이다. 부처님의 일대교설 전체를 말하는 것으로 부처님의 설법을 전륜성왕(轉輪聖王)이 가지는 윤보(輪寶)를 굴리는 데에 비한 것이다. 그것은 부처님의 설법이 능히 모든 중생의 번뇌 망상을 부수며 한사람이나 한곳에 머물지 않고, 어는 곳에나 어는 중생에나 고루 차례차례 교화하기 때문이다. 묘수(妙首) : 범어(梵語) Manjusri 音을 따 曼殊室利 , 文殊師利(문수사리)라 한다. 줄여서 文殊(문수) 또는 滿殊(만수)라고 한다. 뜻으로 번역하면 文殊는 妙(묘)하다는 뜻이고, 師利는 머리(首) 또는 德(덕), 吉祥(길상)과 같은 뜻이다. 무간업(無間業) : 무간업이란 무간지옥에 떨어져서 끊임없이 고통을 받는 죄의 업보를 말합니다. ☞ 오역(五逆) 무구칭(無垢稱) : 범어(梵語)의 音을 따 '유마힐' 또는 '유마'라고 하는데, 뜻으로 번역하면 淨名(정명) 또는 無垢稱(무구칭)이 되는데, 다 '깨끗한 이름'이란 뜻이다. ☞ 유마힐 무등등(無等等) : '무등등'은「같음이 없는 데 같다」는 말로 다시말하면「자성의 천진면목의 진리 자리는 상대가 끊어져서 같음이 없다」는 말이요 「그 진리를 깨친 부처님 같은 사람만은 '똑 같다'」는 말이다. 무량광(無量光) : '아미타'는 한량 없다는 뜻인데 여기에는 무량수(無量壽)와 무량광(無量光)의 뜻이 포함된다. 그러므로 나무아미타불은 한량 없는 목숨과 광명을 지닌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말이다. 무량광(無量光)은 지혜를 상징하는 말이다. 무량광불(無量光佛) : 범어(梵語) Amitabha buddha . 아미타불을 말하며, 무량수불(無量壽佛)이라고도 한다.「아미타불의 광명은 그 수가 극히 많아 헤아릴 수가 없고 그 수명이 한량이 없는데서 온 이름이다」저 먼 옛날 법장보살은 모듣 중생을 구하기 위하여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 처소에서 48 의 큰 원을 세우시고, 이를 기원하고 영겁을 두고 수행하여 그 서원한 바를 이루었으니 이가 바로 아미타불이고 그 나라가 극락세계이다. 누구나 아미타불을 믿고〈나무아미 타불〉을 일심으로 부르면 구제를 받는다. 이것은 겉으로 본 아미타불이다. 그러나 무량수경에는〈아미타불은 법계의 몸으로서 중생심 중에 드신다〉하였으니 여기서 부처님의 참모습에 대하여 살피는 바 있어야 한다. 무량수(無量壽) : '아미타'는 한량 없다는 뜻인데 여기에는 무량수(無量壽)와 무량광(無量光)의 뜻이 포함된다. 그러므로 나무아미타불은 한량 없는 목숨과 광명을 지닌 부처님께 귀의한다는 말이다. 무량수(無量壽)는 자비를 상징하는 말이다. 무명(無明) : 무명(無明)이란「어리석은 마음」「어두컴컴한 마음」을 뜻하느데, 기신론(起信論)에서는 不覺(불각)과 같다고 한다. 진여에 대하여 무자각한 것. 진여가 한결 같이 평등한 것을 알지 못하고, 현상의 차별적인 여러 모양에 집착하여 현실세계의 온갖 번뇌와 망상의 근본이 되는 것을 말한다. 또는-생사윤회의 근본이 되는 어둔마음 · 곧 아득한 과거 세상으로부터 지어온 번뇌를 말함, 무상(無常) : 범어(梵語) Anity 의 역어. 음역하여 '아이달야'라 함. 「세간의 일체법은 生滅遷流(생멸천류)하여 찰나도 常住(상주)하지 않는다」는 뜻. 이것에는 刹那武常(찰나무상)과 相續無常(상속무상)의 두 가지가 있다. 무상사(無上士) : 부처님은 유정 가운데 가장 높으신 분이어서 '위 없는 大士(대사)'라는 뜻. 무상정각(無上正覺) : 위 없는 바른 깨달음이니, 바로 부처님의 깨달음이다. 이보다 위가 없는 깨달음 이므로 무상이라 하고, 치우치고 삿됨을 여의였으므로 정(正)이라 하고, 진리를 깨달았으므로 覺(각)이라 한다. 무색계(無色界) : 중생들이 살고 있는 세계인「欲界(욕계), 色界(색계), 無色界(무색계)」중 셋째 : 탐욕과 성냄은 떨어져 물질의 영향은 받지 않지만 아직 나(我)라는 생각을 버리지 못해 정신적으로 걸림이 남아 있는, 그중 깨끗한 중생들이 사는 세계를 無色界(무색계)라 한다. 주로 천상계에 속한다. 무생법인(無生法忍) : 번뇌망상이 없는 최고의 경지. 무애(無碍) ; 無碍란 '걸림이 없다'는 뜻(의미)입니다. 즉 어떤 장애나 어떤 조건도 가리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무애법계(無碍法界) : 중도법문(中道法門)으로, 무애법계라는 것은 양변을 떠나서 양 변이 서로 서로 거리낌없이 통해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즉 시간과 공간이 서로 통해 버리는 세계를 말합니다. 4차원의 세계, 즉 시공(時空)융합의 세계를 말합니다. 무업선사(無業禪師) :
무외시(無畏施) : 布施(보시 : 남에게 베풀어 준다는 뜻) 중에 하나로, 계율을 지녀 남을 해치지 않고 두려워 하는 마음이 없게 하여 평안하게 해 주는 것을 無畏施(무외시)라 한다. 무위사(無爲舍) : 하염없는 집(無爲舍)이란 生住異滅(생주이멸) 生老病死(생노병사)의 유위법을 여윈「원적열반의 경계로 나의 집을 삼는다」는 것을 뜻한다. 무위심(無爲心) : 「함이 없이 하는 마음」을 말함. 〈 도교(道敎)에서는 무위(無爲)를「아무것도 하지 말라, 인위적인 것을 조작하지 말고 자연 그대로 살아가라」는 것을 강조하는 말로 쓰입니다. 그러나 불교(佛敎)에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고,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 하되「했다는 정신적인 상념은 필요없다」는 의미로 쓰이고 있습니다〉즉 무심(無心)으로 살아가는 것을 말하는데, 불교의 무심(無心)은 아무것도 생각 안하는 것이 아니고「필요없는 망념과 헤아림이 없는 것을 무심(無心)」이라고 합니다. 무의식(無意識) : 중생의 열 단계의 심리상태중에「제 7 말나식(末那識) : 사량분별과 망상하는 의식」「제 8 아뢰야식(阿賴耶識) : 의식의 최초 선악 구별식」「제 9 백정식(白淨識) : 백지와 같은 순수한 의식」을 말한다. '의식'과 '무의식'을 벗어난 10번째 단계를「불심(佛心) : 불성(佛性)·자성(自性)·법성(法性)·진성(眞性)·진여(眞如)·본성(本性)」이라 함. 《제7말나식은 '거짓 나'를 일으키는 장소로 대표적인 것이, 일어나는 망상 입니다. 제8아뢰야식은 의식의 밑바닥에 있는 기본의식으로 '좋은 것과 싫은 것'만을 구별하여 일어나는 두려움, 공포심, 기쁨, 슬픔 등의 기본적인 중생심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제9백정식은 백지와 같은 상태로 평상시에도 간혹 느낄 수 있는 의식이 정지한 공간으로 8식을 극복하고 순수한 의식인 9식에 도달해도 자유자재하고 명쾌한 불심을 체험하기에는 아직 이른 중생심으로, 여기서 벗어나 더 정진해 나가야 공(空)에 빠지지 않고, 자신 속에 있는 불심을 확실히 체험합니다》 무진세계(無盡世界) : 한 개의 해가 비추는 공간에 퍼져 있는, 한 태양계를 '1 世界'라 한다. 이런 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小千世界(소천세계)라 하고 소천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中天世界(중천세계), 중천세계가 천개 모인 것을 大千世界(대천세계) 혹은 三千大千世界(삼천대천세계)라 한다. 이 우주에는 대천세계 같은 것이 또한 한량 없이 있어, 이를「티끌 수와 같은 세계로 微塵數世界(미진수세계)」라고 한다. ☞ 삼천대천세계 무착 문희(無着 文喜) : (820 ~ 899) 가禾(가화)땅 宋(송)씨 집에서 출생하였다. 7살에 출가하여 처음에는 계율을 숭상하였다. 그때의 서울의 雲華寺(운화사)에 가서 澄觀(징관)법사에게 華嚴(화엄)의 교리를 배웠다. 그 뒤에 문수보살을 친견하기 위하여 五台山(오태산)에 들어갔는데 보살의 화현이 여러번 있었으나 알아보지 못하였다. 선지가 밝은 뒤에 죽 속에서 보살이 나타난 것을 보고「문수는 문수요, 무착은 무착이다 무슨 상관이 있는냐 !」하고 죽을 젓던 주걱으로 때려 주었다는 것이다. 洪州(홍주) 관음원에서 '앙산'의 말 한마디에 크게 깨치고 그의 법을 이었다. 당나라 昭宗光化(소종광화) 2년에 80세로 입적하였다. 無着(무착)이란 이름은 나라에서 지어 드린 법호다. 무학(無學) : 범어(梵語) 극과(極果)라는 뜻. 성문사과(聲聞四果)의 최후의 자리인데, 곧 아라한(阿羅漢)이다. 아라한은 성문의 최후 이상의 세계이므로 여기에 이르면 모든 것을 다 배웠으므로 다시 더 배울 법이 없으므로 무학 또는 무학과(無學果)라 하고 무학정견(無學正見) 내지 무학정정(無學正定)의 팔성도(八聖道)와 무학해탈(無學解脫) · 무학정지(無學正智)의 십종 무루법(無漏法)을 완성한다. 이것이 십 무학지(十無學支)다. 묵조선(默照禪) : 수행방법에 있어서 묵념부동의 좌선을 닦는 선(禪)수행 방법. 강한 정신적 전환동기보다는 오직 마음을 쉬게 하는 수행방법으로, 마음을 쉬게 하여 끊임없이, 집착하는 것을 없애게 합니다. 즉 끊임없이 사량분별하여 대상에 경계를 짓는 의식을, 맑은 마음으로 바꾸는 작업입니다. 문수(文殊) : 妙首(묘수) = 범어(梵語) Manjusri 音을 따 曼殊室利 , 文殊師利(문수사리)라 한다. 줄여서 文殊(문수) 또는 滿殊(만수)라고 한다. 뜻으로 번역하면 文殊는 妙(묘)하다는 뜻이고, 師利는 머리(首) 또는 德(덕), 吉祥(길상)과 같은 뜻이다. 문수경(文殊經) : 문수보살에 관한 경이 많이 있지만 여기서는 梁(양)나라 때에 僧伽婆羅(승가바라 : 479~524)가 번역한「文殊師利問經(문수사리문경)」2권 37품으로 된 대승율부의 경이다. 이 경에는 소승 20부가 갈라진 사연과 沙彌 十戒(사미십계)와 二四종 번뇌의餘習(여습), 世間戒品(세간계품), 出世間戒品(출세간계품), 보살계 받는 법과 悉曇(실담 : sidbham) 五십음의 글자도 말한다. 문수·보현(文殊·普賢) : 모든 보살들은 다 각각 부처님 공덕 가운데 어느 한 부분만을 나타내어 그것이 그 보살의 특징이 된다. 문수보살은 지혜를 표방하므로 본래 성불한 天眞面目(천진면목), 곧 體性(체성)을 가리키고, 보현보살은 新薰(신훈)의 닦아가는 六度萬行(육도만행)을 표방하므로, 모든 법(法)이 인연을 따라 일어나는 작용을 가리킨다. 문수보살(文殊菩薩) : 문수사리보살 부처님 대리로 유마힐을 문병하여 지혜을 다투거나 선재동자가 선지식을 구하는 등, 지혜를 상징하는 보살이다. 비로자나여래나 석가여래의 협지보살로 등장한다. 문수사리(文殊師利) : 妙首(묘수) = 범어(梵語) Manjusri 音을 따 曼殊室利 , 文殊師利(문수사리)라 한다. 줄여서 文殊(문수) 또는 滿殊(만수)라고 한다. 뜻으로 번역하면 文殊는 妙(묘)하다는 뜻이고, 師利는 머리(首) 또는 德(덕), 吉祥(길상)과 같은 뜻이다. 문수사리보살(文殊師利菩薩) : 부처님의 대지(大智)를 나타내는 대보살이다. 이 보살의 본신은「용존상불(龍尊上佛) · 대신불(大身佛) · 신선불(神仙佛)」이신데 석가모니 부처님의 교화를 돕기 위하여 권으로 보살을 시현 한다고도 한다. 칠불의 스승이시다. 문수사리문경(文殊師利問經) : 梁(양)나라 때에 僧伽婆羅(승가바라 : 479~524)가 번역한「文殊師利問經(문수사리문경)」2권 37품으로 된 대승율부의 경이다. 이 경에는 소승 20부가 갈라진 사연과 沙彌 十戒(사미십계)와 二四종 번뇌의餘習(여습), 世間戒品(세간계품), 出世間戒品(출세간계품), 보살계 받는 법과 悉曇(실담 : sidbham) 五십음의 글자도 말한다. 문외장자자 환입화택중(文外長者子 · 還入火宅中) : '법화경' 비유품에 있는 말이다. 어떤 장자가 어디 갔다 돌아와 보니 집에 불이 났는데, 어린 아이들은 영문도 모른채 그 집안에서 놀고만 있었다. 아무리 나오라고 소리쳐도 듣지 않으므로 양의 수레(羊車)와 사슴의 수레(鹿車)같은 장난간으로 꾀어 대문 밖으로 이끌어 낸후 온갖 보배를 실은 흰 황소의 큰 수레(白牛大車)에 태워가지고 좋은 곳으로 이사를 시켰다는 말이 있다. 그것은 부처님께서 번뇌의 불집 속에있는 중생들을 이끌어 내기 위하여 처음에는 二乘(이승), 곧 소승법(小乘法)을 보이다가 나중에는 대승법(大乘法)으로 가르쳐서 열반의 저쪽 언덕에 인도함을 비유한 말이다. 미륵보살(彌勒菩薩) : 바라문의 집에 태어나 부처님의 교화를 받고 미래에 이 사바국토에서 성불하리라는 수기(授記)를 받았다. 현재는 도솔천에서 성불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으며, 석가모니 부처님 이후 56억 7천만년 후에 사바세계의 용하수 아래에서 3번에 걸쳐 중생구제를 위한 법회를 연다고 하는 미래불(佛)이며, 이 상을 모시는 전을 미륵전, 용화전등으로 불린다. ☞ 일생보처(一生補處) 미진(微塵) : 아주 작은 티끌이나 먼지. 색체(色體)의 지극히 미소(微小)한 것을 극미(極微), 극미의 칠배를 미진, 미진의 칠배를 금진(金塵)이라 함. 미진수세계(微塵數世界) : 티끌의 수와 같이 한량없이 많은 세계를 말함. ☞ 무진세계 밀교(密敎) : 密敎(밀교)란 부처님의 가르침을 부처님의 깨친 바, 말할 수 없는 그윽하고 아득한 이치 그대로 가르치는 것으로 이를테면 '다라니(陀羅尼=眞言)' 같은 것들이다. ☞ 어유현밀(語有顯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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