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기간이라 하루 종일 엘리스와 붙어 살고 있습니다.
오후에 경주 토함산에 올라가 봤는데... 죽어라 달리면서 시간을 재는게 아닌, 뚜껑 벗겨내고 시원한 바람 맞으며
올라가다 보니 엘리스의 와인딩 능력에 넋을 일을 정도입니다.
더군다나 A048 타이어이다 보니 심각하게 깊은 코너에서도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려고 분주히 움직이는 손과 발이
민망할 정도로 매끈하게 돌아 나갑니다.
4륜 구동인 임프레사와는 또 다른 맛인데, 결정적으로 낮은 중심과 잘 조율된 서스펜션 덕에 엘리스의 압승입니다.
환상적인 연비도 엘리스가 사랑받아야 하는 또 한 가지의 이유가 되고 있구요...
덕뿐에 그동안 훌륭하게 임무를 완수하던 임프레사 군은 (왕성한 식성으로 기름을 빨아 땡기며...) 조만간 다른 주인을
만나러 가야 할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첫댓글 만족하신다니 더욱 축하드리구요...혼자 너무 열심히 놀다가 가족들에게 혼나는거 아닌지^^
이분도 글쓰는거 보니 내공이 있어보이는데...^^
남산이라도 다녀와야젰네요,,
어휴 재균님. 남산공원길 폐쇄된것이 언제쩍 얘긴데요. 제가 좋아하던 드라이브 코스였습니다. 겨울에 낙엽 떨어지고 난후 확끈하게 와인딩하고 중간쯤 올라가서 야경 보여주면 어떤 걸 들도 다 뻑갔습니다.
남산 순황도로말고 도서관 하이야트길... 거기 순환도로는 내가 초딩떄부타 매미잡으로 가던길인데...자유센타랑..
과감한 운전이 필요한 트랙에서는 날카로운 칼날의 양면성처럼 컨트롤이 힘든 경우가 있읍니다.
일요일 LK에서 뵌 기억이 있네요. 하얀색 임프레쟈 는 다른 주인에게로 넘어가는군요. ^^ 엘리스 와의 와인딩! 부럽습니다. ^^
만약 아내가 수동 차를 편하게 다룰수만 있다면 임프레사도 그냥 보유하고 싶은데... 정도 많이 들었고 또 그만큼 정성스럽게 관리하던 차라서... 아내가 타고 있는 스마트 포투가 다 좋은데 아이 둘 태우고 다니기 좁아하던 터라 이번에 스마트와 임프레사를 처분하고 아내도 쉽게 운전할 수 있는 (아내의 마음에 드는) Family Car (이게 참 충족시키기 어렵네요...) 로 바꾸려고 합니다.
C63AMG좋다던데,,,아니 가격대 성능비가...아니면 더블 클러치 나오면 M3세단이나 쿱 어떼세요...저도 째려만 보는 중...
불국사 에서 포항인가??? 어디로 넘어가는 와인딩 아닌가요??? 그 길도 와인딩 하기 넘 좋던데 전에 갔을때는 안개도 많구 해서 살살 달렸는데 경치도 좋구......
만족하신다니 다행이시네요^^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즐거운 휴가 보내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