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를 전염시키는 사람들>이란 책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빌 하이벨스 목사는 1975년 23세의 나이로 윌로크릭 커뮤니티 교회를 개척해 현재는 주말예배에 16,000여명이 출석하는 미국 굴지의 교회로 성장시켰다.
▲ 윌로크릭 커뮤니티 교회 빌 하이벨스 목사 ⓒ뉴스파워
빌 하이벨스 목사는 또 한국교회를 비롯해 세계 교계에서 통용되고 있는 ‘열린예배’ 모델을 처음 제시하기도 했으며, 윌로크릭 교회는 올해 미국 기독월간지 ‘처치 리포트’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교회로 선정되기도 했다.
빌 하이벨스 목사는 이날 ‘불가능한 전도는 없다’는 제목의 메시지를 통해 “마음의 문이 닫혀있는 한 결코 그 사람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며 전도의 문을 열리기를 기도하라고 권면했다. 그는 또 전도를 함에 있어 존중하고 지적인 사랑으로 전도 대상자를 대해야하며,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논리적으로 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난 31년 동안 사람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여러 전도 프로그램을 개발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전도법은 일대일 전도라며 개인 전도에 대해 권면했다.
그는 일대일 전도를 위한 구체적 방법에 대해 자신의 몇 가지 경험을 바탕으로 ▷아침마다 오늘 만날 사람들의 마음 문이 열리게 해 달라고 기도할 것 ▷어떤 모임에 참석해서든 문을 열고 다른 사람에게 먼저 다가갈 것 ▷한 번에 전도에 성공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버릴 것 ▷전도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단순히 다가가 복음의 진리를 이야기 할 것 등을 권면했다. 그는 특히 “전도는 꼭 대상자가 영접하게 하지 못해도 그 사람이 하나님께 한발 더 내 다가가게 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전도성공에 대한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