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마님 추가요!’
두산 포수 강인권이 3개월 보름여만에 돌아온다.
강인권은 지난 5월1일 문학 SK전서 투수 신승현의 볼에 맞아 오른손 손목에 금이 가면서 엔트리에서 빠졌다. 이후 한달여간 깁스를 한 후 6월중순부터 1군 훈련에 합류했으나 적응기간을 거쳐 18일 대구 삼성전부터 엔트리에 들어온다.
강인권이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그동안 용덕한이 백업포수 역할을 맡았는데 이제 두산 안방은 주전 홍성흔과 꾸준히 제몫을 하며 1군 포수로 성장한 용덕한에 강인권까지 세대별로 고른 구성을 갖추게 됐다.
강인권이 돌아오면서 가장 든든한 힘을 얻는 건 에이스 박명환이다. 강인권은 박명환의 전담포수. 어깨통증으로 잠시 1군에서 빠져있는 박명환이 컴백하면 노련한 리드로 배터리 호흡을 맞추게 된다.
강인권의 합류는 그동안 홍성흔의 피로 누적 해소에 도움을 줄 전망이며 앞으로 펼쳐질 포스트시즌에도 풍부한 경험으로 안정감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강인권과 함께 2군에서 황윤성이 올라오고 홍원기와 이승준이 2군으로 내려가 자리를 맞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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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강인권, 삼성전 시작으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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