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커맨더는 플레이그룹이 가장 중요한 포멧인 것 같습니다. 바둑에서 이기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선문답에 스승이 '상대'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처럼 지나치게 상대를 옳죄고 찍어누르는 덱빌딩은 대부분 배척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내로남불이 만연한 포멧이기도 해서 자신이 속한 그룹과 비슷한 수준의 덱을 사용하는 것이(가능하면 평균치보다 살짝 강하게 짜가는 것이) 요령인 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실은 아직 커맨더게임을 해본적도 플레이하는걸 구경해본적도 없어요. 안타깝게도 같이 플레이를 할 그룹도 없죠.ㅠㅠ 같이 할 사람도 장소도 아직 없지만 축구가 하고싶어서, 우선 축구공이라도 사는 마음으로 덱 만들고있어요ㅋㅋㅋ 만들고있으면서도 이덱이 커맨더하시는분들 사이에서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다보니, 그냥 커맨더가 마음에들고 컨셉이 마음에들어서 만들고있어요.
마야엘 덱은 마야엘이 찍히면 힘든 덱이니 랜드를 더 깔아주는 카드가 더 들어가면 좋을 겁니다 혹시 마야엘이 죽게되면 고발비 카드들이 놀 것같아서요
커맨더는 매직 카드를 사용하는 보드게임이랑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보드게임에는 조커가 있기 마련이죠. 이런 형식의 녹색기반 생물덱 특징은 스노우볼이 굴러가다 멈추면 다시 굴리기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녹총독같은 생물 파워카드도 좋지만 tempt with discoverly같은, 대지를 확 늘릴 수 있는 카드나 tooth and nail같이 게임을 확 뒤집을 카드를 추천드립니다.
또 판세를 잡고 있다면 이를 유지시켜줄 카드도 필요하죠. 리쉬카르의 전문지식같은 드로우 주문은 빅덱에 참 좋은 드로우 소스입니다. 사냥꾼의 기량 또한 킬각도 봐주고 많은 수의 드로우를 보장해주죠. Song of dryads는 상대 커맨더를 효과적으로 견제합니다. 숲으로 만들어버려서 커맨더 존으로도 못가게 만드니까요. 녹색이라면 beast within도 좋습니다. 커버 범위가 모든 지속물인 디나이얼은 언제나 좋죠. Crosan grip도 모든 아티팩트 콤보덱의 콤보를 끊을 수 있는 최고의 아티 인챈 견제카드입니다.
@이준명저는 제가 녹색분들에게 세게 당했던 것들 위주로 말씀드렸습니다. 커맨더 덱은 플레이 그룹이 없다면 너무나 많은 상황을 상정해야 합니다. 덱 빌딩에는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죠. 사실 지금 덱도 저는 좋아보입니다. 처음이시니까요. 먼저 게임을 해보세요. 그리고 커맨더를 느껴보시죠. 그러면 제 덧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게임 테이블에서 뵈요!
@갈덕그 이유는 tooth and nail1장이면 콤보소스 2장을 찾아오기 때문이죠. 그렇게 찾아오면 저 카드 1장으로 바로 게임을 이기니까요. 지금 리스트대로도 이미 커맨더 파워 카드들이 있기 때문에 있건 없건 큰 상관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어떤 카드를 싫어한다 좋아한다 이런 이야기에 크게 신경 안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언제 어느 테이블이건 초심자는 환영해주실거에요.
마야엘 덱을 굴려본 제 경험으로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일단 마나부스팅이 너무 적습니다. 마야엘 특성상 6마나가 되냐 아니냐 차이가 크기 때문에 마나부스팅을 더 늘리는게 좋아보입니다. 서고부피를 줄일수록 마야엘의 능력으로 생물을 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랜드를 찾아와서 깔거나 손으로 찾아오는 부스팅류를 추천합니다. cultivate와 kodama’s reach 넣은건 훌륭하신 선택이지만 여기에다 nature’s lore, 원거리탐사, rampant growth, 숲의 점술, 그리고 크루픽스의 군마나 oracle of mul daya 추천드립니다. 최근 배틀본드에서 재판된 skyshroud claim도 추천하고요. 자금 여유만 있으시다면 bloom tender도 추천합니다.
갈덕님을 위해 가성비카드 위주로 마야엘 덱리스트를 짜보았습니다. 자금이 넉넉하시면 위에 다른분들이 언급하셨거나 기존에 찾으셨던 카드들로 대체하시면 될듯합니다. 대략적으로 램프 13장 드로우 6장 효율카드 8장 제거수단 8장 보호 및 상대견제 12장 정도의 비율정도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tappedout.net/mtg-decks/austins-budget-mayael/
첫댓글 다시한번 이글을 빌어 밑에 글에 정성스러운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인챈추천드립니다!
+아 이미 녹색에 있으시군요 부여마법이 0이라서 없는줄알앗네요..
이러한 인챈도 덱의 생물을 공짜로 꺼내는데 유용합니다
이게 부여마법이었군요. ㅎㅎㅎ 싱글카드 구해놓고 아직 카드를 받지못하고 리스트만 보고 글 쓰다보니 이름만 보고 생물에 집어넣었었습니다.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커맨더는 플레이그룹이 가장 중요한 포멧인 것 같습니다. 바둑에서 이기기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선문답에 스승이 '상대'라고 대답했다는 이야기처럼 지나치게 상대를 옳죄고 찍어누르는 덱빌딩은 대부분 배척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내로남불이 만연한 포멧이기도 해서 자신이 속한 그룹과 비슷한 수준의 덱을 사용하는 것이(가능하면 평균치보다 살짝 강하게 짜가는 것이) 요령인 것 같습니다.
좋은 조언 감사드립니다.
실은 아직 커맨더게임을 해본적도 플레이하는걸 구경해본적도 없어요. 안타깝게도 같이 플레이를 할 그룹도 없죠.ㅠㅠ
같이 할 사람도 장소도 아직 없지만 축구가 하고싶어서, 우선 축구공이라도 사는 마음으로 덱 만들고있어요ㅋㅋㅋ
만들고있으면서도 이덱이 커맨더하시는분들 사이에서 좋은지 나쁜지도 모르다보니, 그냥 커맨더가 마음에들고 컨셉이 마음에들어서 만들고있어요.
옥죄고... 찍어누르는..... 덱...... 너모.... 미워....
자카마도 커맨더에서는 굉장히 좋은 카드입니다
자카마도 있어서 넣을 생각입니다!!!
커맨더는 플레이 그룹이 매우 중요해서 저도 플레이 그룹이 정해진 다음에 덱 짜는 것을 추천합니다.
없다면 사람들 모아서 바닐라 제품만 쓰거나 그냥 자기가 쓰고 싶은 카드들만 넣어보고 돌려가며 수정하는 것은 어떨까요? 최고의 강한 카드만 넣게 되면 마나볼트 넣고 튜터류 넣고 결국 제가 정할 수 있는 카드는 10장도 안 되거든요...
아직 같이 커맨더를 할 그룹이 없어요ㅎㅎ
여의도 가면 입문자들도 배울수 있다고 들었어요.
덱 짜면서 막 좋은카드를 넣으려는건 아니고(솔직히 어떤카드가 막 좋은카드인지도 잘 몰라요ㅎㅎ)
그냥 덩치 크고 재미난 효과를 갖고있는 카드를 좀 써보고 싶어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마야엘 덱은 마야엘이 찍히면 힘든 덱이니 랜드를 더 깔아주는 카드가 더 들어가면 좋을 겁니다
혹시 마야엘이 죽게되면 고발비 카드들이 놀 것같아서요
커맨더는 매직 카드를 사용하는 보드게임이랑 같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보드게임에는 조커가 있기 마련이죠. 이런 형식의 녹색기반 생물덱 특징은 스노우볼이 굴러가다 멈추면 다시 굴리기 너무 힘들다는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녹총독같은 생물 파워카드도 좋지만 tempt with discoverly같은, 대지를 확 늘릴 수 있는 카드나 tooth and nail같이 게임을 확 뒤집을 카드를 추천드립니다.
또 판세를 잡고 있다면 이를 유지시켜줄 카드도 필요하죠.
리쉬카르의 전문지식같은 드로우 주문은 빅덱에 참 좋은 드로우 소스입니다. 사냥꾼의 기량 또한 킬각도 봐주고 많은 수의 드로우를 보장해주죠. Song of dryads는 상대 커맨더를 효과적으로 견제합니다. 숲으로 만들어버려서 커맨더 존으로도 못가게 만드니까요. 녹색이라면 beast within도 좋습니다. 커버 범위가 모든 지속물인 디나이얼은 언제나 좋죠. Crosan grip도 모든 아티팩트 콤보덱의 콤보를 끊을 수 있는 최고의 아티 인챈 견제카드입니다.
@이준명 저는 제가 녹색분들에게 세게 당했던 것들 위주로 말씀드렸습니다. 커맨더 덱은 플레이 그룹이 없다면 너무나 많은 상황을 상정해야 합니다. 덱 빌딩에는 선택과 집중이 요구되죠. 사실 지금 덱도 저는 좋아보입니다. 처음이시니까요. 먼저 게임을 해보세요. 그리고 커맨더를 느껴보시죠. 그러면 제 덧글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가 되면 게임 테이블에서 뵈요!
좋은 답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준명 리쉬카르의 전문지식도 갖고있는 카드가 있어서 조언에따라 덱리스트에 추가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은 어제 싱글카드를 구매하면서 tooth and nail 을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커맨더에서 이카드랑 마나드레인을 쓰면 같이하시는분들이 싫어한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뺐어요 ;ㅁ;
@갈덕 그 이유는 tooth and nail1장이면 콤보소스 2장을 찾아오기 때문이죠. 그렇게 찾아오면 저 카드 1장으로 바로 게임을 이기니까요. 지금 리스트대로도 이미 커맨더 파워 카드들이 있기 때문에 있건 없건 큰 상관은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어떤 카드를 싫어한다 좋아한다 이런 이야기에 크게 신경 안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마도 언제 어느 테이블이건 초심자는 환영해주실거에요.
@갈덕 tooth and nail넣으실거면 키키지키 복원의 천사 콤보도 좋죠 ㅎㅎㅎㅎ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8.06.1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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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덱으로 좋은 장군을 고르셨네요 ㅎㅎ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거지만 많이 플레이 해보고 많은 덱들을 상대해보는게 좋아요~ 추천해드리고 싶은 카드들도 많지만 일단 무조건 많이 굴려보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스탠다드 첫덱도 갈타가 좋아서 갈타 헤이스트 특공 덱이였는데 마이엘이 약간 그런 느낌에 덱인것 같아서 골라봤어요.ㅎㅎ 덱 완성되고나면 어깨 너머로 보면서 배워보려구요.
@갈덕 여의도에서 뵈어요 ㅎㅎㅎ 마야엘 장인들 몇분 계심
마야엘 덱을 굴려본 제 경험으로 비추어 말씀드리자면, 일단 마나부스팅이 너무 적습니다. 마야엘 특성상 6마나가 되냐 아니냐 차이가 크기 때문에 마나부스팅을 더 늘리는게 좋아보입니다. 서고부피를 줄일수록 마야엘의 능력으로 생물을 깔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랜드를 찾아와서 깔거나 손으로 찾아오는 부스팅류를 추천합니다. cultivate와 kodama’s reach 넣은건 훌륭하신 선택이지만 여기에다 nature’s lore, 원거리탐사, rampant growth, 숲의 점술, 그리고 크루픽스의 군마나 oracle of mul daya 추천드립니다. 최근 배틀본드에서 재판된 skyshroud claim도 추천하고요.
자금 여유만 있으시다면 bloom tender도 추천합니다.
부스팅만 더 넣으면 즐겁게 굴릴수 있으실 정도로 나머지 카드들은 좋은 선택하신거 같습니다. 여기에 sylvan library, greater good정도만 추가하면 꽤 강력해지고요. 그러면 즐 커맨더하세요 ㅎㅎ
조언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커맨더 첫덱이다보니 모르는게 엄청 많군요. 말씀해주신카드 싱글카드로 주문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야엘 진짜 툭하면 찍혀 죽거나 광역기에 같이 쓸려나가거나 해서 마야엘이 있으면 이것도 되고 저것도 되고 와 진짜 갓... 이렇게 생각하고 덱 짰다가는 말려죽기 쉬운거 같아요 마야엘이 없다면도 상정해야 할거 같아용
갈덕님을 위해 가성비카드 위주로 마야엘 덱리스트를 짜보았습니다. 자금이 넉넉하시면 위에 다른분들이 언급하셨거나 기존에 찾으셨던 카드들로 대체하시면 될듯합니다. 대략적으로
램프 13장 드로우 6장 효율카드 8장 제거수단 8장 보호 및 상대견제 12장 정도의 비율정도만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https://tappedout.net/mtg-decks/austins-budget-mayael/
감사합니다ㅠㅠ 많은분들의 도움으로 벌써 60%정도 완성되었습니다. 이젠 대지쪽 남아서 사이트 참고하려니 아무래도 패치랜드같은게 많이나와서 금액이 많이 올라가더라구요. 작성해주신글 오늘 저녁 퇴근하고 천천히 필독하도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