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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안산바닷길 환경마라톤대회 열린다 |
안산마라톤조직위원회 현판식 가져…시화호조력발전소서 출발 |
시화호조력발전소 준공을 기념해 ‘2011 안산바닷길 환경마라톤대회’(환경마라톤대회)가 10월 16일 시화호조력발전소 방파제에서 개최된다.
안산시는 12일 와 스타디움에서 환경마라톤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김철민 시장과 김석호 안산시생활체육회장 등 육상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에서 김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11월에 시화호조력발전소가 준공되면 안산은 청정에너지 도시이자 녹색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며 “이번 마라톤대회가 안산을 상징하는 대회로 승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환경마라톤대회는 오는 10월 16일 시화호조력발전소 일원의 청정 바닷길을 배경으로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5km의 4개 코스로 구분해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대부도 바닷바람을 맞으며 힘찬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안산마라톤조직위원회에서는 사무국 설치 운영과 홈페이지(http://emarathon.or.kr/emara/marathon/2009/2777/entry_001.php)를 구축하고 지난 8일부터 참가자 접수에 들어갔다. 이번 환경마라톤대회에서는 교통통제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 시키기 위하여 제한 시간을 엄격하게 적용한다. 풀코스(5시간), 하프코스(2시간30분), 10km(1시간30분), 5km(1시간) 각각 제한 시간 내에 골인하지 못하신 마라토너들은 대회 본부에서 운영하는 회송버스에 탑승해야 한다는 것. 또한 전 코스에는 매 5km지점을 시작으로 2.5km 마다 생수와 이온음료 및 스폰지가 제공되며, 기록 측정은 출발이 늦어도 기록에 영향이 없는 ‘Net Time’ 방식으로 순위를 정한다. 집결 장소는 당일 오전 조력발전소일원이며, 출발 예정 시간은 오전 9시다. 박호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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