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쟁 전, 북한이 보유한 천연두(시두,두창)의 장난이 있다.
1분 50초 부분에 천연두(시두)가 터졌을 때, 마스크가 아닌 방독면을
쓰고 있었다는 내용이 나옵니다.(매일 2시간 이상 수도하면서 앞 날을 내다 본 초등학생 김민서)
https://www.youtube.com/watch?v=lOXzsSlWmAQ&t=107s
道典 7:63) ... 최덕겸(崔德兼, 1883∼1951)이 명하신 대로 하니 온 마을의 개가 일시에 짖어대는지라, 덕겸이 여쭈기를 “어찌 이렇듯 개가 짖나이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하시거늘 또 여쭈기를 “무슨 신명입니까?” 하매
말씀하시기를 “시두손님인데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내 세상이 되기 전에 손님이 먼저 오느니라.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그 때가 되면 잘난 놈은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너희들은 마음을 순전히 하여 나의 때를 기다리라.” 하시니라.
최덕겸(崔德兼, 1883∼1951). 본관 삭녕(朔寧). 본명은 병한(炳瀚). 정읍시 태인면 덕두리에서 태어났다. 슬하에 1남을 두었다.
시두손님: 천연두(天然痘). 두신(痘神), 객성(客星), 별성(別星)마마, 손님마마, 마마라고도 한다.
천자국(天子國): 천자(天子)는 천제(天帝)의 아들로서, 하나님의 아들이다. 하나님을 대신해서 천하를 다스리는 땅의 통치자이다. 우리 민족은 ‘고조선-북부여’ 이후 ‘고구려-발해’에 이르기까지 건원칭제(建元稱帝)를 하였다.
중화사관(中毒)과 식민사관(日毒) 및 서구 실증주의 사관(洋毒)의 지배 아래 한민족의 고대사는 너무도 추악하게 왜곡 조작되었다.
시두(時痘)가 대발하거든: 천연두는 인류가 퇴치에 성공한 유일한 질병으로, 1980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박멸되었음을 선언하였다. 질병의 역사상 가장 혹독하게 인간을 괴롭혔던 죽음의 사자인 ‘마마여신’에게 인류의 이름으로 사망 선고를 내린 것이다. 그러나 상제님의 이 말씀을 통해 병겁이 터지기 전 개벽의 신호탄으로 천연두가 다시 창궐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시두는 곧 의통목의 전주곡인 것이다.
진리의 바탕이자 틀인 ‘우주 1년’ 가르침을 보면 이 지구촌 세상이 어디를 향해 가고 있고, 우리는 지금 어느 때에 살고 있는지에 대해 종합적인 안목에서 그 실상을 이치적으로 전해 주고 있다. 상제님께서는 이 시대에 대해 ‘온 천하가 가을 운수의 시작으로 들어서고 있다.’고 하셨다.
‘우주의 가을이 온다.’ 이 말씀은 그동안 동서양의 모든 성자와 철인, 예지가들이 전한 ‘인류가 맞이하는 대변혁의 실상’과 더불어 ‘종교, 철학, 과학의 핵심 결론’에 대한 해답을 전해 주고, 더 나아가 ‘인류 구원의 문제에 대한 우주관적 해답’을 내려 주고 있다.
남북극 빙하가 대량으로 녹아내리는 이유?
남북극 빙하가 대량으로 녹아내리는 이유?
지구촌 3년 괴질병 다음이 23.5도 기울어진 지구 자전축의 극이동. 지구 1년 360일의 세상이 된다.
역사는 반복된다고 동학(東學)에서 이미 160년 전, 이땅에 성부 하나님(상제님) 아버지가 오신다고 예고를 했고, 그 아버지 하나님이 오셔서 1901년~ 1909년까지 9년 동안 천지공사(天地公事), 이세상 둥그러가는 프로그램, 시간표를 짜놓으시고 가셨는데, 기존의 열매맺지 못할 나무에 지금도 죽어라 하고 매달려 있는 것이다.
이번에 자손이 가을우주로 들어갈때 생존하지 못하면, 열매맺지 못하면, 자신을 이땅에 태어나게 한 뿌리인 자신의 조상들까지도 영원히 낙엽이 지는 것이다. 5만 년 낭떨어지로 떨어지는 것이다. 살아남은 자손은 도통(우주 가을의 열매인간)을 한다. 지금까지 모든 종교에서 이상세계로 얘기했던 용화낙원(불교), 지상천국(기독교), 대동세계(유교)인 가을우주에서 조상과 자손이 함께사는 신인합일(神人合一)의 지상 선경세계를 살게 되는 것이다.
道典 7:19) 자손에게 선령은 곧 하느님
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너희는 선령을 찾은 연후에 나를 찾으라. 선령을 찾기 전에 나를 찾으면 욕급선령(辱及先靈)이 되느니라.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
이제 모든 선령신들이 발동(發動)하여 그 선자선손(善子善孫)을 척신(隻神)의 손에서 건져 내어 새 운수의 길로 인도하려고 분주히 서두르나니, 너희는 선령신의 음덕(蔭德)을 중히 여기라. 선령신은 그 자손줄을 타고 다시 태어나느니라.
道典 2:44) 이 때는 생사판단의 가을개벽기
상제님께서 하루는 세간에 전해 오는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가을바람이 불면 낙엽이 지면서 열매를 맺는 법이니라. 그러므로 이 때는 생사판단(生死判斷)을 하는 때니라.” 하시니라. 한 성도가 여쭈기를 “‘다가오는 세상 난리는 신명의 조화임을 알지 못한다.’는 말이 있사온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천지개벽을 해도 신명 없이는 안 되나니, 신명이 들어야 무슨 일이든지 되느니라. 내 세상은 조화의 세계요, 신명과 인간이 하나 되는 세계니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내 일은 인신합덕(人神合德)으로 되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7:38) 가을개벽의 대병겁 심판
한 성도가 “세상에 백조일손(百祖一孫)이라는 말이 있고, 또 병란(兵亂)도 아니고 기근(饑饉)도 아닌데 시체가 길에 쌓인다는 말이 있사오니 이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까?” 하고 여쭈니, 말씀하시기를 “선천의 모든 악업(惡業)과 신명들의 원한과 보복이 천하의 병을 빚어내어 괴질이 되느니라.
봄과 여름에는 큰 병이 없다가 가을에 접어드는 환절기(換節期)가 되면 봄여름의 죄업에 대한 인과응보가 큰 병세(病勢)를 불러일으키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대운이 이제서야 큰 가을의 때를 맞이하였느니라. 천지의 만물 농사가 가을 운수를 맞이하여,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천하의 큰 난리를 빚어내는 것이니
큰 난리가 있은 뒤에 큰 병이 일어나서 전 세계를 휩쓸게 되면 피할 방도가 없고 어떤 약으로도 고칠 수가 없느니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휩쓸면 자리를 말아 치우는 줄초상을 치른다.”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으로 사람을 솎아야 사(私)가 없다.” 하시니라.
백조일손(百祖一孫): 백 명의 조상 가운데 단 한 명의 자손만이 살아 남을 정도로 구원의 확률이 희박하다는 뜻으로, 가을 대개벽기 구원의 정신을 상징하는 말.
선천의 모든 악업이 추운(秋運, 우주의 가을) 아래에서 큰 병을 일으키고: 추수운 아래 터지는 병겁은 세계 인류의 모든 의식의 벽, 문화의 장벽, 기존 관념의 장벽을 무너뜨리는 대사건이다. 의통목은 상극의 선천문명이 상생의 후천문명으로 전환하는데 필요한 창조적 진통이며, 새 생명으로 재탄생하는 필수불가결한 통과의례로서 선천 오만년 동안 찌들었던 묵은기운을 씻어내는 과정이다.
道典 5:266) 지구촌 인구조사 공사
하루는 구릿골에 계실 때 한공숙(韓公淑)이 이르거늘 공숙에게 친히 술을 따라 주시며 말씀하시기를 “내 일을 많이 하였으니 술을 마시라.” 하시니라. 공숙이 대하여 아뢰기를 “당신님의 일을 한 바가 없나이다.” 하니 말씀하시기를 “한 일이 있느니라.” 하시거늘, 공숙이 어리둥절하여 술을 받아 등을 돌려 마시고 한참 앉아 있다가 여쭈기를 “간밤 꿈에는 한 일이 있었나이다.” 하매, 말씀하시기를 “꿈에 한 일도 일이니라.” 하시니라.
여러 사람이 공숙에게 그 꿈을 물으니 말하기를 “선생님께서 우리 집에 오시어 ‘천하호구(天下戶口)를 성책(成冊)하여 오라.’ 명하시므로 오방신장(五方神將)을 불러 호구조사를 하여 올리니 선생님께서 받으시는 것을 보았다.” 하더라.
천하호구(天下戶口)를 성책(成冊): 개벽기에 살아남을 지구촌의 인구를 조사하여 그 수를 놓아 보신 공사.
오방신장(五方神將): 동서남북과 중앙의 다섯 방위를 맡아 각 방위의 창조성과 변화성을 다스리는 신장(神將). 우주 공간은 텅빈 것이 아니라, 자연의 변화 원리를 다스리는 신(神)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아야 한다.
道典 7:45) 구원 받는 사람 수를 놓아 보심
상제님께서 전주(全州)에서 성도 수십 명을 모아 놓고 공사를 행하시며 말씀하시기를 “이 공사는 병겁이 닥치는 말세에 각 나라와 민족마다 살고 죽는 숫자를 헤아려 보는 공사니라.” 하시고, 마당에 나와 하늘을 바라보시니 검은 구름이 하늘을 가렸더라.
상제님께서 일러 말씀하시기를 “천상의 별의 수(數)가 사람의 수와 서로 응하나니, 내가 이제 하늘을 열어 개벽기에 살아남는 사람 수를 천상 성수(星宿)에 붙여 그 수를 보리라.” 하시고, 남쪽 하늘을 향하여 “일본과 중국의 수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남쪽 하늘에서부터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거늘, 말씀하시기를 “일본과 중국은 그 수가 ○○이로구나.” 하시니 검은 구름이 다시 하늘을 가리더라.
또 “이번에는 서양을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보이다가 도로 가려지거늘, 말씀하시기를 “서양의 수는 ○○이로구나.”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이번에는 조선의 숫자를 보자.” 하시고 발을 구르시니 다시 검은 구름이 걷히며 별들이 나타나는지라, 말씀하시기를 “그 수를 알았노라. 조선의 수가 그중 낫구나!” 하시니라.
▶虎兎龍蛇相會日, 無辜人民萬一生
‘호토용사상회일(虎兎龍蛇相會日)’은 호랑이, 토끼, 용, 뱀이 서로 만나는 날에 무고인민(無辜人民) 아무 죄 없는 백성이 만일생(萬一生), 만에 하나가 사는 비참한 운수로다.
이 시詩는 대환란의 상황을 담고 있는 전래 비결로, 본래 내용과 한두 구절 차이가 있다. 상제님께서는 이 글을 통해, 증산도 경전 『도전(道典)』 간행을 계기로 본격적인 진법(眞法)도운으로 들어서서 6임구호대 발동 등으로 전개되는 도운(道運,상제님 道의 운로)의 대세를 읽어 주시고, 또한 이 시간 도수에 맞추어 세운(世運, 지구촌 정치판의 운로)의 상씨름(미중 3차대전)이 종결되면서 펼쳐질 인류의 비극적 운명을 예시하고 계신다. 일꾼들의 성숙된 역사의식과 근본적인 신앙혁명을 촉구하시는 말씀이다.
증산도 道典 5:291)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 속에
7월에 제비창골 삼밭에서 공사를 보신 뒤에 성도들을 거느리고 서전재 꼭대기 십자로에서 공사를 행하실 때
손사풍(巽巳風)을 불리시며 장질부사 열병을 잠깐 앓으시고 말씀하시기를 “이만하면 사람을 고쳐 쓸 만하도다.” 하시고, 손사풍을 더 강하게 불리신 후에 “손사풍은 봄에 부는 것이나 나는 동지섣달에도 손사풍을 일으켜 병을 내놓느니라.
병겁이 처음에는 약하다가 나중에는 강하게 몰아쳐서 살아남기가 어려우리라. 나의 운수는 더러운 병(病) 속에 들어 있노라.” 하시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
이에 갑칠이 여쭈기를 “이해를 잘 못하겠습니다. 치병을 하시면서 병 속에 운수가 있다 하심은 무슨 연고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속담에 ‘병 주고 약 준다.’는 말을 못 들었느냐. 병목이 없으면 너희들에게 운수가 돌아올 수가 없느니라. 병목이 너희들 운수목이니 장차 병으로 사람을 솎는다.” 하시고, “내가 이곳에 무명악질(無名惡疾)을 가진 괴질신장들을 주둔시켰나니, 신장들이 움직이면 전 세계에 병이 일어나리라.
이 뒤에 이름 모를 괴질이 침입할 때는 주검이 논 물꼬에 새비떼 밀리듯 하리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앞으로 세상이 한바탕 크게 시끄러워지는데 병겁이 돌 때 서신사명 깃대 흔들고 들어가면 세계가 너희를 안다. 그 때 사람들이 ‘아, 저 도인들이 진짜로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되리라.” 하시니라.
● “앞으로 시두가 대발하면 내 세상이 온 줄 알아라.”(증산도 道典 3편 284장)
● 子兮子兮天開하고 丑兮丑兮地闢이라. 寅兮寅兮人起하니 卯兮卯兮奇妙로다.
자(子)여 자여 하늘이 열리고, 축(丑)이여 축이여 땅이 열리도다. 인(寅)이여 인이여 사람이 일어나고, 묘(卯)여 묘여 기묘하도다.
辰兮辰兮雲起하니 九節竹杖高氣하여 六丈金佛宛然이라.
진(辰)이여 진이여 동방의 구름이 일어나니, 아홉 마디 대지팡이 드높은 기운에 여섯 길 금부처(가을부처) 완연하구나. 밤이 깊어가매 더욱 흥을 내어 북을 치시며 시 한 수를 읊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時節花明三月雨요 風流酒洗百年塵이라
철 꽃은 내 도덕의 삼월 비에 밝게 피고, 온 세상의 백년 티끌 내 무극대도의 풍류주로 씻어 내니, 우리의 득의지추(得意之秋) 아닐런가.(道典 5편 155장)
道典 5:155장 말씀에서 보면 자년子年으로부터 천지기운이 열려 나아감을 말씀하고 계시는데 자축인묘진子丑寅卯辰까지 증산 상제님의 진리가 이 세상에 드러나는 과정을 말씀하고 있다. 물론 세상의 운세는 이 시간대가 병란病亂(전염병)시간대로 진입해서 개벽의 운수가 열려가는 시간대다.
道典 5:155) 가을 대개벽의 여명의 천지 북소리
9월에 상제님께서 형렬을 데리고 함열 회선동(會仙洞) 김보경(金甫京)의 집에 가시어 보경으로 하여금 큰 북을 구해 오게 하시니, 보경이 가져다 올리매 그 북을 새끼로 묶어 대들보에 매달고 ‘병자(丙子) 정축(丁丑)’을 계속하여 외우시면서 북을 치며 흥을 내어 노래하시니 이러하니라.
丙子丁丑 丙子丁丑 丙子開路아
병자정축 병자정축 병자(丙子)에 길을 여는구나.
子兮子兮天開하고 丑兮丑兮地闢이라.
자(子)여 자여 하늘이 열리고, 축(丑)이여 축이여 땅이 열리도다.
寅兮寅兮人起하니 卯兮卯兮奇妙로다.
인(寅)이여 인이여 사람이 일어나고
묘(卯)여 묘여 기묘하도다.
辰兮辰兮雲起하니 九節竹杖高氣하여 六丈金佛宛然이라.
진(辰)이여 진이여 동방의 구름이 일어나니, 아홉 마디 대지팡이 드높은 기운에 여섯 길 금부처(가을부처) 완연하구나. 밤이 깊어가매 더욱 흥을 내어 북을 치시며 시 한 수를 읊어 주시니 이러하니라.
時節花明三月雨요 風流酒洗百年塵이라
철 꽃은 내 도덕의 삼월 비에 밝게 피고, 온 세상의 백년 티끌 내 무극대도의 풍류주로 씻어 내니 우리의 득의지추(得意之秋) 아닐런가. 이어 말씀하시기를 “좋구나, 좋구나! 이 북소리가 멀리 서양까지 울려 들리리라. 이 북소리에 천하가 한번 우꾼하리라.” 하시되 보경은 그 뜻을 알지 못하더라.
전북 익산시 함열(咸悅) 회선동(會仙洞): 상제님께서는 ‘만인이 다 함께 기뻐하는, 신선이 모여 노는 땅’이라는 이름 기운을 취해 이곳에서 후천 오만 년 선경문화를 여는 개벽공사를 행하셨다. 곧 이 북소리는 후천을 여는 가을 대개벽의 여명의 북소리인 것이다.
2023년 묘년卯年에는 기묘奇妙한 일이 벌어진다고 했으니 그 기묘함은 상제님의 의원도수 빛폭발 수행을 통해서 조화권이 발동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진년辰年을 넘고 사오미巳午未 과정으로 들어가면 시절화명삼월우 풍류주세백년진(時節花明三月雨 風流酒洗百年塵)시간대로 진입함을 말씀하시고 계신다.
그런데 여기서 時節花는 천지의 때가 되어 피는 꽃이다. 즉 개벽이 온다는 천시天時를 알리는 꽃이니 상제님께서는 이 시절화時節花가 시두(時痘)꽃이라 말씀을 해주셨다. 즉 巳午未의 시간대는 시두時痘(천연두) 시간대임을 말씀하고 계신다.
증산도 道典 7:63) 가을개벽 전 시두가 대발한다
하루는 최창조의 집에서 성도 수십 명을 둘러앉히시고 “각기 글 석 자씩을 부르라.” 하시므로, 천자문의 처음부터 부르기 시작하여 최덕겸(崔德兼)이 ‘일(日) 자’까지 부르니,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덕겸은 일본 왕도 좋아 보이는가 보다.” 하시며 “남을 따라 부르지 말고 각기 제 생각대로 부르라.” 하시니라.
그 다음 날 밤에 담뱃대 진을 쑤셔 내시며 덕겸에게 “한 번 만에 잡아서 놓치지 말고 뽑아내어 문밖으로 내버리라.” 하시거늘, 덕겸이 명하신 대로 하니 온 마을의 개가 일시에 짖어대는지라, 덕겸이 여쭈기를 “어찌 이렇듯 개가 짖나이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하시거늘 또 여쭈기를 “무슨 신명입니까?” 하매
말씀하시기를 “시두손님인데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내 세상이 되기 전에 손님이 먼저 오느니라.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그 때가 되면 잘난 놈은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너희들은 마음을 순전히 하여 나의 때를 기다리라.” 하시니라.
시두손님: 천연두(天然痘). 두신(痘神), 객성(客星), 별성(別星)마마, 손님마마, 마마라고도 한다.
천자국(天子國): 천자가 다스리는 나라. 천자는 천제(上帝)의 아들로서, 상제님을 대신해서 천하를 다스리는 땅의 통치자이다. 우리 민족은 ‘고조선-북부여’ 이후 ‘고구려-발해’에 이르기까지 건원칭제(建元稱帝)를 하였다. 중화사관(中毒)과 식민사관(日毒) 및 서구 실증주의 사관(洋毒)의 지배 아래 한민족의 고대사는 너무도 추악하게 왜곡 조작되었다.
시두(천연두)가 대발하거든: 천연두는 인류가 퇴치에 성공한 유일한 질병으로, 1980년 5월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가 지구상에서 완전히 박멸되었음을 선언하였다. 질병의 역사상 가장 혹독하게 인간을 괴롭혔던 죽음의 사자인 ‘마마여신’에게 인류의 이름으로 사망 선고를 내린 것이다. 그러나 상제님의 이 말씀을 통해 병겁이 터지기 전 개벽의 신호탄으로 천연두가 다시 창궐할 것임을 알 수 있다. 시두는 곧 의통목의 전주곡인 것이다.
시절화명삼월우(時節花明三月雨)요, 풍류주세백년진(風流酒洗百年塵)이라 말씀하셨으니 이 천연두로 선천의 모든 티끌, 어두움, 패권, 부정부패, 불균형, 부조화를 완전히 흔들어서 뿌리 뽑는다는 말씀이다. 아래 증산상제님 말씀을 살펴보면 담뱃재 진을 한 번에 뽑아내 버리는 것으로 보면 그동안 그리도 안 뽑힐 것 같던 선천 기득권 세력들이 천연두 대폭발과 더불어 한순간에 뽑힐 것을 말씀하고 계신다.
그때가 되면 잘난 놈부터 콩나물 뽑히듯 뽑혀 나간다. 시두는 치사율이 50%에 육박하고 이 상황에서는 백신이 소용이 없다. 이때는 사실상 태을주와 의통조화권을 발동해야 하는 시간대이기 때문에 세상에서는 천연두를 극복할 해답을 찾지 못한다.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 남북상씨름 대전쟁을 향해서 활시위가 댕겨지게 되는 것이다,
● 그 다음 날 밤에 담뱃대 진을 쑤셔 내시며 덕겸에게 “한 번 만에 잡아서 놓치지 말고 뽑아내어 문밖으로 내버리라.” 하시거늘
덕겸이 명하신 대로 하니 온 마을의 개가 일시에 짖어대는지라, 덕겸이 여쭈기를 “어찌 이렇듯 개가 짖나이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하시거늘 또 여쭈기를 “무슨 신명입니까?” 하매, 말씀하시기를 “시두손님인데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내 세상이 되기 전에 손님이 먼저 오느니라.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그 때가 되면 잘난 놈은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너희들은 마음을 순전히 하여 나의 때를 기다리라.” 하시니라.(道典 7편 63장)
道典 4:39) 천지신명들이 다 손을 잡느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이 될 때에는 온 천지에 있는 신명들이 한꺼번에 손을 잡고 나의 명을 따르게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병겁이 밀려오면 온 천하에서 너희들에게 ‘살려 달라’고 울부짖는 소리가 진동하고, 송장 썩는 냄새가 천지에 진동하여 아무리 비위(脾胃)가 강한 사람이라도 밥 한 술 뜨기가 어려우리라.” 하시니라.
● “아무리 세상이 꽉 찼다 하더라도 북쪽에서 넘어와야 끝판이 난다. 난의 시작은 삼팔선에 있으나 큰 전쟁은 중국에서 일어나리니 중국은 세계의 오고 가는 발길에 채여 녹으리라.” 하시고, “장차 병란(兵亂)과 병란(病亂)이 동시에 터지느니라. 전쟁이 일어나면서 바로 병이 온다. 전쟁은 병이라야 막아 내느니라.(道典 5편 415장)
道典 2:13) 천지만물이 나로부터 다시 새롭게 된다
증산 상제님께서 객망리로 돌아오신 후, 집안 대대로 전하여 오던 진천군 교지(敎旨)와 공명첩(空名帖), 족보, 문집 등 일체의 문서와 서책을 가져다 불사르시며, “내 세상에는 천하의 모든 성씨(姓氏)의 족보를 다시 시작하리라.” 하시니 부모님과 수십 호 문중의 노소가 모여들어 만류하는지라, 상제님께서 “앞세상에는 이런 것에 의지해서는 아니 됩니다.” 하시고
“유도(儒道)의 구습을 없애고 새 세상을 열어야 할진대 유도에서는 범절(凡節)밖에 취할 것이 없도다.”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모든 것이 나로부터 다시 새롭게 된다.”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세상에 내려오면서 하늘과 땅의 정사(政事)를 천상의 조정(天朝)에 명하여 다스리도록 하였으나, 신축년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하시니라.
신축년 이후로는 내가 친히 다스리느니라: 상제님께서 1901년에서 1909년까지 9년 동안 천지공사(天地公事)를 하신 첫 해가 1901년 신축년(辛丑)년이다.
▶東起靑雲空有靈
‘동기청운공유영(東起靑雲空有靈)’은 상제님의 일꾼들이 동방東方의 인묘진(寅卯辰) 시간대에 도운(증산도)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한 말씀이다. 동쪽에서는 신령스럽고 상서로운 푸른 구름이 일어난다는 동기청운(東起靑雲)은 동방신선학교 의원도수를 여는 과정을 말한다. 동방에서 새 세상을 여는,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도통문화가 나온다는 것이다.
道典 3:151) 수도 공부를 마치게 하심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을사년 9월 9일에 수도 공부를 시작하여 병오(丙午 : 道紀 36, 1906)년 정월 보름에 공부를 마치게 하시니 움막에 들어간 지 꼭 125일 만이더라.
호연이 공부 기간 내내 무릎을 꿇은 자세로 있었으므로 종아리살과 허벅지살이 하나로 붙고 발가락이 얼어서 오그라져 버린지라, 상제님께서 다리를 펴 주시고 주물러 주시니 괜찮아지거늘 “욕봤다.” 하시며 깨끗이 씻겨서 앉혀 놓으시고, “비록 내가 죽어서 너를 내버려도 네가 한탄 말고 살면은 개미가 살려도 살리느니라.
네가 죽어서 실래끼가 되어 내버려져도 개미라도 달라들어서 일으켜 세운다.” 하시니라. 이에 호연이 “어느 개미가 나를 살려?” 하니 “이제 봐라. 내 말이 씨가 되는가 안 되는가. 왕개미, 흰개미가 달라들어서라도 역사(役事)를 해서 너를 살린다. 천지에 이치가 있으니 자연히 널 돌보는 사람이 생겨. 내가 죽으면 영 죽는 것이 아니니 널 돌보마.” 하시니라.
발가락이 얼어서 오그라져: “아, 추워. 발톱이 깰딱하면 빙신이 돼야. 늙어서 거시기해도 발톱이 빙신이 되야 어.”(김호연 성도 증언) 당시 답사자에게 버선을 벗어 왼쪽 발을 보여 주었는데, 새끼발가락이 눈에 띄게 오그라 붙었고 발톱이 다 죽어 있었다.
돌보는 사람: 증산 상제님의 대도 경계를 있는 그대로 전하는 사명을 김호연 성도에게 붙이시어, 후에 큰 일꾼을 만나면 그것을 참되게 드러내어 전 인류가 그 공덕을 받들어 주게 할 것임을 말씀하신 것이다.
道典 3:150) 호연이 신안이 열리어
호연이 수도 공부를 하매 신안(神眼)이 열려서 보니 다른 집의 방 안 광경이 빠르게 지나가는데, 제사 지내는 모습, 청소하는 모습, 내외가 서로 이야기하는 모습 등이 마치 곁에서 보는 듯 세세하게 보이더라.
또 구릿골에 사람이 오면 주머니에 돈이 얼마 든 것, ‘내놓을까 말까.’ 하며 아까워서 벌벌 떠는 것이 다 보이고, 까치, 까마귀 등 새가 날아와 ‘내일 어디서 누가 오는데 이러저러하다.’고 일러 주는 것을 다 알아들으니 모르는 것이 없더라.
하루는 아침나절에 상제님께서 물으시기를 “아까 까치가 오더니 뭐라고 하고 가더냐?” 하시니, 호연이 “오늘 저기 여수에서 뭐 가지고 온다네.” 하거늘 다시 “무엇을 갖고 온다냐?” 하시매, 호연이 “해물 갖고 온대요. 그리고 돈은 조금 갖고 오는데 내놓으려니 여비가 없고 해서 줄까말까 한대. 그런 돈은 받지 마요. 또 내일 아무개가 새를 잡으면 그 어미 새가 애타니까 못 잡게 해요.”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어디 네가 맞추는가 보자.” 하시며 엉덩이를 두드려 주고 나가시더니, 낮이 되매 영락없이 여수에서 아무개가 미역 한 동을 가지고 오더라.
또 이튿날 새울음 소리에 밖이 소란하거늘 상제님께서 호연에게 “저 새가 뭐라고 하냐?” 하시니, 호연이 “어미새가 새끼를 내달라고 그러는구만.” 하고 대답하니라. 이 때 동네 아이가 움막 앞을 지나는데 보니 주머니에 새끼 새가 들어 있거늘, 호연이 “왜 새끼는 잡아서 주머니에다 넣었대요? 어미는 새끼를 내달라고 울고, 새끼는 죽을까 싶어 깔딱숨을 쉬는구만!” 하니라.
이에 상제님께서 새를 날려 주게 하시고 밖에 나가셨다가 저녁때가 되어 술을 드시고 돌아오시어 호연에게 “냄새나는가 봐라!” 하시거늘, 호연이 “왜막실에서 누룩을 사다가 술을 해서 냄새나는 줄도 모르겠네.” 하니, 상제님께서 무릎을 치시며 “포장 끌러라!” 하시고 호연에게 “야아! 이제 내가 너를 보고 선생이라고 할 테니 그리해라!” 하시니라. 호연이 공부를 마친 이후로 총명하기 그지없어 ‘동네 아무개가 죽는다.’ 하면 죽고, ‘누가 들어온다.’ 하면 역시 그러하더라.
증산도 道典 6:74) 도운의 매듭 공사, 도통판의 진주 도수
상제님께서 평소 성도들과 노실 적에 종종 ‘가구(假九) 진주(眞主)치기 노름’을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다 터라.” 하시고 투전을 들고 탁 치시며 “○씨가 판을 쳤다!” 하시고 다 거두어들이시며
“파라, 파라, 깊이 파라. 얕게 파면 다 죽는다. 잘못하다가는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란 말이니라. 알겠느냐?
도로 본자리에 떨어진단 말이다. 나는 알고 너는 모르니 봉사 잔치란 말이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누가 가르쳐 주랴. 제가 알아야 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끝판에 ○씨가 있는 줄 몰랐지. 판 안 끗수 소용 있나. 끝판에 ○씨가 나오니 그만이로구나.
나의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라. 나의 일은 판밖에 있단 말이다. 붉은 닭 소리치고 판밖 소식 들어와야 도통판을 알게 되고, 도통판이 들어와야 나의 일이 될 것이다.” 하시니라.
※ 붉은 닭 소리치고: 정유(丁酉)생 호연의 증언으로 임신(壬申: 道紀 122 , 1992)년에 『도전(道典)』이 출간되어 상제님 도법의 전체 틀을 볼 수 있는 문명이 열리고, 이로써 도통판이 나와 진법 도운이 매듭 단계로 들어감을 의미한다.
경학이 여쭈어 말하기를 “도통판은 어디 있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가르쳐 주어도 모르리라. 똑똑히 들어 봐라.
전라도 백운산으로 지리산으로 장수 팔공산으로 진안 운장산으로 광주 무등산으로 제주 한라산으로 강원도 금강산으로, 이처럼 가르쳐 주니 알겠느냐?
알기 쉽고 알기 어렵고 두 가지라. 장차 자연히 알게 되리라. 내가 가르치니 알게 된다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東起靑雲空有靈
‘동기청운공유영(東起靑雲空有靈)’은 상제님의 일꾼들이 동방東方의 인묘진(寅卯辰) 시간대에 도운(道運, 증산도)에서 해야 할 일에 대한 말씀이다. 동쪽에서는 신령스럽고 상서로운 푸른 구름이 일어난다는 동기청운(東起靑雲)은 동방신선학교 의원도수를 여는 과정을 말한다. 동방에서 새 세상을 여는, 상서로운 기운이 일어난다는 것이다. 즉 도통문화가 나온다는 것이다.
‘동기청운공유영(東起靑雲空有靈)’ 동방의 3.8목(木)의 새로운 기운, 생기(生氣)가 솟아나는 자리다. 이때 증산도에서는 병란을 극복하는 신선의 몸을 열기 위해 강력한 의원도수, 여의주 수행법이 열려 나간다.
‘동기청운공유영(東起靑雲空有靈)’ 여기서 공空은 도통한다는 술오공(戌五空)자리로서 텅빔을 의미한다. 이 공(空)은 태성령님(공간을 주재하는 자연신)의 진공(眞空)세계다.
영靈은 적멸무궁(寂滅無窮) 경계로서 성령 ‘영靈 ’,신령 ‘영靈’자다. 즉 인묘진(寅卯辰) 시간대에 삼신문화, 도통문화가 나온다. ‘동기청운공유영(東起靑雲空有靈)’ 공유영(空有靈)은 상제님의 성령을 받아 도통문화가 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도통 공부가 열리는 것을 말한다. 그게 임인년(2022), 계묘년(2023)을 거쳐서 갑진년(2024)에 점점 도통문화가 가속화되는 것이다.
정북창 선생의 궁을가(弓乙歌)
東起靑雲空有靈(동기청운공유영)하고
南來赤豹忽無聲(남래적표홀무성)이라.
虎兎龍蛇相會日(호토용사상회일)에
無辜人民萬一生(무고인민만일생)이니라.
▶南來赤豹忽無聲
‘남래적표홀무성(南來赤豹忽無聲)’ 홀무성(忽無聲)은 홀연히 열린 한순간을 의미한다. 남방(南方)에서 온 적표(赤豹, 붉은 표범: 상제님은 천연두를 붉은 표범으로 표현하고 계신다)가 문득 소리를 죽인다는 것이다. 시두(천연두)가 소리를 죽이고 개벽을 대기하고 있는 모양이다. 시두(천연두) 상황은 중기부터 사실상 개벽 상황과 같다.
시두꽃을 바로 적표(赤豹, 붉은 표범)로 말씀하신 것이다. 붉은 반점의 농포가 짓무르면서 고열을 발생하고 심한 탈수 증상을 일으켜 죽게 하므로 적사병赤死病이라고도 말한다.
道典 7:63) 가을개벽 전 시두가 대발한다
내 세상이 되기 전에 손님이 먼저 오느니라. 앞으로 시두(時痘)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그 때가 되면 잘난 놈은 콩나물 뽑히듯 하리니 너희들은 마음을 순전히 하여 나의 때를 기다리라.” 하시니라.
시두손님: 천연두(天然痘). 두신(痘神), 객성(客星), 별성(別星)마마, 손님마마, 마마라고도 한다.
● 道典 5편362장) 하루는 김병선(金炳善)에게 글 한 장을 써 주시니 이러하니라.
日入酉配 亥子難分
日出寅卯辰 事不知
日正巳午未 開明
日中爲市交易退 帝出震
태양은 유시(酉)에 들어가는데, 해(亥)시와 자(子)시의 변별하기 어려움에 필적하고, 태양이 인寅시, 묘卯시, 진辰시에 나오는데 아직 세상일을 알지 못하며, 태양이 사巳시, 오午시, 미未시에 남중하는 때 나의 도(道)와 세상일이 환히 드러나느니라. 태양이 정중하여 문명의 장場이 서고 교역이 끝나 장場이 파하면, 태조가 진방(震方)에서 나오시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닭이 울면 새벽이요 개가 짖으면 사람이 다니게 되느니라.
금년 운수가 명년 4월까지 가느니라.” 하시고, “진사(辰巳)에 성인출(聖人出)하고 오미(午未)에 낙당당(樂堂堂)이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명장 나는 날엔 일체 개심(開心)하느니라.” 하시니라.(道典 5편362장)
日入酉配 亥子難分
道典 5편 362장을 보면 해자년(亥子年)은 난분難分시간대다. 즉 밤이 깊어서 분간하기 어려운 시간대로 세상이 어둠으로 들어가는 시운이라는 말씀이다. 해자년(2019 己亥년과 2020 庚子年)은 전세계가 깊은 어둠 속으로 빠져들어 앞 일을 분별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2019년(己亥年) 11월 17일 중국에서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는 2020년(庚子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을 넘어 아시아권부터 퍼지기 시작해 2월 중순부터 전 세계로 퍼지기 시작했고, 3월 말까지 전 세계의 모든 국가, 그리고 모든 대륙으로 확산되며 수많은 확진자와 사망자를 기록하였으며 아직도 변이가 지속되고 있다.
▶일출인묘진 사부지日出寅卯辰 事不知
태양은 인묘진시(寅卯辰時)에 뜨는데, 寅卯辰(2022,2023,2024)년까지는 지구촌 인간들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일머리를 모른다는 것이다.
오미(午未)에 낙당당(樂堂堂)이라: 오미(午未, 2026,2027)년에는 낙당당(樂堂堂), 도운(道運, 증산도)에 즐거운 일이 있다는 것이다.
▶일정사오미 개명 日正巳午未 開明
日正은 해가 중천에 떠서 세상에 환히 비추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도 巳午未(2025,2026,2027)시간대 부터는 개벽이 오는 것을 환하게 느끼는 시간대(지진과 화산, 그리고 기후변화가 점점 극심해지기 때문에)라는 것이다. 개벽을 느낄만한 엄청난 변화가 밀려오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도 환히 알게 되는 것이다.
道典 7:17) 목 넘기기를 잘 하라
운수는 가까워 오고 도(道)는 멀리 가리니 마음을 굳게 가져 목 넘기기를 잘 하라. 부하고 귀하고 강권을 가진 자는 모든 척(隻)에 걸려 콩나물 뽑히듯 하리라. 지금은 원시반본(原始返本)하는 시대니 혈통줄을 바르게 하라. 환부역조(換父易祖)하는 자는 다 죽으리라.
모든 척(隻): 신명의 척(神隻)과 사람의 척(人隻) 모두를 포함한다. ‘척(隻)’은 원래 조선 시대에 민사와 관련된 소송이 벌어질 때 피고를 이르는 말이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고소하여 피고로 만드는 것을 ‘척지다.’라고 하는데, 소송을 걸어 싸우면 결국 서로 원망하는 사이가 되므로 ‘척지다.’라는 말이 ‘다른 사람과 원수지간이 되다.’라는 의미로 발전한 것이다.
환부역조(換父易祖): 자신의 조상과 국조(國祖)를 바꾸고 부인하는 모든 행위. 즉 성(姓)을 바꾸거나 조상 제사를 거부하며 타민족의 민족신을 하느님으로 믿는 행위 등을 말한다. 이는 제 뿌리인 조상을 부정하는 큰 죄악이라 말씀하셨다.
대개벽의 전주곡
가마(釜)가 끓고 인후(咽喉)가 타고 창자(魚腹)가 썩으면 세상일을 가히 알리라. 고기는 꼬리(魚尾)가 병들면 힘을 못 써 죽느니라.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일이 다 된 줄 알아라.
가마(釜)가 끓고: 6.25때 부산(釜山)을 말함.
인후(咽喉)가 타고: 길의 중요한 통로가 되는 곳을 인체의 목에 비유하여 이르는 말. 6.25때 인천을 말함.
창자(魚腹)가 썩으면: 한반도는 바다에 둘러싸인 물고기의 형상으로 창자는 금강에, 항문은 군산에 해당한다. 남조선 도수가 박힌 한국의 4대 강이 오염되는 지경에 이르면, 지구촌의 환경 파괴와 오염을 비롯한 인류 문제의 총체적 상황으로 인해 ‘개벽이 아니고는 안 된다.’는 대세를 깨치게 된다는 말씀이다. 곧 미래를 새로 밝혀 줄 인류의 새로운 세계관과 보편 문화의 새 진리가 나와야 됨을 깨닫게 된다는 말씀이다.
천하에 지진이 자주 일어나면: 과학자들은 남북극 빙하가 녹으면 녹을수록 기후변화는 더 심해지고, 지진은 더 많아지고, 강해지리라는 것을 말한다.
지구촌에 지진이 점점 더 많아지고, 강해지고 있다. 실시간 지진을 볼 수 있는 미국 지질 조사국
https://ds.iris.edu/seismon/bigmap/index.phtml
道典 7:3) 개벽이 될 때는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벽 시간은 도통군자도 모르게 하느니라. 너희가 그토록 애태우며 기다리나 눈 한 번 깜짝하는 때에 개벽이 되느니라. 되느라면 그렇게 바짝 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천지에서 위해야 날이 닥치고 시간이 되어야 날이 닥치느니라. 아무리 배가 고파도 풋나락은 못 먹는 법이니라.
아기가 열 달을 별러 나오는 것과 같이 때가 되어야 천지개벽이 되느니라. 앞으로 오는 세월이 연(年)으로 다투다가, 달(月)로 다투다가, 날(日)로 다투다가, 시간(時)으로 다투다가, 분(分)으로 다투게 되리니 대세를 잘 살피라.” 하시니라. 한 성도가 여쭈기를 “세간에 ‘도하지(道下止)’라는 말이 있사온데 과연 그러합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이제 하늘과 땅이 대비겁(大否劫)에 처하였으니 천지대도에 머물지 않는다면 어떻게 살겠느냐?” 하시니라. 또 이르시기를 “성경신(誠敬信) 주장하여 원형이정(元亨利貞)으로 행한다면 도하지가 예 아닌가! 원형이정으로 살아야 한다. 그러면 정의가 승리한다.” 하시고, “앞세상은 가가운장(家家雲長)이니라.” 하시니라.
천지에서 위해야: ‘위하다’에는 ‘소중히 여기다, 이롭게 하다, 이루려고 생각하다.’는 뜻이 있다. 천지에서 기운을 몰아 주고 잘 되도록 관계해 주어야 한다는 의미.
도하지(道下止)’: 모든 삶은 최종적으로 인간으로 오신 상제님의 도(道)에 머물러야 한다는 뜻으로 옛 비결서에 나오는 말.
또한 사오미巳午未 시간대는 내적으로는 도통이 열리는 과정을 개명開明이라 하신 것이다. 그러나 개벽이 오는 것을 안다 해도 기성 종교인들은 신神의 심판의 날이 왔다며 자신이 믿는 신을 더욱 찾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변화는 천지가 개벽을 하는 운수로 들어서기 때문에 기존 성자들의 가르침과 법방으로는 아무런 방법이 없다.
道典 2:59) 사람이 사랑스러운 세상이 온다
이제 음도(陰道)를 보내고 양도(陽道)를 오게 하느니라. 앞으로 세상이 거꾸로 되어 바람 부는 대로 살리니 무를 거꾸로 먹는 이치니라. 두고 보라! 아침에 본 것, 저녁에 본 것이 다르고 날마다 해마다 달라지리니, 이제 세상이 다 가르치느니라. 구름도 가고 바람도 그치는 때가 돌아오면 사람 보는 것이 즐겁고 누구나 기룹고 사랑스러운 세상이 되느니라.
내가 이렇게 다니는 것도 세상 돌아가는 도수를 따라서 다니는 것이니라. 밥도 다 되었는지 뚜껑을 열어 보지 않느냐? 세상 사람들은 알지 못하나 내가 그냥 다니는 줄 알아도 세상일을 엎었다 뒤집었다 하느니라. 내가 세상을 뒤집는 것은 손바닥 안팎 뒤집는 것과 같으니라. 이 세상일이 내 걸음걸이 하나하나에 따라 모두 그렇게 되느니라.
이제 음도(陰道)를 보내고 양도(陽道)를 오게 하느니라: 세계 문화가 한국에 들어와 지구촌 문화 시대를 열어 가는 과정을 말씀하신 것이다. 선천 상극의 원한 서린 어두운 세상(陰道)을 보내고 대광명의 새 세상(陽道)을 오게 하신다는 뜻이다.
증산도 道典 8:44) 동방 한민족의 인류사 개벽의 심법 전수
을사(乙巳 : 道紀 35, 1905)년 8월에 하루는 성도들을 줄지어 앉히시고 어렸을 때 지은 글이라 하시며 “정심(正心)으로 삼가라.” 하시고 글을 외워 주시니 이러하니라.
運來重石何山遠이오 粧得尺椎古木秋라
무거운 돌을 운반하여 옴에 어찌 산이 멀다 하리오. 잘 깎은 방망이로 세상을 다듬질하니 고목 된 가을이구나!
“이는 선생문명(先生文明) 아닐런가.” 하시고 “이 글을 심고하고 받으라.” 명하시므로 모든 성도들이 심고하고 받으니라.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霜心玄圃淸寒菊이여 石骨靑山瘦落秋라
서리 내린 현포(玄圃)에 핀 맑은 국화여, 바위가 드러난 청산은 낙엽 진 가을이구나! “이는 선령문명(先靈文明) 아닐런가.” 하시고 “이 글을 심고하고 받으라.” 명하시므로 모든 성도들이 심고하고 받으니라.
현포(玄圃): 곤륜산 정상에 있는 신선이 산다는 곳.
또 말씀하시기를
千里湖程孤棹遠이요 萬邦春氣一筐圓이라
천리나 되는 호수길 외로운 배질 아득하고, 온 천하의 봄기운 한 광주리에 가득하도다! “이는 선왕문명(先王文明) 아닐런가.” 하시고 “이 글을 심고하고 받으라.” 명하시므로 모든 성도들이 심고하고 받으니라.
※ 한민족의 머나먼 고난의 여정과 역사 정신을 깨 주신 것이다.
다시 말씀하시기를
時節花明三月雨요 風流酒洗百年塵이라
철 꽃은 내 도덕의 삼월 비에 밝게 피고, 온 세상의 백년 티끌 내 무극대도의 풍류주로 씻노라. “이는 선생선령선왕(先生先靈先王) 합덕문명(合德文明) 아닐런가.” 하시고 “이 글을 심고하고 받으라.” 명하시므로 모든 성도들이 심고하고 받으니라.
시절화명삼월우時節花明三月雨. ‘시절화時節花’는 지구촌의 모든 철꽃을 말한다. ‘삼월우三月雨’는 개벽의 땅인 조선 천지의 삼월 비를 말씀하신 것으로, ‘지구촌에 있는 모든 제철 꽃이 개벽의 땅 조선 천지의 삼월 비를 받아 활짝 피었다(大明).’는 뜻이다.
道典 7:32) 장차 병겁이 들어오는데
장차 세계 각국이 있는 재주를 다 내어 싸우리니 재주가 가장 뛰어난 나라가 상등국이 되리라.
당래에는 병겁(病劫)이 들어와 천하를 진탕으로 만들 것인데 뉘라서 활방(活方)을 얻어 멸망하는 인종을 살리리오. 이제 서양에서 넘어오는 무기에는 대항할 자가 없으니 전쟁을 멀리하고 의통(醫統)을 알아 두라. 동서양의 전쟁은 병으로 판을 고르리라.
장차 온 세상 사람들이 조선에서 개벽 기운을 받아 가 저희 나라에 퍼뜨리게 되리니,그 때에 너희들이 천하를 추수하리라. 사람을 많이 살리면 보은줄이 찾아들어 영원한 복을 얻으리라.
풍류주세백년진風流酒洗百年塵. 풍류風流는 ‘신바람, 상제님의 조화신권’을 상징한 것. 백 년은 천지공사 보신 해로부터 백 년간의 해원의 여정을 말한다. 즉 지난 백 년의 시간 동안 상제님의 도(道)로 일체의 묵은 기운(묵은 제도와 난법, 잘못된 신앙의식 등)을 씻어 내어 선천 역사를 마무리 짓고, 새 우주를 개벽하는 실제 개벽의 시간대로 들어가는 것이다.
다시 말씀하시기를
風霜閱歷誰知己오 湖海浮遊我得顔이라
驅情萬里山河友요 供德千門日月妻라
만고풍상의 고난을 다 겪은 나를 누가 능히 알리오. 저 우주의 조화 바다에 떠서 노니, 내 얼굴이 드러나는구나.
정을 만리에 모니 산하가 내 벗이 되고, 덕을 천지에 베푸니 일월이 내 짝이 되는구나. “이는 우리들의 득의지추(得意之秋)가 아닐런가.” 하시고 “이 글을 심고하고 받으라.” 하시므로 모든 성도들이 심고하고 받으니라.
득의지추(得意之秋): 상제님의 대도에서 생명의 여의주를 얻는 득의지추(得意之秋)는 삶의 의미와 보람을 찾고 꿈을 실현하는 것이다. 이제 그것을 이루는 가을의 큰 때를 만났으니 고난을 섭리로 알고 과감히 광제창생 천하통일의 대업을 밀어붙이라는 말씀이다.
증산도 道典 6:74) 도운의 매듭 공사, 도통판의 진주 도수
상제님께서 평소 성도들과 노실 적에 종종 ‘가구(假九) 진주(眞主)치기 노름’을 하시니라.
하루는 상제님께서 “다 터라.” 하시고 투전을 들고 탁 치시며 “○씨가 판을 쳤다!” 하시고 다 거두어들이시며
“파라, 파라, 깊이 파라. 얕게 파면 다 죽는다. 잘못하다가는 십년공부 도로아미타불이란 말이니라. 알겠느냐?
도로 본자리에 떨어진단 말이다. 나는 알고 너는 모르니 봉사 잔치란 말이다.
아는 사람은 알지만 누가 가르쳐 주랴. 제가 알아야 하느니라.” 하시고, 또 말씀하시기를 “끝판에 ○씨가 있는 줄 몰랐지. 판 안 끗수 소용 있나. 끝판에 ○씨가 나오니 그만이로구나. 나의 일은 알다가도 모르는 일이라. 나의 일은 판밖에 있단 말이다. 붉은 닭 소리치고 판밖 소식 들어와야 도통판을 알게 되고, 도통판이 들어와야 나의 일이 될 것이다.” 하시니라.
경학이 여쭈어 말하기를 “도통판은 어디 있습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가르쳐 주어도 모르리라. 똑똑히 들어 봐라. 전라도 백운산으로 지리산으로 장수 팔공산으로 진안 운장산으로 광주 무등산으로 제주 한라산으로 강원도 금강산으로, 이처럼 가르쳐 주니 알겠느냐? 알기 쉽고 알기 어렵고 두 가지라. 장차 자연히 알게 되리라. 내가 가르치니 알게 된다는 말이니라.” 하시니라.
증산도 道典 7:84) 내 일은 여동빈의 일과 같나니
천지 안에 있는 말은 하나도 헛된 것이 없느니라. 세간에 ‘짚으로 만든 계룡’이라는 말이 있나니 그대로 말해 주는 것을 사람들이 모르느니라. 또 나의 일은 여동빈(呂洞賓)의 일과 같으니,
동빈이 사람들 중에서 인연 있는 자를 가려 장생술(長生術)을 전하려고 빗 장수로 변장하여 거리에서 외치기를
‘이 빗으로 빗으면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고, 굽은 허리가 펴지고, 쇠한 기력이 왕성하여지고, 늙은 얼굴이 다시 젊어져 불로장생하나니 이 빗 값이 천 냥이오.’ 하며 오랫동안 외쳐도듣는 사람들이 모두 ‘미쳤다.’고 허탄하게 생각하여 믿지 아니하더라. 이에 동빈이 그중 한 노파에게 시험하니 과연 흰머리가 검어지고 빠진 이가 다시 나는지라
그제야 모든 사람이 다투어 사려고 모여드니 동빈이 그 때에 오색구름을 타고 홀연히 승천하였느니라. 간 뒤에 탄식한들 무슨 소용 있겠느냐!
대세의 바탕을 일러 주어도 세상 인간들이 묵은 기운과 무지와 죄업 때문에 자기중심적 사고에 빠져 상제님의 대도세계를 알아듣지 못하므로 허수아비나 산송장에 불과하다는 말씀이다. 증산 상제님의 말씀을 깊이 짚어 보면, 상제님은 창생을 지극히 생각하시면서도 대도의 근본자리에서는 인간으로 인정하지 않으셨다.
여동빈(呂洞賓, ?~?). 이름은 암(巖), 동빈은 자, 호는 순양자(純陽子). 당팔선(唐八仙) 중 한 사람. 당나라 천보(天寶, 742~755) 연간에 태어났다. 여조(呂祖)로 널리 알려져 있다. 팔선의 수장격인 종리권(鐘離權)으로부터 도를 전수받아 신선이 되었다 한다.
道典 8:110) 대개벽기에 게으른 자는
하루는 공우로 하여금 각처 성도들에게 “순회하며 전하라.” 하시고 말씀하시기를 “해가 떠오르도록 이불 덮고 아침 늦게까지 자는 자는 내 눈에 송장으로 보인다 하라.” 하시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수운가사에 ‘원처(遠處)에 일이 있어 가게 되면 이(利)가 되고 아니 가면 해(害)가 된다.’ 하였으며, 또 ‘네가 무슨 복력(福力)으로 불로자득(不勞自得)하단 말가.’라 하였나니 알아 두라.” 하시니라.
『용담유사』 「교훈가(敎訓歌)」에 나오는 구절. 또 ‘네가 무슨 복력(福力)으로 불로자득(不勞自得)하단 말가.’라 하였나니 알아 두라.” 하시니라. 『용담유사』 「교훈가(敎訓歌)」에 나오는 구절. 세속의 불로자득을 일삼는 온갖 인간 유형에 대한 경계의 말씀이다. 분명히 개벽의 시간대를 향해 목 졸라 가는 천지대세를 빤히 보고 있으면서도 기회주의자 노릇 하는 것을 두고 벼락을 치신 말씀이다.
道典 8:20) 기회는 잠시뿐인 천지대사
지금은 하늘이 세상에서 천심(天心) 가진 자를 구하는 때니라. 수운가사에 ‘제 소위 추리(推理)한다고 생각나니 그뿐이라.’ 하였나니 너희들이 이곳을 떠나지 않음은 의혹이 더하는 연고라. 이곳이 곧 선방(仙房)이니라. 수운가사에 ‘운수는 길어지고 조같은 잠시로다.’ 하였나니 이는 도(道)에 뜻하는 자의 거울이니라.
※ 다가오는 대개벽은 우주 1년 12만 9,600년의 시간대에서 오직 한 번 맞는 일이다. 기회는 잠시뿐인 천지대사이며 전무후무한 천지대업이다.
道典 7:86) 큰 도적놈이로구나
형렬이 상제님을 모시면서 얼마 안 되는 살림마저 거의 없어질 지경에 이르거늘, 하루는 상제님께서 형렬을 부르시어 임인년 추석에 솥단지 판 일을 말씀하시며 “식주인의 조력이 없었다면 나의 일을 어떻게 감당하였겠느냐.” 하시고
“네 정성은 칠년가뭄에 단비 얻기보다 어렵고 구년홍수에 나무 한 묶음 얻기보다 어려우니 너의 지극한 정성이 천지에 차고 남느니라.
내가 네 신세를 못 잊겠구나. 이제 너의 소원 한 가지 들어주마.” 하시니라. 이에 형렬이 곰곰이 생각하다가 선천 말대의 대개벽에 대한 상제님의 말씀을 떠올리며 “그러면 ‘때가 되면 괴질로 다 죽는다.’ 하셨으니, 천지에 병겁이 돌 때 저희 자식이나 다 살려 주십시오.” 하거늘, 상제님께서 갑자기 노기 띤 음성으로 “에이, 대적(大賊)놈 같으니! 그건 내 마음대로 못 한다.” 하시고
타일러 말씀하시기를 “형렬아, 식구 살리려 하지 마라. 오만년 너 하나 시조(始祖) 되면 되지 않겠느냐.” 하시니라. 이어 말씀하시기를 “내가 출세할 때는 대두목이라도 다섯 사람 데리고 따르기가 어려우리니 부디 마음을 잘 가지라.
희귀하다는 희(稀) 자가 ‘드물 희’ 자니라. 때가 되어 내가 부르면 참여할 사람이 별로 없으리라.” 하시니라.
식구 살리려 하지 마라: 내 가족에게만 연연해서 대세를 놓치면 안된다는 경계 말씀이다.
道典 8:10) 가난은 사람 가난이 크다
상제님께서 무엇을 가르치실 때는 바로 일러 주지 않으시고, 항상, 조화로써 어려움을 겪게 하고 그 끝에 일러 주시어 스스로 깊이 깨우치도록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사람은 본을 받아서 깨쳐야 한다. 천지간에는 작은 검불만도 못한 놈도 많으니라. 모르는 놈은 손에 쥐어 줘도 모르느니라. 사람 못난 것은 쓸데가 없나니, 가난은 사람 가난이 가장 크니라.” 하시니라.
모르는 놈: 학식과 부와 명예를 가진 이들은 자만심과 자존심, 아집에 사로잡혀 자기만의 세계에 갇히기 쉽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 할지라도 증산 상제님의 진리를 받아들이지 못하면 종국적으로는 껄이 덜 벗어진 ‘모르는 놈’이다. 진정한 ‘무식’은 후천 가을개벽이 오는 ‘우주의 외침’을 알아듣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 가난: 국가나 사회나 인재 빈곤이 제일 큰 가난이다. 인재 양성에 인류와 새 역사의 미래가 달려 있다. 특히 상제님 진리는 인사각지(人事刻之)하고 성사재인(成事在人)하므로 개벽을 집행하여 후천선경을 건설할 인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道典 11:361) 진인(眞人)이 나와서 포교할 때
교(敎)를 널리 전하라. 옳은 사람, 곧 진인(眞人)이 나와서 포교할 때는 생사판단이 서리라. 이제 성인이 나오시는데 도덕군자도 따라 나오느니라.
내 일은 판밖에서 성공해 가지고 들어오니 혼백(魂魄) 동서남북(東西南北) 아닌가. 동(東)은 일본이요, 서(西)는 미국이요, 남(南)은 중국이요, 북(北)은 소련이라. 중앙(中央)은 아동도(我東道) 아닌가. 한 고조(漢高祖)는 마상(馬上)에서 득천하(得天下)하였으나 우리는 좌상(坐上)에서 득
천하하느니라.
진인(眞人): 상제님과 태모님의 도법을 계승하여 대도를 집행하는 용봉(龍鳳, 日月)도수의 추수자를 말씀하신 것이다.
道典 6:64) 내 일을 할 사람은 다시 나온다
하루는 구릿골 약방에서 말씀하시기를 “지금은 나하고 일할 사람이 없느니라. 내 일을 할 사람은 뒤에 다시 나오느니라. 이제 나와 같은 사람이 나온다. 뛰어나는 사람이 있다. 알려고 힘쓰지 말고 시대가 돌아가며 가르치는 시기를 봐라. 이제 곧 돌아오느니라. 썩은 고목에서 새순이 돋아나서 내 일을 이루느니라.” 하시니라. 또 하루는 형렬을 부르시더니 “늦게 오는 자를 상등 손님으로 삼으리라.” 하시니라.
도운(道運) 개척기 대사부(大師父)의 고난 도수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이제 초막(草幕)에서 성인이 나오느니라. 삼천(三遷)이라야 내 일이 이루어지느니라.” 하시니라.
道典 5:362) 후천대개벽의 여명
하루는 김병선(金炳善)에게 글 한 장을 써 주시니 이러하니라.
日入酉配 亥子難分
일입유배 해자난분
日出寅卯辰 事不知
일출인묘진 사부지
日正巳午未 開明
일정사오미 개명
日中爲市交易退 帝出震
일중위시교역퇴 제출진
해는 유시에 들어가는데, 해시와 자시의 변별하기 어려움에 필적하고, 해가 인시, 묘시, 진시에 나오는데 아직 세상일을 알지 못하며, 해가 사시, 오시, 미시에 남중하는 때, 나의 도(道)와 세상일이 환히 드러나느니라. 해가 정중하여 문명의 장이 서고 교역이 끝나 장이 파하면, 태조가 진방에서 나오시느니라. 또 말씀하시기를 “닭이 울면 새벽이요 개가 짖으면 사람이 다니게 되느니라.
금년 운수가 명년 4월까지 가느니라.” 하시고, “진사(辰巳)에 성인출(聖人出)하고 오미(午未)에 낙당당(樂堂堂)이라.” 하시니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개명장 나는 날엔 일체 개심(開心)하느니라.” 하시니라.
▶일중위시교역퇴 제출진 日中爲市交易退 帝出震
巳午未시간대는 장이 서서 서로 교환할 거 교환하고, 살 거 사고, 팔 거 팔고 나면 장을 파한다(물러난다)는 의미다. 여기서 퇴退는 굉장히 복합적 의미를 담고 있다. 사실상 사오미 시간대는 선천 역사를 종결짓는 마지막 장터가 열리는 시간대인 것이다. 이 장을 파하고 나면 동방의 상제上帝문화의 종주권을 회복하여 천자天子가 출현한다는 의미다.
이 사오미巳午未 시간대에는 천지에서 상제님 일을 하려고 태어난 일꾼들이 이 장터에서 다 만나게 되는 것이다. 그 일꾼들을 다 만나고 나면 원 천지의 주인인 상제님을 모시고 새역사 창업의 천자天子(상제님의 대행자,진주,대두목)가 출세를 한다는 의미다.
“진사(辰巳)에 성인출(聖人出)하고 오미(午未)에 낙당당(樂堂堂)이라.” 하신 증산상제님 말씀처럼 오미午未 시간대에는 역사의 주역인 도운道運의 일꾼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상제님 천지사업의 판몰이 대운을 맞이하여 집집마다 즐거움이 넘친다고 말씀하고 계시다. 이때는 그동안 세상으로부터 비웃음을 받던 일꾼들의 권위가 수직상승을 한다. 이 땅에 강세한 우주의 주재자이신 증산상제님 말씀대로 세상이 둥글어 가는 것을 알게 되기 때문이다. 물론 세상의 운로, 세운(世運)의 흐름은 선천의 운수가 파탄破綻도수와 상씨름 대전쟁를 향해서 급진전해 나아가게 된다.
● “이것이 파탄(破綻)이 나가는 연기다.” 하시고, 노래하듯 말씀하시기를 “파탄이 나간다. 파탄이 나간다.” 하시니라.(증산도 도전 5편 303장)
● “전쟁 도수니라. 내가 한날 한시에 전 세계 사람들을 저와 같이 싸움을 붙일 수 있노라. 부디 조심하라. 나의 도수는 밖에서 안으로 욱여드는 도수이니 천하대세를 잘 살피도록 하라.” 하시니라.(증산도 도전 5편 165장)
● 옛적에는 판이 작고 일이 간단하여 한 가지 신통한 재주만 있으면 능히 난국을 바로잡을 수 있었거니와 이제는 판이 워낙 크고 복잡한 시대를 당하여 신통변화와 천지조화가 아니고서는 능히 난국을 바로잡지 못하느니라. 이제 병든 하늘과 땅을 바로잡으려면 모든 법을 합하여 써야 하느니라.(증산도 도전 2편 21장)
● 선경세계는 내가 처음 건설하나니, 나는 옛 성인의 도나 옛 가르침으로 하지 않느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낡은 삶을 버리고 새 삶을 도모하라. 묵은 습성이 하나라도 남아 있으면 그 몸이 따라서 망하느니라. 나의 도는 古不聞今不聞(고불문금불문)이요 古不比今不比(보불비금불비)니라. 옛적에도 듣지 못했고 이제 또한 들을 수 없으며, 옛적의 그 어떤 도(道)와도 견줄 수 없고, 이제도 또한 견줄 만한 것이 없느니라.(증산도 도전 2편 41장)
● 세상 사람이 다 하고 싶어도 법(法)을 몰라서 못 하느니라. 이제 각 교 두목들이 저의 가족 살릴 방법도 없으면서 ‘살고 잘된다.’는 말을 하며 남을 속이니 어찌 잘되기를 바라리오. 공자가 알고 하였으나 원망자가 있고, 석가가 알고 하였으나 원억(寃抑)의 고를 풀지 못하였거늘, 하물며 저도 모르는 놈이 세간에 사람을 모으는 것은 ‘저 죽을 땅을 제가 파는 일’이니라.(증산도 도전 2편 95장)
● 이제 온 천하가 큰 병(大病)이 들었나니 내가 삼계대권을 주재하여 조화(造化)로써 천지를 개벽하고 불로장생(不老長生)의 선경(仙境)을 건설하려 하노라.(증산도 도전 2편 16장)
● 이제 온 천하가 대개벽기를 맞이하였느니라. 내가 혼란키 짝이 없는 말대(末代)의 천지를 뜯어고쳐 새 세상을 열고, 비겁(否劫)에 빠진 인간과 신명을 널리 건져 각기 안정을 누리게 하리니, 이것이 곧 천지개벽(天地開闢)이라. 옛일을 이음도 아니요, 세운(世運)에 매여 있는 일도 아니요, 오직 내가 처음 짓는 일이니라.(증산도 도전 2편 42장)
이와 같이 증산 상제님은 선천 말대의 병든 천지를 뜯어고치고 상생의 새 세상을 열어 인류가 그토록 꿈꾸든 조화선경낙원을 이 땅에 건설하시기 위해 오신 것이다. 예수,석가, 공자등 수많은 인류의 성자들의 꿈도 우주의 주재자인 증산상제님의 강세와 더불어 그 꿈이 성취되게 되는 것이다.
● 예수를 믿는 사람은 예수의 재림을 기다리고, 불교도는 미륵의 출세를 기다리고, 동학 신도는 최수운의 갱생을 기다리나니
‘누구든지 한 사람만 오면 각기 저의 스승이라.’ 하여 따르리라. ‘예수가 재림한다.’ 하나 곧 나를 두고 한 말이니라. 공자, 석가, 예수는 내가 쓰기 위해 내려 보냈느니라.(道典 2편 40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