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모두가 만족하는 지원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
김포교육청 유필선 교육장 취임식이 4일 강경구 김포시장을 비롯 경기도교육위원회 최창의 교육위원, 경기도교육위원회 정헌모 교육위원 및 김포시의회의원, 각 기관단체장, 관내 교육관계자 등 200여명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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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필선 교육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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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필선 교육장은 취임사를 통해“나날이 교육비전을 제시하는 한편 항상 역동적이고 활기찬 교육 현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시대흐름에 한발 앞서 나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미래사회를 이끌어 나갈 창의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 교육장은 “타 지역에 비해 관내 학부모들은 교육에 대한 관심이 많고 대도시에 전입한 학부모들의 다양한 교육욕구도 산재되어 있다”고 말한 뒤 “재임기간 동안 김포 교육 정책으로 ▲김포의 다양한 교육적 요구와 지역 특성을 정확히 진단·분석해 김포교육발전 중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 ▲창의적인 학교 경영을 바탕으로 신바람 나는 교육 풍토 조성 ▲학교는 공부하는 곳으로 면학분위기 정착에 적극 지원 ▲학습 장애아들을 체계적으로 지도하기 위한 학습장애 치료센터를 시범적 운영 ▲과학 영재들을 위해 운영중인 김포교육청 과학영재교육원의 활성화 및 영어·중국어·일어 등 어학 영재 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지원 ▲신도시 개발에 따른 신설 학교 설립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을 수립·추진 할 것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하는 지원행정 구현 ▲민원은 원스톱 처리를 통해 민원인의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최창의 교육위원은 축사를 통해 “유필선 교육장은 누구보다 김포교육에 대해 잘 알고 있고 교장으로 학교경연일선에 서있으면서 교육청이 해야 할 일을 항상 파악하고 있었다”고 전제한 뒤 “앞으로 김포교육을 융성시켜 지역 주민들이 만족하는 교육발전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하성면 마조리 출생인 유필선 교육장은 지난 70년 교직에 첫발을 디딘 후 하성·금성·학운·개곡초 교사를 거쳐 93년 교감으로 승진 금란초등학교에서 근무했다. 이어 96년 연천교육청 장학사, 97년 김포교육청 장학사를 역임한 후 99년부터 고창초 교장으로 근무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