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영동/옥천 월이산(月伊山:551.4m)★
* 일 자 : 2014. 6. 8(일) 맑음 <오륜산악회
제1090회 산행>
* 어
느 산 : 월이산(月伊山:551.4m 충북 영동군
심천면/옥천군 이원면)
* 산행 코스: 천국사앞 옥계폭포 주차장(09:50)-옥계폭포(10:00)-
월이정,449봉(정상행사,10:50-11:00)-월이산
정상(11:40)-
마을갈림길 삼거리(일부회원범바위경유)천화원 참관(12:30-40)-
원점회귀 옥계폭포 주차장으로
하산(13:00-13:20)
<약 8.5km 3시간 30분, 후미기준>
* 산행 기획: 이석우 기획총무 (무도시락 산행)
* 참석 회원: 38명
* 산행 후기 및 사진 : 조한수
◐ 옥계폭포를 품은 명산 월이산 ◑
O 충북 영동군 심천면과 옥천군 이원면 경계에 있는 「월이산」은 "달이 떠오르는 산"
이라는 뜻으로
「달이산」으로도 불리우는 충북의 숨은 명산이다,
또한 아름답고 장쾌하게 쏟아지는 「옥계폭포(玉溪瀑布)」를 품고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O 07:15 서울 올림픽 선수촌 아파트 관리사무소 앞을 출발, 중부고속도로-죽암휴게소에서
잠시 휴식(08:40-09:10)후 옥천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옥천읍내를 경유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천국사"앞 옥계폭포 주차장에 도착,산행시작(09:50)
도로를 따라 옥계저수지를 지나,옥계폭포 앞 광장에 도착하니 관모(冠帽)를 쓴 "박연"선생이
대금을 불고 있는 모습의 동상이 눈길을 끈다,
※<난계(蘭溪)박연(朴堧,1378-1458): 고구려의 왕산악,신라의 우륵등과 함께 한국의
악성(樂聖)으로 불리는 조선초기 문인이자 학자,음악가로 명성을 떨쳤으며 이곳 영동에서
태어나고 생을 마감한 곳이다>
O "박연" 선생의 동상을 지나 바로위 산등성 아래 거대한 절벽을 타고 흐르는 "옥계폭포"에
도착하니 요즘 계속되는 가믐에 수량이 적어 가느다란 실폭이 아침 햇쌀에 은빛 비단자락을
드리운듯 곱고 신비스럽게 휘날리고 있다,
수량이 많은 때에 절벽을 타고 쏟아지는 "옥계폭포"의 괴음과 아름다운 장관을 상상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 <「옥계폭포(玉溪瀑布)」: 월이산의 주봉과 서봉에서 내달리는 산등성이 아래
「옥계폭포(玉溪瀑布)」의 옥(玉)은 여자를 뜻하는 말이고 폭포를 바라보면 여자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으며, 높이가 30여 미터가 되는 폭포는 비단자락을 드리운듯 곱고 신비스럽다,
어느날 옥계폭포를 찾은 난계(蘭溪)박연 선생은 오색영롱한 폭포수 밑에서 피리를 연주 할때
바위틈에 피어난 난초에 매료 됐다 하여 난초난(蘭)에 흐르는 시내계(溪)를 써서
호를 난계(蘭溪)라고 하였다,
이 폭포는 난계를 비롯하여 많은 시인묵객(墨客) 들의 혼(魂)을 배앗기도 했다 한다>
<영동군청 안내표지판
자료발췌>
O "옥계폭포"앞 정자 뒤로난 등산로를 따라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 된다,
조금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급경사 길을 올려 치는데 무덥고
푹푹찌는 날씨에 이마에는 땀이 뚝뚝 떨어지고 등에 흐르는 땀은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린다,
너,나 할것 없이 모두가 헉헉 댄다,
O 산행시작 한시간 가까이 주능선 월이정(月伊亭) 에 도착하니 먼저 도착한 선두그룹이 정자
전체를 차지하고 휴식하면서 야단 법석 시끄럽다,
그래도 오늘 산행은 무더운 날씨 탓인지, 등산객이 별로 없어 전세 낸듯 월이정 전체를
독차지 하고 있다,
월이정에 올라서니 녹음 짙은 산등 아래로 내려 보이는 길게 뻗은 금강 줄기가 가믐에
바닦을 들어 낼듯이 얉아 보인다,
그래도 금강 줄기를 따라 굽이굽이 곳곳에 숨어 있는 자연의 경이로움 ! 금강이 수놓은
아름다운 풍광을 만끽하며 자연이 이루는 감동과 환희를 느낀다,
O 잠시 휴식후 후미가 도착하자 월이정 바로 위 449봉으로 이동 공터 그늘 밑에서 오늘의
주빈 "김종철" 전회장의 만세삼창으로 정상행사를 마무리(10:50-11:00)후,
이곳에서 B코스 회원 일부는 되돌아
하산하고,
나머지,A코스 회원들은 서둘러 월이산 정상을 향했다,
정상을 향하는 주능선 양옆으로 빼곡히 들어선 굴참나무와 노송들이 햇볕을 가리우지만
워낙이 찌는듯한 무더운 날씨에 발길이 더디다,
449봉 출발 40여분 ! 온힘을 다해 마지막 능선을 올려치니 헬기정으로 된"월이봉"정상이다,
헬기장 초입 끝자락에 오석으로 된 정상석에서 먼저 올라온 다른 산악회원 들이 인증삿
하느라 야단이다,
O 정상에 올라서니 남서쪽 녹음 짙은 능선사이로 무주 덕유산이 가물거리고 남쪽으로는
영동의 천태산이 조망된다,
또, 북동쪽인듯 가까운 옥천의 대성산이 보이면서 그넘어 금산 쪽의 산들이 파노라마 처럼
펼쳐진다,
정상 끝자락 나무그늘 밑에서 "최길수"재정총무 가지고 온 장수 막걸리를 한잔씩 돌린다,
무더운 날씨에 정상에서 먹는 "정상주" 막걸리 맛이 죽여 준다,
막걸리 한잔이 목줄을 타고 금방 사라진다 ! , 언제 넘어 갔는지 기별조차 없다,
O 정상에서 서봉쪽 능선을 따라 급경사 하산길 안부에서 범바위(투구봉)와 서봉을 경유
원점회귀 완주 하산코스를 산행깃점 도착시간이 20여분 지연도착으로 인한 기획착오에
산행코스를 줄이고 사우나 시간으로 대치하여 안부 삼거리 갈림길에서 마을길 내려가는
하산코스를 따라 "일지 명상센타"「천화원」을 참관(12:30-12:40)하고,
한편, 일부 회원 몇명은 바로 앞 산등성이에 있는 H자의 가로지른 획 가운데 자리잡고 있는
둥군 투구 모양의 암봉 범바위(투구봉)에 올랐다가 마을길을 따라 하산도중 산 끝자락에
았는「천화원」을 경유 옥계폭포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하산(13:00-13:20 후미기준)후
"옥천관광호텔 사우나"장 앞으로 ....직행
※<천화원 : "일지 명상센타「천화원」은 "홍익인간 이화세계 정신"으로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 경영을 이룰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세계적인 정신 지도자 "일지 「이승헌」박사가 설립한 「천화원」은 "천화사상"과
"천지인 정신"을 알리는 중심처 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4322년(1989)1월 1일 개원하였다,
이곳은 단월드 연수원,명상 및 단식수련,지도자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영위하게 도와주는 명상센타 임>
<일지 명상센타 천화원 안내도 에서 발췌>
* 목 욕 : 옥천 관광호텔 사우나(옥천군 옥천읍 ☎ 043-731-2435) <13:50-14:20>
* 중 식 : 옥천군 옥천읍「미락 올갱이」식당 (올갱이 무침 및 올갱이 국 백반 , 14:30-15:20)
* 17:30 서울 도착 해산 <다음주 충북 제천 "월악산 영봉(1097m) 산행에 많이 참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