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 큐브 개관을 계기로 대전의 영상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6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열린 협치시정회의 현장, 권선택 대전시장이 오는 9월 개관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스튜디오 큐브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습니다.
[26일 스튜디오 큐브 내부를 살펴보는 권선택 대전시장]
스튜디오 큐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사업비 797억 원의 대부분을 투자한(지방비 10억 원) 첨단영상 콘텐츠 제작시설인데요. 이곳에는 다목적 대형 스튜디오와 병원, 법정, 교도소 등을 촬영할 수 있는 특수시설 스튜디오, 특수효과 촬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구비하고 있어 드라마나 영화 등 영상콘텐츠 제작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받고 있습니다.
주요시설
- 다목적 전천후 스튜디오 4실 : 5,065㎡형(1,500평형) 1실, 3,410㎡형(1,000평형) 1실, 2,230㎡형(600평형) 2실
- 특수시설(병원수술실, 법정 등) 스튜디오 1실(3,447㎡형/1,000평형), 특수 효과스튜디오 1실(1,850㎡형/500평형), 다목적 야외 오픈스튜디오(7,800㎡/2,360평), 미술센터(2,020㎡/610평)
[스튜디오 큐브 조감도]
시설을 둘러본 권선택 대전시장은 시설 관계자, 지역 문화예술인, 콘텐츠 전문가 등과 회의를 갖고 스튜디오 큐브 활용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이영재 한국콘텐츠진흥원 본부장은 “스튜디오 큐브는 정부만의 것이 아닌 대전시의 것이기도 하다”며 “이곳이 대전의 영상산업 성장을 돕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혔습니다.
이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우리시가 그동안 영상산업에 관심을 갖고 많은 정책을 추진했는데, 이번 개관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스튜디오 큐브가 비록 정부 투자기관이지만 대전시와의 협력은 필수이며, 시와 시민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6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스튜디오 큐브 활용방안을 논의하는 협치시정회의]
한편, 스튜디오 큐브에서는 9월 개관과 동시에 OCN 드라마 ‘블랙’(권상우, 조아라 출연), 영화 인랑(정우성, 강동원, 김무열 출연), 창궐(현빈, 장동건 출연) 등이 촬영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