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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소리 소나무 밭 주변에는 요즘 도로 확장공사도 하고 전북현대 클럽하우스 공사가 한창이죠.
2009년 봄에 내한성 실험차 보내주신 삽목 1년차 홍가시입니다. 작년 혹한의 겨울도 신초부분만 동해를 입을채 잘 적응을 하고 있죠. 별로 관리도 해주지 않았는데 수고는 2m 수폭도 제법 나오죠. 이놈을 모수로 해서 홍가시 울타리를 만들어 봐야 겠습니다.
율소리 밭과 물린 농로가 3m가 채 되지 않았는데 6m도로로 확장이 되었네요.
조형을 잡지 않는 주목인데, 고민이네요. 원추형은 너무 단조롭고 해서 삼각형 내지는 사각형으로 만들어 볼까 하는데 조언 좀 주세요.
전북 현대 선수들을 위한 클럽 하우스 공사가 한창입니다. 돈이 많아서 그런지 공사 속도가 장난이 아니네요. 공사비가 220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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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더불어 숲 원문보기 글쓴이: 더불어 숲
첫댓글 그분들 세상에 220억이면... 별로 아닐지요.. 지기님 집앞에 청록색 옷을 입은 학 두 마리 날개 폈던데...모델로 삼으시면 어떨련지요..?? ^^
학 두마리라~~~~~참고하겠습니다.
근디 주일님... 울 동네 레드로빈 시험은 안하시나요? 1년차가 넘 잘 성장했네요...
거기는 무한성장하는곳이지요. 서산에서도 잘자라고 있는데요.
그래도....
주목은 소나무처럼 확베껴내고 예전에 가이즈카향나무처럼 사방고른 가지를 수평으로 유인해서 동그랗게 밥을 채워가세요.
주목은 곡잡기도 힘들고 곡잡아도 정원수로써는 예뻐지지 않더군요. 단순하게 기존에없는 수형으로 살짝 변경하시면 매력있게됩니다. 수고는 계속 키워가면서 가지유인해내고 ....상상해보세요. 가이즈카향 수형이지만 주목과 가이즈카향의 엽성질감이 달라 아주 특이한 맛이납니다. 수피도 붉어지는것을 보니 향후 좋은 소재가될것입니다. 소나무 크면 크레인 들어오라고 길넓혀주네요.ㅎㅎ 이런게 넘어져도 동전줍는다는거지요
2007년에 따려온 나무인데 많이 컷죠. 자연수형으로 키울려 했는데 아직 풍선주목 맹글어 봐야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주목을 조형으로 유도 하는것도 때에 따라서는 필요하다 생각되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밑에 수북한 잡가지들을 제거하며 자연형에 가까운 주목으의 형태로 유지 하는것도 괜찮을것으로 생각 됩니다.
현재 모든 주목은 안봐도 뻔한 조형으로 치우치고 말았습니다.
춘천 지역에 직경이 40점정도 되는 자연형 주목이있고, 가평 북한강 주변에 전 강원도 도지사를 지내시던 박경원씨가 기르던 자연형 주목이 있는데, 세월이지난 자연형 주목은 조형 주목보다 더욱 기품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자연수형 참고하겠습니다. 사십점대 주목 사진이라도 보여주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