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훈 대장을 비롯한 우리 55회산악회일동은
지난한해 산행으로 우정을 나누며, 건강을 다졌습니다.
그동안 무탈하게 돌봐주신 산신령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바라옵건데 병술년 한 해도 언제나 저희들을 보살펴주옵소서
우리들이 살아가는 동안은 건강하고 활력있게 살고싶습니다.
산을 사랑하고 산을 아끼는 친구들과의 즐거운 산행을 통해
우리들의 이 소박한 소망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산신령님께서 도와주옵소서.
인생의 남은 여정을 걸어가는 동안 산은 다시없는
우리들의 반려가 될것입니다.
만산을 주관하시는 산신령님이시여
오늘 이 관악산자락에서 한해의 무사산행을 기원하며,
저희가 준비한 술과음식은, 적고 보잘것 없지만
이는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소서.
이제 올리는 술한잔 받으시고,
올 한해 저희들을 굽어 살펴주소서.
2006년 1월1일 일요일
과천초등학교55회 동창회 일동
새해 첫날 산행을 축복이라도 하듯이 눈이 내렷어요.
눈오는 관악산에서 조촐하지만, 경건한 마음으로 산신제도지냈어요.
지난 한해도 무사산행에 신께 감사드리고, 올 병술년 한해도
우리 친구들 무사산행할수 있도록 도와주십사하고 산신제를지냈지요.
아마 우리의 마음 받아드리시고 만산의신께서 우리들을 보살펴 주시리라 믿습니다.
첫날 눈오는 관악산 산행은 남다른 기분이였습니다.
다음달 정기 산행은 "도봉산"으로 정하였습니다.
오늘 산행에 참석한 친구들 그리고 참석하지 못한 친구들
모두모두 새해에 복많이 받으시고, 건강합시다.
낙성대역에서 과천청사뒤로 하산
이규훈,안명국,이종수,홍학표,김옥례. 송수한,
고장수,이효진,주영돈,유미자,유명준,김화숙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