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자유(自由)
······································· 진리 안에서 누리는 자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건하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라디아서 5장 1절).
사람이 자유를 잃으면 온전한 사람 구실을 할 수가 없다. 인간의 자유는 하나님이 부여하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크리스천이 된다는 것은 자유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인류의 기나긴 역사는 자유를 얻어 누리기 위한 투쟁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미국의 루즈벨트(Franklin Roosevelt, 1882~1945) 대통령은 자유에 대하여 4가지로 말했다.
첫째는 어디에서나 말할 수 있는 자유
둘째는 어디에서나 예배할 수 있는 자유
셋째는 결핍으로부터 해방 받을 자유
넷째는 공포로부터 안전을 보장 받을 자유
그러나 이들 모두를 가진다 하여 참다운 자유를 누리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부여하신 모든 인권과 인간의 존엄성이 완전히 보장되어야 비로소 참다운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
흔히 자유에는 두 가지 차원이 있다고 한다.
첫째는 ‘무엇으로부터의 자유(Freedom from)’이다.
둘째는 ‘무엇을 향한 자유(Freedom for)’이다.
첫째의 자유가 소극적인 의미의 자유라면, 둘째의 자유는 훨씬 적극적인 자유이다. 자유는 단순히 예속과 억압의 상태로부터 벗어나는 것이 아니다. 자기 스스로 영혼과 정신과 육신이 모두 자유로움을 누릴 수 있어야 진정한 자유인이다. 그런 차원의 자유는 우리가 불멸의 진리를 소유할 때에 비로소 누릴 수 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이르시기를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요한복음 8장 32절).”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는 흔히 민주주의를 말한다. 그러나 북한도 스스로 민주주의라고 말하고 중국공산당도 스스로는 민주주의를 추구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우리는 그런 제약이 많고 제한적인 민주주의가 아닌 참다운 민주주의 즉 나의 영혼과 정신과 육신이 모든 자유를 누리는 것이 보장되는 ‘자유민주주의’를 추구해야하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라야 우리는 진리 안에서 참다운 자유, 즉 인간의 천부인권(天賦人權)과 존엄성이 온전히 보장되는 자유를 누릴 수가 있는 것이다.
이런 참다운 자유와 자유민주주의를 누리는 것은 노력과 투쟁 없이는 이루어 질 수가 없다. 수많은 속세의 인간들은 태어날 때부터 지닌 사사로운 욕망과 탐심으로 끊임없이 이웃의 권리를 빼앗고 자유를 억압하려 하기 때문이다.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악(惡)과의 투쟁의 산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떠난 악들을 보고 투쟁하지 않고 침묵하는 것은 자유를 잃는 길로 가는 것이다.
2025.12.23. 素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