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깻잎 ~ 소금과 매실효소에 담가서 삼일뒀어요
양이 좀 작아 팩에 물을 넣고 위에 얹어주니 깻잎이 뜨지 않고 좋네요
보름정도 삭히면 색이 더 납니다
육수 ~ 청양고추 다시마 양파 솔치
진간장 조선간장 맑은액젖 조청 정종 매실액 감미료
들깨가 달리고 여물면서 먼저 달린 깻잎은 단풍이 들기 시작합니다
이맘때 깻잎은 여름깻잎보다 향이 진하답니다
간장물 끓여 절인 깻잎이랑 한소큼 끓이면 한번씩 생각날때 두고 두고 먹을수있는 깻잎지가 됩니다
깻잎에 농약사용을 하지않고 밤낮 기온차가 많은 골짜기라 제가 욕심을 냈습니다
벌레 먹고 구멍 숭숭 뚫린 깻잎지입니다
ㅎㅎ 요건 오늘 담갔는데요
갖고 싶은 산수국이 있어 무조건 이걸 드리마 하고 질렀습니다
물론 일방적입니다
입맛에 맞을지 우얄지는 나 몰라라 하며 눈 딱 감고요
암튼 전 갖고 싶은 산수국을 갖게 될거라 믿습니다 ㅎㅎ
구례장날에 할머니께서 파는걸 사온건데 제가 깻잎을 따서 절여보니 할머니께 미안하고 고마운 생각이 듭니다
양이 참으로 많았거덩요 ㅠ
요곤 제가 따서 절인겁니다
역시 향이 좋습니다 ~
지난번에 소개한건데 간장을 끓여 재래된장을 풀고 저장합니다
몇해를 깻잎지를 혼자 해보고 버리고 또 만들어 보고 하는데
역시 버리나 하고 뒀던걸 우연히 스님께서 맛을 보시고 맛나다고 하시길레
용기를 내서 이 방법으로 깻잎지를 담급니다
욕심껏 세차례 깻잎지를 담갔어요
여름에 부드러울때 갖은양념에 배를 갈아넣고 즉석 깻잎김치는 별미지요 ~
특별한 방법이나 맛나게 담글수 있는 방법이 있으신 분은 좀 가르쳐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첫댓글 아~♥
맛나겠어요.
저도 배워보고 싶은디 엄두가 안나는걸요. 요리 잘하는분 옆집에 살면 좋겠어요.
살짝 끓여주면 통조림깻잎 맛입니다
함 만들어 보세요
감사합니다
저도 와경천초님 옆집에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ㅎㅎ
ㅎㅎ 옆집 할매들은 짭짤하니 맛이 더 쥑이 줍니다
제가 만든거야 그분들에 비하면 눈에 안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