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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창원금강불교대학 원문보기 글쓴이: 문암/安秉燮
천태종, 제8회 법계품수ㆍ가사수여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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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종의회의원ㆍ전국 말사 주지 임명도 천태종은 1월 2일 단양 구인사 광명전에서 도용 종정예하, 운덕 대종사, 총무원장 도정 스님, 감사원장 춘광 스님, 종의회 부의장 명구 스님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법계품수 및 가사수여식’을 봉행했다. 도용 종정예하는 “가사의 공덕 한량이 없으니 복덕의 종자 심어 가꾸게 하네. 봄에 싹이 나듯 도의 마음 자라나서 가을되어 추수하듯 깨달음을 얻게 하네. 팔부성중 옹호하니 삿된 것은 물러가고 온갖 마장 사라지니, 정법은 장엄하게 펼쳐지네. 일미평등 불법 속에 법계 따라 존중하며 성불의 원력 세워 화합으로 정진하여라”고 법어를 내렸다. 이날 법계를 품수한 비구 △2급 종사(宗師) 11명 △3급 중대사(重大師) 15명 △4급 대사(大師) 11명 △5급 대덕(大德) 10명 △6급 정법승(正法僧) 11명, 비구니 △3급 현법니(現法尼) 29명 △5급 혜정니(慧定尼) 14명 △6급 정정니(定正尼) 14명은 도용 종정예하로부터 가사를 받았다. 가사수여식 후에는 제15대 종의회 의원ㆍ전국 말사 주지 임명식이 진행됐다. 총무원장 도정 스님은 축사에서 “가사수여, 종의회의원 임명, 주지 사령 등으로 새해를 맞이하는 뜻 깊은 날”이라며 “모두 만족할 수는 없겠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자리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운덕 대종사는 격려사를 통해 “상월원각대조사께서는 불교의 세계화 및 인류평화를 위해 천태종단을 세웠다”며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종단 발전을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제15대 종의회 의원에는 출가자 19명, 재가자 11명이 임명됐다. 앞선 가사수여식에서 감사원장 춘광 스님은 “천태 출가 수행자들은 위로는 보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제도하려는 원력을 세웠다”며 “법계를 품수하고 가사를 수함으로 해탈과 깨달음을 향한 굳은 정진을 다짐한다”고 고불문을 낭독했다. 행사는 △헌향(도용 종정예하) △삼귀의 △반야심경 △상월원각대조사법어 봉독(종의회 부의장 명구 스님) △고불문(감사원장 춘광 스님) △국운융창기원 △가사점안의식 △경과보고(총무원장 도정 스님) △법계품수 및 가사수여 △법어 △제15대 종의회의원ㆍ전국 말사 주지 임명장 수여 △축사 △격려사 △관음정진 순으로 진행됐다.
법계품수ㆍ가사수여 대상자 명단 비구 대상자 비구니 대상자 제15대 종의회 의원 명단 월산ㆍ문덕ㆍ진덕ㆍ화산ㆍ도원ㆍ영제ㆍ석구ㆍ덕해ㆍ덕궁ㆍ용암ㆍ유정ㆍ무원ㆍ개문ㆍ장호ㆍ대석ㆍ월장ㆍ문성ㆍ대월ㆍ화현 스님, 박노승, 김형구, 이문수, 서동일, 손준식, 한봉록, 이기응, 김우영, 이종희, 박효원, 김장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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