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갑오년 재부 영현중학교 동문회는 최도윤 회장님을 위시한 사무국.산행부. 임원진.동문님 25명과
함께 금정산 상계봉에서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딛고 산뜻하게 출발을 시작 하였습니다.
우리는 금정산 겨울 산행을 하면서 눈앞에서 펼쳐지는 서부산과 김해를 긋는 낙동강의 도도한 은빛 물결과 김해
평야와 김해 돗대산.신어산, 부산의 백양산.승학산 등 파노라마 능선도 감상할 수 있다.
금정산 겨울산은 참 순하고 예뻤습니다. 너무 지나치지 않은 소박한 화려함은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도 했습니다.
은근한 산능선의 가파르게 이어지는 흙길은 느긋한 여유로움도 주었습니다. 금정산의 흙길은 그 누구에게도 아무런
요구를 하지 않고 우리를 인도하며 흙길을 내주었습니다.
나무 아래 깔린 낙엽들은 바람 없이 고요하게 누워 있다. 적당히 넓은 길에 서 있는 나무들은 서로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발밑에서 부스럭 부스럭.사브작.사브작....낙엽 밟는 소리.... 우리는 발자국으로 흔적을 남긴다.
숲속 흙길을 걸으며 나무와 길이 가진 본질적 동질감이 있지 않을까 혼자 상상했습니다.자연은 요구하지 않고.강요
하지 않으며. 스스로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내어주는 헌신의 성품이 바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했습니다.
얼마쯤 가다보니 전망대가 나왔다. 잘 만들어 놓은 전망대 주변에서 사람들이 앉아 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전망대를 지나 얼마쯤 걸어 가다 보니 체육시설이 되어 있는 쉼터가 나온다. 여기서부터 우리는 상계봉 가는 암름
바윗길 등산로를 따라 걷다가 널따란 바위돌에서 우리는 간단한 음식을 정성껏 차려놓고 사산제를 지냈습니다.
우리는 2013년도 계사년 한해를 뒤돌아 보고.2014년도 갑오년 재부 동문 산악회는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도록 천지신명과 금정산 산신령님께 기원을 다짐 하는 일념으로 성스러운 시산제를 올렸습니다.
우리 모두 엄숙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을 할수 있도록 산신령님께 엎드려서 절하고 두손을 모아서 빌고
빌었습니다. 최 도윤 재부 동문회 회장님은 총동문회.재부 동문회.기수별 동기회도 더 큰 발전을 해달라고 진심으로
기원 하였습니다.
상계봉은 기암괴석들과 높은 암봉으로 닭의 벼슬 모양처럼 이루어져 있다. 정상 주변을 비롯해 곳곳마다 바위산들이
솟아 있다. 상계봉 정상 주변 곳곳마다 높이 솟아 있는 기암괴석들과 거대한 암봉에는 사람들이 여기 저기 앉아 있다.
내발 아래로 펼쳐지는 기묘한 바위들은 하늘을 향하여 두손을 받쳐들고 사랑하는 재부 영중인들을 보고 사랑의
손짖을 그렇게 하나 봅니다.상게봉 능선으로 펼쳐지는 산세들은 가히 환상적으로 너무 아름답습니다.
우리는 너무 아쉽지만은 상계봉을 내려놓고 헬기장을 가는 능선 산길은 기암괴석은 넉넉하고 아늑한 겨울 풍경이다.
헬기장에서 나무계단을 타고 오르내리락으로 자연소리 들으며 남문에 발걸음이 닿는다.
우리는 남문에서 영원히 잊지못할 전체 기념사진을 추억으로 남기고 가벼운 발걸음은 산성마을 함지박에 도착 한다.
금정 산성 마을 함지박 가든에서 재부 영현중학교 동문회는 신년하례겸 아름다운 모임을 가졌습니다. 최도윤
회장님은 인사 말씀은 2014년도 재부 동문회는 더 큰 발전하고 활성화를 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황소룡 18회 회장님은 주관 기수로서 제23차 영중인의 대축제 행사를 차질없이 하나하나 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선.후배님들이 18회.28회. 주관기수를 많이 도와 주십시오.2014년도 제23차 영중인의 대축제 많이 참석
해 주시기를 진심으로 부탁 드립니다.
우리는 준비된 뒤풀이 장소에서 선.후배님들은 서로 마주앉아 하산주로 오리 양념 불고기로 시식을 하며 재부
영현중학교 동문회 발전을 위하여! 건배 제의도 한다.
우리는 상추.마늘.막장에 오리 양념 불고기를 싸 먹으면 담백하고 맛있을 거란 생각 때문입니다. 평소 접하지 못했던
음식 이라 기대도 무척 컸습니다.그렇게 싸먹는 오리양념 불고기는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소주.막거리 한잔에
오리 양념불고기로 뜸뿍 넣은 쌈에 싸먹으며 썩 구색에 맞고.입맛 땡기네.모두들 끝내주게 맛있게 먹는다.
우린 재부 선.후배님은 서로 화기애애하게 좋은 분위기로 아름다운 고향 정감을 돈독히 나누고 해포를 풀었습니다.
우리는 도시의 바쁜 일상 속에서 한 주 내내 헤매던 사람들은 주말 한때만이라도 맑은 공기를 마시며 쌓인 스트레스도
한방에 피로를 풀고 싶어 한다.그래서 주말이면 아름다운 겨울 산행은 보약과도 같을 것이다.
재부 영중인 여러분은 재부 동문회 소중한 재산이며 보배 입니다. 옛성인의 말씀에 의하면 한사람.두사람.힘을
합치고 뜻을 모우며 큰 태산도 움직일수 있다고 합니다.
재부영현중학교.최도윤 회장님. 황소룡 부회장님.이기남 부회장님.최홍림 등반대장님.임기수 등반 차장님.여성특별
위원회 이명숙 여성위워장님.허혜숙 부위원장님.등 25명이 참석 하여 아름다운 자리를 빛내주웠다.
오늘 함께 참석을 해주신 재부 영현중학교 사랑하는 동문님 여러분! 금정산 상계봉 산행을 동고동락 하면서 너무
고생 하였고 수고 많았습니다. 가슴속 깊이 고이고이 간직 하십시오.
2014년도는 늘 변함없이 재부 영현중학교 동문회 많이많이 사랑 해주시기를 부탁을 드립니다. 이 아름다운 금정산
상계봉 겨울 산행을 재부 영중인께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