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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촌초등학교 34회 동창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강영에게 보내는 얘기
홍연욱 추천 0 조회 128 10.09.17 04:04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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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17 09:52

    첫댓글 강영이 오늘 밤에 잠 못자게 생겼네....
    연욱이 말대로 세상 참 별 것도 아닌데 잠깐 생각하다보면 가는 길이 달라진단 말이지.
    그래도 이만큼 살았으면 어찌 살았던 행복일 테다. 추억을 지게로 지고가도 모자랄 넘침이 있어 좋구나...

  • 작성자 10.09.18 01:17

    추억을 지게로 지고가도 모자랄 넘침은 태호에게도 있지..
    부러우면 말씀하시게,
    좋지않은 기억력이지만 쥐어 짜서라도 한장의 추억을 풀어놔 보겠네.

  • 10.09.17 11:54

    정일이의 여식 현주의 결혼식에는 억수 같은 비에도 불구하고 많은 친구들이 참석해 축하를 해 주었다오. 직접 참석하지 못한 여러 친구들도 많이 축하해 주었고... 이 고마움을 어찌 표현할 방법이 없구랴. 멀리서 마음으로 축하해준 강영에게도 고맙소.

    광동학교에 진학한 친구들은 참 추억도 많구려. 열 세살 나이에 식구 많은 고모네집에서 눈치밥 먹고 학교 다니며 고향을 그리워 하고 지낸날들을 어찌 헤아릴수 있겠는가. 당신들 같은 아름다운 추억도 물론 간직하지 못하고 말이요.
    아름다운 추억 언제까지나 되새김하며 소중히들 간직하시게나. 부럽소.

  • 작성자 10.09.18 01:26

    그러게 누가 서울로 오리야?
    시골에서 살메 나랑 광동이나 다니지 그렸어
    그럼 눈치밥 안먹어도 되얐을거구..ㅋㅋ
    하지만 친구야 그런 세월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네가 있는게 아니겠나
    서울에서 수돗물만 먹고 살아 자네는 때깔도 좋잖여
    갑용이 말대로 자네는 어쨌거나 부르조아인겨
    허니 엉구럭 떨지말고 얌전히 계시구려 이진명 면장님의 자제분 !!

  • 10.09.17 12:38

    웅변 노래 글짓기 그림 뿐 아니라 공부도 잘 했던 강영이에 대한 추억은 나도 연욱이랑 다르지 않소.
    우리들 모두가 공유하고 있는 그 시절 추억은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두 언제나 정겹고도 애잔한 감동이 있는것 같구료.

  • 작성자 10.09.18 01:28

    그려 수환 !!

  • 10.09.18 01:08

    나를 슬프게하는 추억에 글이다...!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에 못간다고 나머지 공부까지 했고...!
    시험보던 날 난 누구보다 먼저 광동학교 2층 시험장에 도착했지...!
    나머지 공부을 열심히 해서일까 그날따라 왜 그리도 시험 문재가 쉽게 풀리던지...!
    합격자 발표가있던 날 나는 아침 일찍 학교로 달려갔고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좌측 벽에 붙어있는 내 수험 번호를 확인할수있었지 합격이다 합격이야~~
    하지만 난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지 못했다.?? 서울로 상경을 했으니까. 오랜 세월이 흐른 지금 난 내촌 초등학교 34회 추억만으로 도 울 친구들이 보고싶고 그립다.!!!

  • 작성자 10.09.18 02:02

    그랬었군!.
    우리네 시골 생활이란게 다거기서 거기였었지
    가난하고 어렵고 심하게는 먹을것도 부족했고 어린나이에 소 꼴베고 풀뜯기고
    그가난의 멍에가 있었기에 지금 같은 풍요의 시대도 열린걸거요.
    우리네 부모님들의 억척스러운 수고와 노력이 없었던들 ,
    그리고 그 진저리 쳐지는 가난의 늪에서 민족을 구하고자 전 인생여정과 생명 마져도 담보로한
    진정한 리더쉽의 지도자가 없었던들 어찌 지금의 우리가 있겠는가.

    헌디 ,희영 똘똘한 친구가 어쩌다 나머지 공부꺼정 했디야?
    그와중에 눈물겨운 합격 축하혀,늦었지만...
    진심이여!!

  • 10.09.18 07:36

    똘똘한거랑 똑똑한거의 차이라고나 할까.?ㅎㅎ
    초딩시절 울친구 연욱기는 정말 귀엽고 예뻐지 물론 지금도 예쁘지만!!
    친구야 마음속에만 담아두고 간직하고있던 옛추억을 떠올리게하는 좋은 글 올려주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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