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전염성 간염, 렙토스피라, 파보바이러스성 장염, 파라인플루엔자 등 5가지 질병을 한꺼번에 예방한다. 생후 45일경에 1차, 생후10주와 14주에 다시 2, 3차 접종을 해주며 수의사의 진단에 따라 반드시 건강 상태를 확인한 뒤 접종해야 한다. 사람과 마찬가지로 예방 주사 뒤에 미열이 오르는 등 면역 형성기간이 필요하므로 접종 뒤1주일 가량 목욕을 시키지 않고 보온과 영양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Ⅰ.홍역(Distemper) - 개, 너구리, 스컹크, 여우, 늑대 등 야생 동물에게서도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환이다.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으며 어릴 때 예방 접종을 하지 않거나 추가 접종을 하지 않은 개에서 잘 발생한다. 특히, 어린 개나 늙은 개에게 많이 발생한다.
▣ 증상 및 치료 - 누런 콧물과 눈곱, 기침, 식욕부진,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이며 39.5℃ 환절기 건강관리 및 감기 40℃의 높은 열이 난다. 증세가 악화되어 신경 증상이 보이면 안면부, 두부, 사지 및 전신에 경련을 일으키며 한쪽으로 계속 회전하는 등 치료가 어렵게 된다.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수액을 공급하고 2차 세균 감염 방지를 위해 광범위 항생제 등을 투여해 주며 아울러 면역 촉진제 (Baupamun, Ultracorn, Gammasol)등을 주사해 주면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된다. 아무리 훌륭한 치료라 할지라도 가정에서 간호를 잘 해주지 않는다면 헛수고에 불과하다. 보충식으로는 계란이나 고단백 식품(Nutrical, 수의사 처방식 p/d 사료) 등이 있다.
▣ 예 방 - 예방 접종 시기를 놓치지 말고 제때에 접종해 줘야 한다. 또한 감염견과 접촉을 피하고 항상 튼튼한 체력을 유지해 줘야 한다.
Ⅱ. 전염성 간염(Hepatitis) - 전염성 감염은 바이러스 질환으로 주로 간에 영향을 미친다. 식욕 부진과 함께 높은열, 허약, 혈액 섞인 구토, 혈액 섞인 설사, 민감한 눈, 각막염 등의 증상이 나타나 각막의 백탁, 신생 강아지의 경우 원인을 알 수 없이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고 갑자기 죽기도 한다. 또한, 감염된 개의 오줌이나 변을 통해서 감염된다.
▣ 치료 방법 - 수액 요법, 비타민 투여, 수혈, 광범위 항생제 등의 방법이 있으나 무엇보다 세심한 간호와 보살핌이 필요하다. 강아지의 경우는 사망률이 높으며 예방을 위하여 예방 주사를 정기적으로 접종하면 된다.
Ⅲ. 파보바이러스성 장염(Pavo Virus) - 1978년 소련에서 처음 발생한 질병으로 위장관 및 심장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40℃ ~ 41℃ 의 높은 열과 심한 구토, 토마토 케첩과 같은 설사, 식욕부진, 탈수, 허약,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인다. 어린 강아지의 경우2, 3일 만에 갑자기 죽기도 하는 무서운 전염병이다. - 주로 과식이나 급작스런 사료 변경 시. 돼지고기나 닭고기 같은 지방분이 너무 많은 음식을 공급했을 때, 기생충 구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설사를 하게 될 경우 발생한다. 또한 병든 개와의 접촉 그리고 분변을 통해서 감염되기도 한다. 설사가 심할 땐 지독한 냄새는 물론, 기생충이 변에 섞여 나오기도 하는데, 이 때 기생충약을 먹이는 것은 허약한 개를 더욱 허약하게 만들 위험도 있으므로 신중을 기해야만 한다.
▣ 치료 방법 - 항생제, 수액 요법 등의 집중적인 투여가 필요하며 특히 탈수 방지에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치료제로는 하트만(Hart-man)액 등을 정맥 주사해 주며, 베이파문(Baypamun), 울트라콘(Ultracorn)과 같은 면역 촉진제나, 네오마이신(Neomycin), 보갈(Bogal)등의 주사제가 유효하다. 심한 탈수를 방지하기 위하여 전해질을 보충해 줘야 하며 만약 설사가 멎었다 해서 곧바로 아무 음식이나 먹여서는 안 되며, 이 때는 상태를 살펴가며 유동식 음식이나 수의사 처방식인 a/d, i/d 등을 먹여 주면 좋다.
Ⅳ. 렙토스피라 (Leptospira) - 렙토스피라는 신장에 치명적인 세균성 질환으로 가축은 물론 사람에게도 전염되는 매우 심각한 질병이다.
▣ 원인 - Leptospiar interrogans의 canicola 및 icterohemorrhagiae가 병원균이다.
▣ 역학 - 렙토스피라는 매우 심각한 질병인데 canine typhus 라고 알려져 있으며, 비위생적인 장소에서 주로 발생하고 Leptospirus 세균은 시궁쥐와 들쥐의 몸 속에 있다. 주로 감염된 쥐의 배설물이나 배설물에 오염된 물을 통해서 전염되며 감염 견의 오줌을 핥음으로써 전염될 수도 있는데 어린 사냥견들이 특히 이 질병에 쉽게 노출되는데 여러 가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회복된 동물은 보균자로 수개월 이상 균을 배설한다.
▣ 증상 1. 소화기형-고열과 침울 그리고 출혈성 위장염을 일으키며 심각한 신부전을 동반한다. 2. 간염형 -피부와 점막이 노랗게 되며 4∼6일이 지나면 혼수가 오거나 죽음에 이른다. 뇌염과 심근염 같은 합병증이 자주 일어나며 치명적이다.
▣ 예방 - Leptospiar interrogans의 canicola 및 Leptospiar icterohemorrhagiae의 사균백신이 있으며, DHPPL혼합백신을 이용한다.
예방접종을 2개월경부터 1개월 간격으로 2회 실시하고. 추가접종은 6개월 간격으로 실시한다. 예방접종만이 유일한 예방책이다.
▣ 주의 및 치료 - 인수공통전염병으로 교상 또는 핥음으로 전파된다. 렙토스피라는 피부, 상처나 점막을 통해 전염되는데 눈과 입을 통해 전파될 수도 있다. 항생제의 병용이 효과가 있다.
코로나바이러스(Corona Virus)
파보바이러스성 장염과 유사한 증세인 혈변, 구토, 식욕 부진, 탈수 등으로 갑자기 죽는다. DHPPL 접종 뒤 3주 간격으로 2회 정도 접종하며 매년 1, 2회 접종해 줘야 한다. 파보바이러스와 마찬가지로 위장관에 심한 손상을 주는 질병으로 지독한 변 냄새와 구토, 오렌지색 또는 황록색의 심한 설사, 탈수 등의 증세를 보이며 7 ~ 10일 경과한 뒤 그냥 회복되기도 하나 폐사율도 무시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병든 개의 변이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되므로 반드시 격리 수용해야만 한다.
▣ 치료 방법 역시 파보바이러스와 비슷하며 제때에 예방 접종을 하여 건강을 유지해 주고 집안을 깨끗이 소독해 줘야 한다.
캔넬코프(Kennel Cough)
바이러스가 원인으로 전염성이 아주 강한 호흡기질환입니다. 개가 집단생활 하는 장소에서 발생이 많고 주로 상부호흡기에 감염되어 매우 거친 기침, 발열, 콧물, 식욕부진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한번 감염되면 아주 오랫동안 치료되지 않아 폐렴으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 원 인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Parainfluenza Virus),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Bronchseptica), 마이코플라즈마균(Mycoplasma)외 다수 기관지염 바이러스 및 세균에 의해서 공기나 신체접촉을 통해 감염됩니다.
▣ 증 상 초기에는 구토를 수반하는 마른기침을 연속적으로 하며 중기에는 더욱 기침이 심해지면서 눈 주위의 진물, 기관지염, 비염, 폐렴 증상을 나타냅니다. 말기에는 홍역, 전염성 간염 등의 합병증과 기관지 패혈증으로 폐사합니다.
▣ 예방 및 치료 정기적인 예방접종만이 예방방법 입니다. 기초접종은 생후 8주부터 2∼4주 간격으로 2∼3회 접종하고, 추가접종은 매년 1회 이상 보강접종을 실시합니다.
광견병(Rabies)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나라에는 광견병 발생 사례가 없다. 그러나 위협은 아직도 실존하고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매년 봄가을 두 차례씩 의약품을 시중 동물병원에 공급하여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방 접종을 권장 실시토록 하고 있다.
광견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가 뇌를 공격해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며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무서운 질병이다. 광견병에 걸리면 개는 변화에 따른 불안감과 극도의 우울함과 공격성이 역력해지며, 난폭해진 시기에는 무엇이든 닥치는 대로 물어 버린다. 또한 시끄러운 소음이나 밝은 빛 등은 개의 공격 기능을 더욱 자극하게 된다.
구충
1. 내부 기생충 임신한 어미에게 내부 기생충이 있을 경우 태아에게 탯줄를 통해 전염되기도 하며, 외부에서 전염되어 질병을 일으킵니다. 기생충이 많을 경우 장폐색이 나타나기도 하며, 설사, 야윔, 장염을 유발해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파 어미의 제대감염, 감염된 동물과의 접촉, 오염된 물건이나 음식에서의 감염 등에 전파됩니다.
▣ 증상 빈혈, 설사, 구토, 식욕부진, 체중감소, 변비, 기침(견회충이 기관 이행 시) 등이 초기에는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 진단 회충, 십이지장충, 편충, 촌충, 원충 등 종류가 많으므로 반드시 분변을 채취하여 직접 도말법, 부유법 등을 이용해 진단합니다.
▣ 치료 기생충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합니다. 성충과 충란을 완전히 박멸할 때까지 종합 기생충약을 투여합니다.
▣ 예방 2-3개월마다 정기적으로 구충제를 투여합니다.
★ 심장사상충 ★ 심장사상충증은 애견 및 고양이 등에서 나타나는 혈액 내 기생충성 질환입니다. 이것은 모기가 전파하며 감염되면 심장과 폐, 피부에 전이되어 질병을 나타냅니다.
▣ 원인체 Dirofilaria immitis(디로필라리아 이미티스)라고 불리는 기생충이며 심장 및 폐에 기생하여 환축을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 감염경로 심장사상충의 유충은 모기의 흡혈상처조직에서 미성숙 성충이 될 때까지 약2개월 가량 머무릅니다. 그 뒤 개의 혈관 내로 들어가며 혈류를 따라 3-4개월 내에 심장과 그 주변 혈관에 도달하게 됩니다. 심장사상충은 처음 감염된 지 6-7개월이면 성충으로 성장하게 되어, 마이크로 필라리아를 생산하게 되어 다시 심장사상충의 생활환이 시작됩니다.
▣ 감염 후 증상 ·만성 기침, 쉽게 피로해짐, ·움직이는 것을 싫어함( 기민 ), 호흡곤란, 피부 질환
* 만약 치료하지 않으면 심장에 대단한 손상을 끼치게 되어 개에게 아주 치명적이게 됩니다.
▣ 진단 진단 kit를 이용해 검사를 하면 1 - 2분 이내에 심장사상충 감염 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초음파, x-ray 등도 이용됩니다.
▣ 예방 heart- gard를 모기가 발생하는 6 - 10월 사이에 1달에 1회씩 먹여줍니다.
▣ 치료 치료에는 많은 비용이 들며 적은 수이기는 하지만 약 10 - 20 %는 치료 시 사망할 수 도 있습니다. 수의사의 조언에 따라 실시하십시오.
2. 외부 기생충
① 개선충(옴) 개선충은 피부 밑에 굴을 파고 들어가 알을 낳고 번식하는 진드기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사람에게 전염되기도 합니다. 이 벌레는 애견의 귀끝과 앞 팔꿈치, 꼬리 부분에 많이 발생하며, 심한 경우 전신으로 번집니다. 전염은 감염된 애견과의 접촉, 카페트, 풀밭에서 옮겨집니다.
② 모낭충 - 모낭충은 털의 모낭에 기생하여 탈모를 일으키고 2차 감염( 세균, 곰팡이 등)이 있을 경우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피부에 상재하는 벌레로 면역기능이 떨어질 경우 다발합니다.
③ 귀 진드기 - 귀의 외이도에 사는 진드기로서 검은(초콜릿색) 귀지가 특징입니다. 애견은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귀를 털거나 긁습니다.
④ 벼룩, 진드기 - 풀밭에 많으며 가려움증, 전신마비를 일으킬 뿐만 아니라 촌충, 바베시아증 등을 옮깁니다.
▣ 증상 - 외부 기생충에 감염이 되면 대체적으로 가려움증(옴, 귀진드기, 벼룩 등)을 호소하며, 탈모(털 빠짐) 증상을 나타냅니다. 가려움증이 적은 모낭충증은 2차감염 시 가려움증을 호소하며, 진드기의 감염은 바베시아증을 유발하기도 해 빈혈, 황달, 혈색소뇨를 나타냅니다.
▣ 진단 - 피부를 긁어서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피부 소파 검사를 통해 어떠한 기생충에 감염되었는가 감별한 후 치료합니다.
▣ 치료 - 주사제, 약욕, 연고 등을 원인에 따라 치료하며 기간은 약 3주 이상이 소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