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경계 5구간
2018.06.??(일)
♡산행코스: 낙정고개~낙단교갈림길~ 만경산~ 십령~장자봉~화산~청화산~땅재
♡산행거리: 22 km(gps 20.00km)
♡날씨: 맑음/무더위/미세먼지 좋음
♡함께한이: with 시경계팀
구미시경계를 시작한지도 6개월이 지나가고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가는지라 이제 반환점을 돌았네요..
이날은 집과 그리 멀지 않지만 늘 가봐야지 하면서도 가보지 못한 만경산을 간다.
만경산부터는 팔공지맥길이 이어진다..
내심 기대하는 구간이다..
낙정고개/ 오른쪽길로 진입하면 된다.
단체사진 하나 남깁니다.
제로대장/두건/꽈당님/호수/초당님/연서수석/코비/뽀고
임도로 조금 오르다가 좌측 산길로 치고 들어간다.
잡목과 잡풀로 힘든 하루가 예상된다..
이 시기엔 어디든 그러하겠지만
잡목과 잡풀, 그리고 거미줄이 영 성가십니다..
잡목을 헤치고 만경산에 다가갑니다.
맨앞에서 제로대장이 수고가 많습니다.
만경산 도착전 데크계단이 나오고 나름 까칠하게 올라서야합니다.
드디어 만경산에 오른다.
헐~~ 만경산 정상 언저리에 보기 힘든 들솜다리 발견
정상석도 안보고 이놈부터 알현 ㅋㅋ
으아리
큰꽃으아리는 금오산에도 많은데..이놈은 그냥 으아리다..
꽈당님
백조의호수
제로대장
만경산 전망대서 조망 감상합니다.
상주의 진산 갑장산이 가깝게 조망됩니다.
지나왔던 시경계길도 조망됩니다.
정상에 있는 정자에서 쉬어갑니다.
십령을 지나가니 개복숭아가 눈에 띄고,
뽀고와 초당님은 그냥 지나칠수가 없죠 ㅎㅎ
여기 십령은 준.희 선배님 팻말엔 심령이라 쓰여져 있다.
지도상에는 열재, 아래골이름은 열골, 열곡지 등이 있는것으로 보아
십령이 맞지 않을까 싶다..
장자봉 가는길에 잡목이 심하고,
제로대장은 열심히 가위질이다..
장자봉/ 지맥길의 한 봉우리치고는 너무 멋진 정상석이다..
누가 왜 이런 숲속에 이런 멋진 정상석을 올려 놓았을까? ㅎㅎ
정성을 생각해서 열심히 인증샷 담고 간다..
또다시 잡목과의 전쟁
제로대장 패션 멋집니다.
장자봉 정상에는 조망이 없지만 30M정도 진행하면
멋진 조망터가 나옵니다.
능선 우측에 있는 문암산과 멀리 냉산이 보이고,,
희미하게 금오산도 조망되는군요..
지나온 만경산도 조망됩니다.
오른쪽 봉우리가 만경산입니다.
파헤쳐진 산은 옥성의 신산으로 보입니다.
기양지맥인 신산의 옥성쪽 같습니다. 그 오른쪽으로 구미의 4대명산인 비봉산입니다.
신산 좌측으로 초당님의 고향인 독동리가 보이고
그뒤 자그만산 너머 아파트가 저의 보금자리가 있는곳입니다.
이곳에서 울집을 조망하니 감회가 새롭군요..
문암산 이정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문암산 가는 능선
문암산 갈림길에서 식사하고 갑니다.
이곳까지 카프리선을 얼려서 무겁게 지고온 코비님
감사하게 잘 먹었습니다.
좌측 화산을 향해갑니다.
중간 중간 조망터가 나오고 조망터에선 조망보며 쉬어갑니다.
청화산이 가까이 조망됩니다.
우측으로 올라 평평한 능선길을 따라 가면 좌측이 청화산 정상입니다.
우측뒤로 냉산이 살짜기 고개를 내밀고 있네요.
조망이 멋집니다.
미세먼지가 없다면 더 없이 좋으련만 조금은 아쉽습니다.
울집도 보이고 금오산도 보입니다.
뽀얀고무신 신고 잘도갑니다.
꽈당님
울짐을 당겨봅니다..
가깝게 느껴지는군요 ㅎㅎ
화산
이근방은 저의 조상님들을 모신 선산으로
예전에 아주 큰불이 나서 화산으로 불리웁니다.
의성과 구미의 경계지점
잠시쉬고 청화산으로 넘어 갑니다.
삼형제소나무
모사를 지낼때면 주륵폭포로 해서 청화산을 오르곤 했습니다.
모사 안간지도 수년이 되었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신뒤로 안간듯 하네요..
예전에는 묘를 왜 그리 높은곳에 했는지...
청화산 정상 50M아래 5대조 할아버지 산소가 있습니다..
어릴때는 왜그리 싫은지...
일선교에서 오르는 냉산 라인
청화산
청화산 정상서 본 냉산
그너머로 희미하게 금오산이 조망됩니다.
다음구간때 경계길에는 벗어나 있지만 냉산 정상을 다녀올까 싶네요..
금오산을 줌해봅니다.
청화산에서 한참을 유하다가 단체샷 남기고 갑니다.
청화산에서 땅재 가는길은 유순합니다.
조그만 봉우리하나더 넘고 땅재 마지막 하산길 내려갑니다.
잡목과 잡풀에 거친 팔공지맥길이 다수 포함된 5구간 구미시경계길
걷는다고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두건(頭巾)~~~
첫댓글 만경산 정상의 정자는 저희 회사에서 몇년전에 지은건데 아주 골병 들었습니다.
구미시 경계도 그럭 저럭 다 끝나가죠?한여름 산행 더위와의 뜨거운 사랑 나누기 잘하시구요
그림 잘보고 갑니다.
아하~그렇군요.
고생한 덕분에 산객들이 편히 쉬어갑니다.
감사드립니다.
시간 날때 한번씩 가다보니 더딥니다.
올해 안에는 끝낼수 있을런지 모르겠어요 ㅎㅎ
정말 고무신? ㅎ
수입등산화 신고도 절뚝거리는 나는 뭐가 되는건지...ㅠㅠ
초당님은 낯가려서 사진도 꺼리는데 그쪽에는 분위기가 맞는지 자주 가시네ㅎㅎ.
ㅎㅎ 그래 그래서 닉도 뽀얀고무신이잖아
초당님 고향이 선산 녹동이라서 오셨다가
경계2구간 참석하시고부터 쭉 같이하고 있어.
자주 보니 낯가림도 없어진거겠지^^
뽀고님은 흰고무신 신고 산행하시는군요.
구미시도 꽤 큰가 봅니다.
더위에 수고하셨습니다.
서울시보다 구미시가 면적이 더 넓다고 합니다.
믿기 힘드시겠죠 ㅎㅎ
구미시경계가 총몇킬로입니까?
한방에 끝내시지 두건님 답지않게 아껴가시면서..ㅎ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
200키로 좀 넘습니다.
걷는것만이 목적이 아니고 8구간으로
기획해서 찬찬히 둘러보는게 목적입니다.
함께하는 동료들도 있구요.
담에 한번에 드러댈지도 모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