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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양해각서(MOU) 체결반대! 동북아 평화 위협하는 사드(THAAD) 배치 반대! 시민평화행동’ 참가자들이 현수막을 펼쳐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수현 통신원] |
발언자들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안보를 위한 것이 아니라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것”, “사드가 배치될 경우 안보와 경제, 국익이 흔들리는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드와 ‘한.미.일 군사정보 공유 양해각서’가 한.미.일 MD(미사일방어) 체계 완성을 위한 조치라는 점도 지적되었으며, “한미일 군사정보협정은 이명박 정부시절 비밀리에 추진하려다 발각돼 철회된 것”이라며, “현 정부가 국회의 비준 없이 진행하려고 양해각서라는 형식을 통해 한.미.일 군사정보협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정부의 꼼수를 꼬집기도 하였다.
집회 후 참가자들은 ‘사드배치 반대’, ‘한.미.일 군사정보 공유 반대’의 구호를 외치며 미 대사관을 거쳐 정부종합청사까지 거리 행진을 진행했다.
▲ 미 대사관을 배경으로 한반도 사드배치,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NO’의 글자를 형상화하는 집단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사진 - 통일뉴스 김수현 통신원] |
참가자들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집회를 마치며 18일 진행되는 2차 시민평화행동을 기약했다. 2차 시민평화행동은 오는 18일 오후 4시 청계광장 앞에서 진행된다.
한편, 지난 13일부터 ‘일본재무장 반대!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체결반대!’ 서명 캠페인이 미대사관 앞에서, 같은 내용의 1인 시위가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진행되고 있다.
캠페인 및 1인시위는 매일 11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진행되고 있으며, 한.미 안보협의회차 국방부 장관이 출국하는 2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미 대사관 앞에서 서명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사진 - 통일뉴스 김수현 통신원] |
▲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 통일뉴스 김수현 통신원] |
또한 지난 9월 말부터 진행해 온 ‘일본재무장 반대! 한미일 군사정보공유 체결반대! 서명(http://bit.ly/1nVbcY4)’역시 3국에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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