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1일,
올해로 '95주년'을 맞이하는 '삼일절'에,
신천지 베드로지파 광주교회에서는 뜻 깊은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랑 나눔 의료봉사”라는 주제로
외국인 근로자와 경로당 어르신들을 교회로 초대하여
무료 건강검진과 의료봉사를 시행하게 되었는데요,
한방과 양방, 체형교정, 발 마사지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신 손님들의
몸과 마음을 즐겁게 해 드렸다고 합니다.
발마사지 받으시는 어르신들, 너무도 좋아하셨습니다.
한 어르신께서
“평생 내 자식들도 안해준 걸 다 받아보네”
라고 말씀하시며 매우 흐뭇해 하셨습니다.
경로당 어르신들이 가장 좋아하신 것은 뭐니 뭐니 해도
우리 것이 체질에 맞는 ‘한방’이 어르신들 사이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는데요,
여기저기 쑤시고 아픈 데를 귀신처럼 찾아내서
침도 놔 주고,
뜸도 떠 주니 얼마나 시원시원한지...
그동안 막힌 체증이 다 사라지는 듯, 그리도 편하고 좋을 수가 없었다 하십니다.
게다가 한의사 선생님은 왜그리도 친절하신지,
지긋이 웃어주시는 미소에 마음에 병까지 나을거 같다고 하시더라니까요~
한의원에 가지 않고도 한의사 선생님을 만나니
정말 이것이야말로 '찾아가는 건강닥터'가 맞는가보네요~!
저 멀리 고국 네팔에서 한국이라는 타국 땅에 이르러 생활한지 얼마나 되었을까..
가족을 멀리하고 한국에 들어와 오로지 돈을 벌어야한다는 생각하나로 미친 듯 일만 해 왔는데...
그동안 건강이 어떠한지 건강검진 한번 받아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 날이 더욱 절실했습니다.
우리와는 다른 피부색과 다른 언어를 가졌다는 이유로
이들에겐 편한 진료를 받는 것조차 힘든 일이었는데..
이곳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합니다.
부담 없이 아픈 곳을 만져주고 꼼꼼히 물어봐 주었죠.
내 몸의 건강을 한눈에 알수 있는 이침 치료도 이렇게 받았습니다.
진료를 받았던 약 7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돌아가며 이렇게 말하였다고 해요~
“한국! 살기 좋은 나라에요~”
이 날 함께한 다문화 가족들입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에 시집와서 한국을 시댁으로 모시고 사는 이 여인들에게
오늘 이곳의 행사는 또 다른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며 살아가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던 지난 세월,
그러나 살다보면 좋은 날이 더 많이 오고 나도 언젠가 자연스레 한국 사람이 되어 있을거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왔죠.
그런 희망이 이젠 현실이 되어가는 듯,
함께한 의료진이나 교회 사람들이 금세 가까운 이웃이 된 듯 너무도 따뜻했다고 하네요..
첫댓글 신천지 자원봉사단의 활동은 다문화 가족들에게도 삶의 희망을 더해줍니다.
사랑의 봉사단 여러분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심을 아멘
와우..찾아가는 건강서비스^^
다문화 가족들까지...정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다들 즐겁고 건강해 보이네요^^
시온의빛 만국에빛취네요 감사합니다^*^
신천지자원봉사단의 아름다운 사랑으로 모두가 따뜻하네요~*
乃 좋아요
아멘^^ 乃
멋지네요~^^
따뜻한 광경이에요
정말 타지에서 고생하는 외국인, 혼자 병원가기 힘든 사람들을 위해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어떤 꽃보다도 예쁜 봉사의 꽃을 피우네요~!!!
역쉬 ~~ 우리자원봉사단 영육간의 치료해주는
의사가 맞네요~^^
파이팅~~!!!!
감사합니다~^^♥
아멘!
다양한 봉사를 통해 다문화인들과의 교류가 계속에서 이어지길 바랍니다^~^
참으로 아름다운 나라 파이팅이십니다..
사랑을 실천하시는 분들 보석처럼 빛나시네요 ^^
아름다운 사랑 실천하는 모습~ 최고입니다
진짜..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한 것이 너무 은혜롭고 진짜 하나님의 그 마음을 행하는 것 같습니다
아멘^^
이뻐요~
아름다운 손길.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