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가슴이 두근거리는 단어다. 작년 로마여행때 받았던 충격으로 1년을 살았다. 또다른 힐링되는 충격을 기대하며 환상을 키워왔다. 그 환상을 확인?하러 두바이,스페인,포루투칼,모로코로 출발! 특히 지중해를 넘을 것이란 생각에 맘은 이미 지중해 그 어디쯤에 가있다.
10여일 동안 함께할 인솔자님과 인사를 나누고 함께할 동지들을 만나 인사도없이 그냥 서로 눈도장만 꾹꾹~찍었다.이탈되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병아리들 처럼 인솔자 뒤를 따르는 모습이 머쓱했다. 은근슬쩍 스캔을 해 보니 우리보다 연상인 사람들이 많았다. 부부 10쌍, 4인가족 2팀, 여성2명 한팀, 남성 1명...31명
작년 사고이후 스페인 여행에 올인했던 전설님이다. 아무튼 전설님 덕에 무사이 해외여행 2번째 아니 3번째다 신혼여행(오스트레일리아)까지 합해서 ㅎ 인천공항에서~
경유지인 두바이에 도착 쥬메이라비치 해변 잠시 여유롭게 셀카 (셀카를 처음 찍는거라 몹시 어색함)
혼자 신났네요
예쁜척 좀 해보고 ㅋㅋㅋ
두바이 쇼핑몰 내부
축구장 50배 규모에 3,000여 개의 점포가 입점된 전세계 최대 쇼핑몰인 두바이몰 근데 아무것도 안샀다 아니 못샀다 화장실만 사용했다ㅎ
거대한 수족관
찍고 찍어주고
"21세기 바벨탑" 세계 최고층 828M 버즈 칼리파 125층 조망대에서 바라본 전경
영화 촬영지 같은 분위기
그 자체로 영화의 한장면
각양각색의 건축물들이 즐비하고 분수대며 도로며 놀라움이 곳곳에
가득한 안개로 한층더 분위기 상승 세계 최고 높은 건축물과 최고 디자인 건축물로 가득했다. 같은 건물은 하나도 없으며 저마다 특이함을 뽑내는 각축장 이였다. 눈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사진을 찍어야하는데 어떤 것을 찍여야할지 맨붕이 올 정도였다.해변가엔 주로 세계의 거부들이 별장으로 사용하는 건물들이 많다고 한다. 그야말로 돈을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놀이터쯤으로 생각되어지는 두바이~~~
곳곳에 볼거리가 가득 항상 다이빙 중
두바이몰에서 바라본 세계 최고층 버즈 칼리파
무슨 호텔앞 수영장인 듯
현지인들의 교통수단으로 이용되고있는 수상택시 "아브라" 탑승
너무 잠깐 타서 아쉬웠다. 탑승시간 2분 ㅎ
두바이에서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발 비행기 안에서 바라본 두바이 ~~~~~~~~~~~~~~~~~~~~~~~~~~~~
드여 스페인~도착
도착하자마자 숙소로 푹~쉬고
아침식사 너무 간단하다 간단해~
세르반데스 기념상
스페인하면 돈키호테가 생각나니 스페인 가기전에 읽어 보는 것이 예의일 것 같아 1권 700여 쪽되는 책을 읽다가 600쪽정도 밖에 읽지 못하고 스페인에 왔다. 그래도 기념으로 돈키호테와 산초앞에 활짝 웃어봤다.
프라도미술관에 가는 도중 버스에서 바라본 이국적인 풍경
프라도 미술관 엘그레코와 고야의 미술품을 관람했다. 책에서 보아왔던 그림을 직접보니 감회가 새로웠다. 거대한 그림앞에 서서 그속에 숨어있는 이야기를 들으니 참으로 위대하단 생각이 들었다 나는 뭐했지?!ㅋ
요건 샹그리아(와인칵테일)와 정체 불명의 점심
스페인 카톨릭 총본산인 똘레도 대성당
화려함의 극치 금으로 장식된 성당내부 섬세함과 웅장함 화려함 그리고 부와 권력의 상징
성당 내부
천장에 화려한 그림
1000년 동안 스페인의 수도였던 똘레도
천년 요새를 배경으로
풍차마을에 가기전 장식품들 매장에서
1억짜기 도예품
콘수에그라 풍차마을
돈키호테가 풍차에 돌진했던 장면이 스쳤다. 하마터면 나도 돈키호테 될 뻔~풍차에 돌진!
풍차마을에서 내려다 본 풍경
끝없는 대지위에 우뚝솟은 풍차마을... 참으로 이국적이고 여유로움
옛날 그 옛날의 그 사람들의 숨결을 느끼고자 잠시 걸음을 멈추고
이건 저녁
오렌지와 빵은 기본적으로 세팅되어있는 스페인 식당 오렌지 당도는 최상 돈키호테 풍차마을 앞에있는 레스토랑이라 기사그림이 많다.
스페인 식당에 한국분들이 많이 오시는 듯 태극기가 우리 가이더님이 선물했다고...
스페인에서는 달리는 사람들이 자주 눈에 띄었다. 나도 뛰는 사람이라고 얘기하고 싶었다. 함께 달리고 싶기도 했고...
마드리드에서 2박을 하며 조금 비싼 와인으로 숙면을 제촉해 봄 숙소에서 마시는 와인은 아무런 낭만도 없었다. 침대 두개가 겨우 들어가는 방에 불빛은 게슴치레하고, 둘이 마주앉을 수 있는 공간도 없이 한사람은 의자하나 놓고 책상에 공부하듯 앉고 한사람은 침대에 앉아 먹는 와인 맛이 떱더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꿈에 그리던 스페인에서 맞이하는 밤은 낭만적이였다할 수 있겠다. 시차가 있어 새벽 2~3시면 눈이 떠졌다. 전설님은 시차와 아무상관없이 드르렁드르렁~에고고~~낭만제로였다.
내일은 마드리드 시내 투어 후 포루투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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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행 잘 다녀오셨군요. 두바이, 똘레도 멋지네요. ㅎ
재밌있게 잘 읽었습니다. 다음편도 기대됩니다.
무사이님~~힘
새로운 것을 알아가는 기쁨이 쏠쏠했습니다.감사합니다.
멋진 여행, 덕분에 그림으로라도 잘 즐겼습니다.
나에게도 언젠가는 가보고 싶은 여행지입니다.
그런데 우리에게는 식사가 너무 simple, 돈데이 메뉴가 그리웠겠습니다. ㅎ ㅎ
정말 그랬어요. 삼겹살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다음 여행기도 기대가 되요~~ 저두 3년후에 친구들과 스페인 계획하고 열심히 돈 모으고 있거든요~~
꼭 한번은 스페인 추천합니다.
똘레도 처음 알았습니다 정겹네요. 풍경이 멋지네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이번에는 두분만 가셨나 보군요...
네~.고3이라 공부해야한다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