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 바로크 시대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1632 ~ 1675, 얀 베르메르)"의 1665년 작품 "진주 귀고리 소녀(Girl with a pearl earring)". 이 그림의 모델은 집안 하녀 "그리트"였으며, 스칼렛 요한센 주연의 영화 "진주 귀걸이 소녀"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다. 네덜란드 독립전쟁이 막바지로 치달을 무렵에 델프트의 서민 가정에서 태어난 작가의 아버지는 여관을 운영했으며 어머니는 이름을 쓸 줄 몰라 공문서 서명 칸에 "X"를 그렸던 문맹이었다. 하지만 자식 교육만큼은 헌신적이었는데 그림에 재능을 보이는 페르메이르를 교육하는데 올인한다. 21살때 "델프트의 화가 길드"에 가입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하며 같은해 "카타리나"를 만나 결혼까지 한다. 네덜란드 황금기에 활동한 "페르메이르"는 네덜란드 서부 델프트에 살면서 22년 동안 15명의 자녀를 두었으며 집안에는 늘 아이들의 울음소리가 그치치 않았고 주로 여성을 주제로 한 실내화를 그렸으며 총 35점의 작품을 남겼다. 하지만 네덜란드에 경제위기가 오면서 미술시장이 꽁꽁 얼어붙어서 화가들이 파산하거나 이민을 가기도 했는데 페르메이르 역시 생활고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다 1675년 44살의 나이로 스트레스로 인한 심장발작으로 사망한다. 그가 죽은 뒤 아내는 빚에 시달렸다고 한다. 한 빵집 주인에게 진 빚만해도 집 한 채 값이었다고 한다. 아내는 남긴 작품 대부분은 빚을 값기 위해 팔았다.
네덜란드 출신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얀 베르메르)"의 1660년 작품 "우유를 따르는 여인(The Milkmaid)".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얀 베르메르)"의 1660년 작품 "델프트 풍경(View of Delft)". 이 그림은 작가가 살았던 네덜란드 서부 로테르담 근처의 "델프트" 마을 풍경을 그린 것이다.
네덜란드 출신 화가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얀 베르메르)"의 1665년 작품 "회화의 예술(회화의 알레고리, The Art of Painting)". 이 그림은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 자신의 뒷 모습을 그린 것으로 한때는 "아돌프 히틀러"가 소유했었다. 페르메이르가 생전에 가장 애착을 가졌던 그림으로 작가 사망 후 대부분의 작품을 팔았던 아내도 이 작품만큼은 판매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려 했다.
"요하네스 페르메이르(얀 베르메르)"의 1656년 작품 "뚜쟁이, 협상중(The Procuress)".